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경찰과 주민센터 직원을 선한 마음으로 대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25년 12월 중순 어느 날 오전, 노크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 앞에 6~7명이 서 있었습니다. 경찰복을 입은 사람, 사복을 입은 사람, 그리고 여성 두 분이었습니다. 사복 차림의 중년 남성이 “XXX 파출소 경찰과 주민센터 직원입니다. 오늘 찾아온 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지 보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저는 이것이 그들이 오랫동안 파룬궁수련생을 괴롭히기 위해 사용하는 상투적인 핑계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집도 있고 연금도 있어서 도움받을 만한 어려움은 없어요. 고맙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 일행이 찾아와 날 만난 것은 인연이니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해. 그들의 방문 목적이 무엇이든, 그들은 큰 위험을 무릅쓰고 세상에 환생했으니 본성의 일면은 대법의 제도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을 거야. 역사상 그들은 모두 사부님의 가족이었을 테니까. 역사의 오늘날 그들이 홍진(紅塵) 속에서 진념(眞念)과 세상에 온 진정한 목적을 잃어버렸고, 심지어 일부는 파룬궁 박해에 가담했을지라도 말이야. 하지만 그들은 한때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대한 생명이었고, 대법 사부님께서 자비로 제도하시려는 생명이야. 대법제자인 나는 선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려야 해. 이것이 나의 책임이자 사명이야….’

저는 “공무로 저를 찾아오셨으니 근거로 남기게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인원이 많고 시간은 제한적이라 일일이 이름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중년 남성은 동의했습니다(이 사람이 직위가 좀 높은 듯했고 계속 그가 질문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제가 말을 이었습니다. “전 이미 고희(古稀)에 접어들었어요. 당신들이 자주 찾아와 내 평온한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행 중 주민센터 직원인 A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중공의 ‘9·3’ 열병식 전에도 다른 청년과 함께 저를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중년 남성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파룬궁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가에서 파룬궁을 ‘사교’로 규정했으니, 파룬궁 신앙을 포기하고 선전하지 않으며 어떤 활동에도 참가하지 않겠다면 명단에서 이름을 빼드리고 다시는 찾지 않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답했습니다. “신앙의 자유는 헌법이 공민에게 부여한 권리입니다. 우주의 특성인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도덕이 고상한 사람이 되는 것은 위법이 아니며 완전히 합법인데 제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국가가 파룬궁을 규정했다고 하셨는데, 언제 어느 부서에서 규정했습니까? 전국인민대표대회입니까, 정협입니까, 중앙군사위원회입니까, 아니면 4중전회입니까? 당신들이 공권력을 이용해 성(省) 정법위 명의로 휴대폰 문자를 보내 ‘국가가 파룬궁을 규정했다’고 하는 게 성립됩니까? 합법입니까? 법적 효력이 있습니까? 역사를 돌아봅시다. 57년에 지식인 수십만 명을 우파로 몰았던 것도 규정 아니었습니까? 문화대혁명 때 국가주석 류사오치(劉少奇)를 배신자, 이간질하는 자, 노동귀족으로 몰았던 것은 규정이 아니었습니까? 역사의 교훈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왜 이를 경계로 삼지 않고 비극을 되풀이하려 합니까? 지금까지 파룬궁은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전해졌고, 피부색과 인종이 다른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수련자가 1억 명이 넘습니다. 인류에게 수많은 이로움만 있고 한 가지 해로움도 없는 파룬궁을 어떻게 ‘사교’로 규정할 수 있습니까? 공무원인 여러분은 ‘공무원법’ 제60조 규정을 분명히 아실 겁니다. ‘공무원이 명백히 위법한 결정이나 명령을 집행했을 때는 법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 여러분이 다방면으로 파룬궁 진상을 알고 시비 선악을 분별해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를 위해 파룬궁수련생을 선하게 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파룬궁의 진상이 천하에 밝혀질 때 여러분은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겠습니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제가 겪은 두 가지 일을 말씀드릴 테니 판단해 보십시오. 첫 번째 일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오후, 스쿠터를 타고 직진하다가 막 T자형 교차로를 지날 때였습니다. 갑자기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뒤에서 저를 들이받아 차와 함께 넘어졌고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는 전적으로 본인 과실임을 알고 얼마를 주면 합의하겠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한 푼도 요구하지 않았고, 새로 산 스쿠터 왼쪽 손잡이가 망가졌는데도 배상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해주겠다는 것도 거절했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매우 감동하며 오늘 정말 좋은 분을 만나 운이 좋다고 했습니다. 운전자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졌습니다. 이튿날 아침 8시도 안 돼서 운전자가 전화를 걸어 다리는 괜찮은지 묻더군요.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동하고 흥분했다며 집이 어디냐고 꼭 찾아와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중히 사양하며 앞으로 운전할 때 속도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 가지 일입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몇 년 됐습니다. 상식적으로 재혼할 수도 있고, 자손 돌보는 일을 그만두고 반려자를 찾아 여행 다니며 남은 생을 자유롭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고, 짝을 소개해 주겠다는 친지들의 제안도 거절했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딸 때문입니다. 제가 딸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딸의 결혼 생활이 변질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 외손녀의 공부와 생활은 누가 신경 쓰겠습니까. 가정의 따뜻함과 보살핌을 잃으면 외손녀는 성적이 떨어지거나 학업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한순간 생각이 외손녀의 인생 항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사심이 있고 저만 생각하며 개인의 향락만 추구하는 생명이라면 딸과 외손녀를 사회로 떠밀었을 것이고, 그 결과는 사회에 부담과 압력을 주었을 겁니다. 제가 가정에 대해 이토록 순수한 책임감을 갖는 것은, 제가 우주 진선인 특성에 따라 수련하는 파룬궁수련생이며, 사심 없이 남을 먼저 생각하는 파룬궁수련생이기 때문입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일행은 더는 아무 말도 묻지 않고 조용히 몸을 돌려 나갔습니다. 처음에 화난 표정이던 중년 남성도 웃음을 띠며 나와 악수했고, 친절하게 “어르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제가 문을 닫고 들어가려는데 주민센터 구역 담당자인 A 청년이 다시 돌아와 말했습니다. “제가 우리 아파트 단지 업무를 전부 맡고 있어서 오늘 또 왔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꼭 전화주세요.” 저는 그들의 처지를 아주 잘 이해합니다. 생존을 위해, 일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선량한 세상 사람들이 늘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절대 거짓말에 현혹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선인을 인정하고 파룬궁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난세에 사람을 구하는 것은 오직 파룬궁 불법(佛法)뿐입니다!

 

원문발표: 2026년 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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