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을 내려놓고 가정과 전화 진상 알리기 과정에서 제고하다

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일찍이 2004년에 저는 파룬궁과 스쳐 지나갔지만 2018년 5월에야 비로소 진정으로 법을 얻었고 사부님께서 다시 저를 위해 대문을 열어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단지 병이 낫기만을 바랐고 수련을 일반인의 학습이나 숙제처럼 여겼습니다. 거듭 넘어지면서 정법수련의 목적을 깨닫게 됐고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과 중생구도의 길을 열게 됐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제 심득을 나누려 합니다.

1. 이익심을 버리고 친척과의 관계를 바꾸다

1)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자 시누이들의 존경을 받다

생각해보면 저는 어려서부터 이익과 손해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젊었을 때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부모님께서 생계를 위해 고생하시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갓 취업해 모은 월급과 보너스를 일정 부분 아버지 어머니께 드리고 저는 잔돈만 남겼습니다. 별생각 없이 따지지 않았고 결혼할 때까지 4~5년간 그렇게 했습니다. 결혼 후 시댁의 경제 사정도 넉넉지 않았지만 세 시누이의 경제 사정이 저보다 더 안 좋을 때 그들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나중에 작은 시누이 한 명만 큰 금액을 갚았고 나머지는 갚지 않았으며, 다른 두 시누이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어느 날, 남편이 저에게 그들에게 돈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돈은 내가 빌려줬는데 당신이 어떻게 마음대로 받지 말라고 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불만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대법을 얻은 후 전생의 빚은 갚아야 한다는 이치를 깨닫고는 그들이 돈을 갚든 갚지 않든 더는 마음에 두지 않게 됐습니다.

갓 법을 얻었을 때 그들은 제가 연공하는 것이 파룬궁이라는 말을 듣자 모두 배척하는 태도를 보였고 제가 하는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중국공산당(중공)’을 언급하면 더욱 대립했습니다. 올해 들어 저는 시누이들이 어째서인지 저에게 갈수록 잘해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우리집에 왔을 때 도울 일이 보이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솔선해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산간 지역 날씨는 변덕스러워서 오전에 해가 나 옷을 밖에 널었다가 정오가 돼 날씨가 변하면 그들은 두말없이 바로 옷을 걷어 집 안으로 들여왔습니다. 7월에 남편이 제게 시누이들이 제가 파룬궁 연공하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제가 대법의 혜택을 받아 좋게 변화한 것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들은 저를 더욱 존경합니다.

2) 이익을 다투지 않다

제 남동생 둘과 언니, 형부가 자동차 수리 공장을 동업했는데 돈과 권력 때문에 심하게 다투다 결국 동업을 그만뒀습니다. 아버지께서 공장과 땅을 판 돈을 그들에게 각각 500~600만 대만달러(한화 약 2~3억 원)씩 나눠주셨지만 저는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연로하신 아버지는 2~3년 전 주식투자로 큰 손해를 보셨습니다. 원래 집을 팔아 대출금을 갚고 남은 여생을 집을 임대해 보내려 하셨지만 저는 완강히 반대하며 오빠에게 대출을 받게 하고 이자는 제가 내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올 초까지 그렇게 했는데 아버지가 돈이 생겨 제가 더는 이자를 낼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의아했습니다. 몇 달 후 아버지는 제게 말씀해주셨는데 알고 보니 조상의 땅을 팔 수 있었고 종친들이 상의해 판 돈을 나눠 가졌으며 별도의 보상금도 받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땅 판 돈 수십만 대만달러를 받으셨고 남동생 둘은 각각 100여만 대만달러의 보상금을 나눠 가졌는데 여기에도 제 몫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돈은 원래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제 것이 아니니 다툴 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돈이 생겨 생활이 나아지고 가정 관계가 개선돼 모두 화목하게 지내니 좋은 일입니다.

2. 원망심을 버리자 남편의 더 큰 지지를 얻다

남편은 수련하지 않는데 음악에 재능이 있어 유행가를 연주하거나 시끄럽게 트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그는 매우 즐겁게 지내지만 저는 매일 그런 나쁜 물질 속에 파묻혀 매우 큰 교란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전화 거는 것을 교란했는데 문을 다 닫아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이 이끌려 불평하는 마음이 생기고 초조해졌습니다. 특히 전화가 연결되지 않을 때 그의 음악 소리가 더 크게 압박해오면 마음을 지키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와 대화해본 적이 있지만 습관은 고치기 어려워 제멋대로였고, 생각날 때 소리를 조금 줄여줄 뿐이었습니다. 늘 피곤하다고 느꼈고 저 역시 때때로 잘하지 못해 주의식(主意識)이 이완됐을 때 뜻밖에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그 곡조를 흥얼거리곤 했습니다. 이 나쁜 사상은 정말 파고들지 않는 곳이 없어 늘 사람을 방심한 틈에 함정에 빠뜨립니다. 나중에 생각을 바꿔 남편도 쉽지 않고 그것이 그의 인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잘 조절하고 마음을 내려놓기로 결심했으며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법에 입각한 이 일념(一念)에 음악 소리는 더는 제게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원망의 집착을 제거하자 남편은 제가 대법을 수련하는 것을 더욱 지지하게 됐습니다.

