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결련(潔蓮)
[명혜망] 1999년 ‘7·20’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정부 언론의 유언비어와 모함에 직면해 저는 대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리기 위해 베이징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천안문 광장에 도착해 기념비 옆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니 관광객들이 떼를 지어 오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위치에서 알리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던 중,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젊은 경찰이 제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법을 실증하러 오셨습니까?”
제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그는 “법을 실증하러 오셨으면 저쪽에 가서 말씀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가 가리킨 경찰차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경찰차 앞에 다다르자, 그는 제가 차 문 발판 위에 올라설 수 있게 부축해주었고, 곧이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었습니다. 젊은 경찰은 “아주머니, 이제 시작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1. 천안문 광장에서 진상을 알리다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비롭고 담담하게 사람들을 바라보며 미소 띤 얼굴로 말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국 서남단 변방의 소수민족인 다이족 대법제자입니다. 제가 오늘 이곳에 온 것은 진심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서 선전하는 것과 다릅니다. 파룬따파는 정법(正法)이며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칩니다. 대법과 사부님은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고 계십니다. 정부가 대법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사부님의 결백을 밝혀주기를 희망합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그러자 주변이 쥐 죽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모두 조용히 저를 바라보았고, 그 젊은 경찰도 곁에 서서 묵묵히 들었습니다.
저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대법을 수련하기 전 관상동맥경화, 간염, 결장염, 위하수, 신경증 등 11가지 병을 앓아 몸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사방으로 의사를 찾아다녔으나 효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가 제게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공법이 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권했습니다. 저녁에 남편과 함께 시청 정문 앞 연공장에 갔는데, 많은 사람이 평온한 음악 소리에 맞춰 연공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부축을 받아 차에서 내린 저는 곁에서 동작을 흉내 내보았습니다. 연공을 하다 보니 기분이 매우 즐거워졌는데,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쁨이었습니다. 계속 연공을 하니 몸이 가볍고 힘이 났으며, 연공이 끝난 후에는 제 발로 걸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보도원에게 ‘전법륜(轉法輪)’을 빌려 정식으로 수련에 들어섰습니다. 석 달이 채 안 되어 온몸의 병이 다 나았고 잘 먹고 잘 자며 일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제 공무원 의료보험 수첩은 한 번도 쓴 적이 없어 국가 의료비를 절약해 주었습니다. 대법 수련 후 저는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가늠하고 요구하며 동료, 이웃, 친구, 가족을 선하게 대하고 모든 면에서 타인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직급 평가 때 제가 월급 1호봉을 승급하게 되었는데, 한 동료가 찾아와 ‘아주머니, 저희 집 사정이 너무 어려우니 이번 승급은 제게 양보해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즉시 그러겠다고 승낙했습니다. 그녀는 감격하며 ‘아주머니는 정말 좋은 분이세요, 도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은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저희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고, 무슨 일을 하든 남을 먼저 생각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감사하려거든 제 사부님께 감사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한 노부인 수련생은 자신의 가전제품 매장 밖 바닥에서 돈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1만 위안(한화 약 200만 원)에 달하는 큰돈이었는데, 너무 정갈하게 묶여 있어 분명 옆 은행에서 갓 찾아가다 흘린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나는 대법제자이니 반드시 주인을 찾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서둘러 은행 매니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주인을 찾는 데 도움을 청했습니다. 오전 내내 기다린 끝에 은행 CCTV를 확인한 결과 주인을 찾았습니다. 달려온 주인은 만 리를 마다않고 감사를 표하며 돈을 사례하려 했으나, 그녀는 정중히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수련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니 대법제자라면 누구나 이렇게 했을 것입니다.’ 저희 지역에는 요독증을 앓던 한 젊은 노동자도 있었습니다. 