바르지 못한 일념이 난을 자초하니 교훈을 얻어 교란을 타파하자

글/ 산둥성 대법제자 정련(靜蓮)

[명혜망] 저는 대법을 수련한 지 20여 년이 됐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지금까지 평탄하게 수련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조사정법) 사람을 구하는 길에서 비록 정진하는 수련생들만은 못하지만, 제 사명을 잊지 않고 매일 바쁘게 세 가지 일을 해오면서 스스로 꽤 괜찮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겪은 한 가지 일로 제가 수련이 얼마나 착실하지 못했는지 깨달았고, 수련의 엄숙함도 절실히 체험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1990년에 제가 시내로 이사하면서 농촌에 있던 집은 시부모님이 거주하시게 했습니다. 그런데 1991년에 시아버지가 본인 명의로 주택권리증(등기)을 만드셨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다시 시어머님 명의로 바꾸셨더군요. 작년에 정부에서 주택권리증을 새로 발급한다고 해서 마을에서 우리보고 와서 처리하라고 연락이 와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일로 남편과 시어머님이 다투게 됐습니다. 남편은 원망 가득한 목소리로 “그동안 우리 보살핌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살아계실 수 있었겠어요? 마음을 다해 모셨는데 이러실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습니다. 시어머님은 비록 남의 보살핌이 필요하시지만 말솜씨는 대단하셔서 “내가 죽어야 네 것이 되지”라고 받아치셨습니다. 그토록 집착하는 모자를 보니 저도 할 말이 없더군요. 저는 남편에게 그 집 없어도 우린 잘 사니 싸우지 말라고, 화내서 몸 상하면 손해라고 최대한 위로했습니다.

이번에 주택권리증 처리가 끝나자 시동생이 자기가 찾아뒀으니 기회 되면 가져다주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시어머님이 지금 큰 시누이 댁에 계시기에 제가 말했죠. “됐어요. 누님 댁에 어머니 도우러 갈 때 그냥 어머니께 드려요. 어머니가 갖고 계셔야 마음 편해하실 거예요.” 시동생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전 아침 식사 후, 남편이 갑자기 왜 아직 주택권리증을 안 가져오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무심코 “어차피 어머니 명의로 돼 있는데 동생이 갖고 있다고 문제가 되나요? 어머님께 갖다 드리라고 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남편은 듣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저더러 바보라느니, 집도 필요 없느냐느니 하며 욕을 해댔습니다. 그러더니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왜 권리증을 안 가져오느냐고 따지려 했습니다. 그때 저도 화가 났습니다. 시동생이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데 운전 중에 마음이 상하면 안 되니까 남편을 말리며 “내가 어머니 드리라고 한 거예요, 그한테 왜 그래요?”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이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에게 “썩 꺼져, 가서 죽어버려!”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너무 기가 막히고 화가 나서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순간 저도 수련인임을 망각하고 가방을 챙겨 들며 한마디 쏘아붙였습니다. “당신 마음대로 싸워봐요. 나를 화나게 해서 죽게 만들면 이 집도 당신 차지가 될 테니, 빈집 지키며 잘 살아보라고요.” 말을 마치고 저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을 닫는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나를 죽게 한다는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나는 지금 자신을 어느 위치에 둔 것인가? 20여 년을 수련했는데 속인 때문에 화가 나서 죽을 수도 있단 말인가? 내가 수련인인가? 도대체 뭘 수련한 거지?’

가는 내내 자책했습니다. 오후에 법공부 팀에서 이 일을 이야기했더니 수련생들도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며 즉시 부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법공부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배와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만져봐도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할 일을 했습니다. 밤이 되자 복통이 더욱 심해져 누웠다가 일어나지도 못했고, 간신히 일어나도 허리를 굽힐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그 일념이 불러온 난임을 알았습니다. 뱃속에 사악한 기운이 있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통증을 참으며 발정념으로 제거하고 제 바르지 못한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이어서 가부좌를 했는데 끝나고 나니 너무 지쳐서 누워도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다시 안간힘을 써서 일어나 발정념을 하고 다시 가부좌를 했습니다. 밤새 씨름하다 새벽 4시 넘어 일어나 동공(動功)을 했습니다. 1, 2, 3장 동작은 서서 하니까 그나마 괜찮았는데, 4장 동작을 할 때는 몸을 굽혀 내려갈 때마다 이를 악물고 견뎌야 했습니다. 동작을 모두 마치자 옷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해서 3, 4장 동공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이어서 아침 6시 발정념을 하고 나니 몸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고 할 일을 계속했습니다. 다만 사부님의 오랜 보살핌에 죄송하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어 구세력의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들이 틈을 타게 한 것입니다. 저는 사부님 법상 앞으로 가서 합장하고 진심으로 참회했습니다. 그리고 사부님께 안심하시라고, 저는 사부님의 제자이며 수년간 수련한 것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비록 누락은 있었지만 사악은 저를 박해할 자격이 없으며, 강대한 정념으로 그것들을 해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낮에 법공부 팀에서 다시 통증으로 땀을 한 바가지 흘렸지만 저는 여전히 병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수련생들도 저를 도와 발정념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해야 할 일을 계속하며 발정념 강도를 높여 모든 박해의 가상을 부정했습니다.

사흘 후 증상이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교란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마음에 두지 않고 하루도 빠짐없이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갔습니다.

수련은 엄숙합니다.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법에 있지 않으면 모두 번거로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구세력의 흑수와 난귀들은 모두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오직 사부님만이 우리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오직 법을 잘 배우고 많이 배워야만 대법 수련이라는 이 항로에서 이탈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 원만하여 사부님 따라 돌아갑시다.

다시 한번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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