백약이 무효하자 가족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수레에 태워 법공부 장소로 데려가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보게 했습니다. 9일 후 그의 몸에는 큰 변화가 생겨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병원 검사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 됐습니다. 그는 새 생명을 얻은 것에 감격해 열심히 수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하며 심성수련을 했고 곧 딴사람처럼 변했습니다. 수련 전 그는 지역에서 유명한 문제아로 싸움, 도박, 술버릇이 나빴고 공장에서는 횡포를 부리며 집에서는 처자식을 때리고 욕해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파룬궁을 배운 지 몇 달 만에 그는 모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직장에서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집에서는 가족, 이웃과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싸움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이 괴롭혀도 맞서 싸우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이웃들은 ‘아무개가 변할 줄은 정말 몰랐다, 파룬궁은 정말 대단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구경하던 관광객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하자 저는 다시 이어서 말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억 명에 달하는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으며, 1억 명의 사람이 좋은 사람 중의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파룬따파는 국민과 국가에 수많은 이로움만 있고 한 가지 해로움도 없으며 사람들에게 선을 향하고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이들이야말로 가장 바른 사람들이 아닙니까? 이 사회에 좋은 사람이 많아져야 좋은 것이지, 어떻게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서 금지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정부가 잘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베이징 천안문에 와서 여러분께 진상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정부가 박해를 중단하고 대법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며 우리 사부님의 결백을 밝혀주기를 희망합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이 진상을 이해하고 시비를 분별하여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함으로써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2. 납치와 박해를 당하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경찰 한 명이 전기봉을 들고 달려와 제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장 입 다물지 않으면 한 대 치겠다!” 저는 그에 의해 경찰차 안으로 강제로 밀려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만났던 그 젊은 경찰은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은 채, 안타까우면서도 경의가 담긴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아마 저 경찰의 가족 중에도 수련하는 분이 있거나, 적어도 그는 진상을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그의 평안을 빌어주었습니다. 경찰차 안으로 거칠게 밀려 들어가는 순간, 제 마음은 담담하고 평온했으며 두려움이라고는 조금도 없었습니다.
차 안에는 이미 세 명의 수련생이 있었는데, 그중 한 젊은 남자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저는 창춘(長春)에서 왔습니다. 여러분 동요하지 말고 어서 함께 이것을 봅시다.” 그는 옷 속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는데, 거기에는 사존께서 산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시는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우리 네 사람은 동시에 합장하며 “사부님!” 하고 외쳤습니다.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 위대하고 신성한 순간에 자비로운 사부님의 법상을 뵙게 되니 커다란 격려를 느꼈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비어 있는 듯했습니다. 인간적인 모든 것이 사라지고 광장의 소음도 들리지 않았으며, 오직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끝없는 아름다움과 평안만이 느껴졌습니다. 우리 네 사람이 합장하며 사존께 경배하던 그 정경은 제 기억 속에 뼈저리게 남아있습니다. 이후 노동수용소에 갇혀 지낼 때도 그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영원히 당신을 따를 것이며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후 저는 천안문 공안청을 거쳐 베이징 주재 현지 사무소로 이송됐습니다. 사법위원회 팀장이 저를 어느 방으로 밀어 넣더니 양손으로 제 머리를 잡아 벽에 계속 들이받았습니다. 손이 지치면 발로 찼고 입으로는 쉬지 않고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당시 제 생각은 비어 있었고 원망심도 없었으며, 다만 그가 가련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습니다. ‘당신은 대법에 죄를 짓고 있으니 앞으로 어찌하려나?’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는 내내 저를 구타했고, 도중에 힘들어서 두 번 정도 멈추었습니다. 그 6~7시간 동안 저는 피곤함도 느끼지 못했고 몸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위대하신 사존께서 저를 대신해 감당해주시고 제자를 보호해주셨음을 내심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튿날 그들은 저를 현지로 압송해 구금했습니다. 하루는 직장 지도자가 제 딸을 데리고 면회를 왔습니다. 공안 로비 안에서 본 직장 책임자는 제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때리고 발로 차며 욕했습니다. “베이징에 또 갈 거야? 또 청원할 거야?!” 저는 대답했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이며 사부님은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신 겁니다. 사부님은 결백하십니다. 박해가 있다면 저는 또 청원할 겁니다.” 그는 제 머리카락을 낚아챈 채 로비 안을 크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제 머리카락을 위로 치켜들고 어깨를 누른 채 딸에게 말했습니다. “네 엄마는 이렇게 완고하다. 눈을 똑똑히 뜨고 네 딸을 봐라, 이미 눈물바다가 됐는데 너는 양심도 없느냐!” 저는 얼굴을 감싸 쥐고 우는 딸에게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파룬따파는 정법이고 사부님은 결백하시단다. 엄마가 대법을 닦아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틀린 일이 아니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꼭 기억하거라.” 딸은 울면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저는 딸이 진상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청원을 떠나기 전 제가 대법서적을 친척 집에 맡겼을 때 딸은 사실을 알고 제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믿으시면서 딸인 저는 못 믿으세요? 책은 제가 보관할게요.” 저는 불법적으로 강제노동 3년 5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딸은 대법서적과 사부님 법상을 아무런 손상 없이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동안 시어머니가 여러 차례 책을 버리라고 핍박했지만 딸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3. 공안국장의 사과와 온 가족의 삼퇴
저는 노동수용소에서 돌아온 후 법공부와 연공을 강화하고 심성수련을 착실히 하며 진상 자료를 배부해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했습니다. 어느 날 공안 로비에서 제 머리카락을 쥐고 때렸던 그 책임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인사를 건넸습니다.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보고 싶었습니다. 진상 소책자를 하나 드릴 테니 돌아가서 한번 보세요. 진상을 알면 평안해집니다. 호신부(護身符)도 하나 드릴 테니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진심으로 외우시면 재난을 피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살길을 찾아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말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당신에게 그렇게 악하게 굴었는데 오늘 저를 원망하지도 않고 이렇게 잘해주시니 당신 말을 듣겠습니다. 당신 가족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당신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당신도 상부 중공의 강압에 못 이겨 하신 일이니까요.” 저는 다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로 평안을 보장받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듣고 나서 말했습니다.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하겠습니다. 아들과 아내도 다 탈퇴시켜주세요.” 제가 본인이 알고 스스로 탈퇴해야 한다고 하자 그는 즉시 전화를 두 통 걸어 모두 삼퇴를 하게 했습니다. 그는 “고맙습니다”라고 했고, 저는 대법 사부님께서 여러분을 구하라고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합장하며 말했습니다.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
하루는 직장 보안과 주임을 만났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여전히 정정하시네요. 호신부도 하나 드릴 테니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외우세요. 그러면 생명과 평안을 지킬 수 있고 모든 재난을 피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 사건과 장자석(藏字石: 중국공산당이 멸망한다고 기록된 고대의 예언석), 삼퇴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진지하게 듣더니 고개를 떨구고 괴로워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3년 넘게 강제노동을 한 것은 제가 공안국에 보냈기 때문입니다. 당신 서류도 다 제가 써서 올린 겁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당신 딸이 운영하는 학원에 제 손녀도 다녔는데, 당신 딸은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너무 선한 사람들입니다. 중공이 좋은 사람을 박해하는데 저도 가담했습니다. 제게 죄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당신 말대로 중공을 탈퇴해 평안을 얻겠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탈퇴하겠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손녀분과 아드님, 며느님과 사모님도 이미 만났습니다. 제가 모두에게 진상을 알렸고 그들도 다 이해하고 삼퇴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인연이 있으니 다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는 거듭 “고맙습니다,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여 년의 수련 과정에서 저는 아직 난을 해체할 수 있는 자비심을 다 닦아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법공부를 하고 심성 수련을 해 자비심을 닦아내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면에서 타인을 위하는, 사심이 없고 나를 내세우지 않는(無私無我) 진정한 각자(覺者)가 돼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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