3. 선의와 사랑으로 고부 관계를 변화시키다

아들이 결혼한 후 부부가 성격을 맞춰가는 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남편과 저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우리 앞에서 크게 다퉜는데 며느리가 혼자 있을 때 제가 한번 안아주며 화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뜻밖에도 그날 밤 며느리는 아이를 데리고 차를 대절해 친정으로 가버렸지만 저희는 별말 하지 않고 아들을 잘 타이르기만 했습니다. 그들이 휴가 때마다 돌아오면 며느리는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 외에는 대부분 조용히 말을 하지 않았고 앉으면 휴대폰만 쳐다봤습니다. 밥을 먹은 후 며느리가 돕기는 했지만 자기 그릇만 씻고 다른 접시나 냄비, 싱크대는 정리하지 않고 가버렸습니다. 혹은 밥을 먹자마자 아들을 따라 친척이나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아주 늦게 돌아왔습니다. 수년간 며느리와 많은 교류나 대화는 없었지만 저는 늘 관심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며느리는 원래 둘째를 낳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작년 말 드디어 둘째 아이를 얻었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이 됐을 때 저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버이날 큰 선물 줘서 고마워. 수고했어. 즐거운 어버이날 보내!” 이렇게 조금씩 그녀에 대한 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몇 달 전 어느 날 그들이 돌아왔는데 갑자기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아들이 외출하면 그녀가 꼭 따라나섰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저희에게 베이비 모니터를 주며 아이를 돌보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들과 큰손녀가 친척 집에 놀러 갔는데 그녀가 뜻밖에도 자진해서 남아 5개월이 갓 넘은 둘째 손녀를 돌봤습니다. 또 제게 영상통화를 걸어 큰손녀가 고모할머니 댁에서 즐겁게 흙장난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큰손녀가 흙장난하다 옷을 더럽히자 제가 제 작은 옷을 주며 아이에게 입히라고 했더니 그녀가 받아서 아이에게 입혔습니다. 예전 같으면 괜찮다고 말하고 옆집 친척 집에 가서 아이 옷을 빌려 입혔을 것입니다.

그들이 돌아간 후 남편이 제게 먼저 며느리가 이번에는 다르게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날 있었던 일을 즐겁게 회상하다가 남편이 갑자기 제게 “당신이 수련을 잘해서 그래”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법을 얻은 이래 남편은 저를 비웃으며 “당신 도대체 어디까지 수련한 거야?”라고 하거나 “당신은 수련인이잖아”라고 자주 일깨워줬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수련을 잘했다”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왔을 때 사부님께 무한히 감사한 마음뿐이었고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4. 전화로 사람을 구하는 항목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제고하다

전화 팀 항목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길입니다. 평소 전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던 제가 이렇게 많은 대법 항목 중에서 뜻밖에도 이 길을 걷게 됐습니다. 2019년 11월 말 RTC 플랫폼에 들어가 중국 본토 중생들에게 진상 전화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마침 관광지 진상 항목이 중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아 영향을 받던 시기였는데, 플랫폼에서 대법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제3기 초보자 교육반을 개설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놓고 당당하게 전화를 걸어 법을 실증하는 길을 걷게 됐습니다. 교육팀, 원고팀, 기술팀 그리고 플랫폼에서 헌신하는 모든 수련생들 덕분에 저는 점차 익숙해지며 사람을 구하는 서약을 이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를 건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가지 병업 고비가 나타났습니다. 한 가지 병업 가상은 전화를 걸기만 하면 코와 입에서 계속 더러운 것이 배출되는 것이었는데, 가장 심할 때는 화장지 한 통을 금방 다 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고 다만 전화를 받는 분께 듣기 싫은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양해해주셔서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이 병업 가상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고 가끔 나타날 뿐입니다. 또 다른 병업 가상은 피부가 썩어 진물이 흐르는 큰 고비였는데, 심할 때는 매일 수건을 여러 장 갈아야 했습니다. 이 병업 가상은 겨울에 발생해 봄여름이 돼야 나았는데 3년 연속 발생해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고 놀랄까 봐 옷도 꽁꽁 싸매야 했고 특히 손의 썩은 피부는 보기 흉했습니다. 원래는 속인의 사고방식으로 이 현상을 바라보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런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신 것이고 또한 이것은 수련에 큰 허점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겉치레만 해서는 안 되고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이 고비가 이미 지나갔고 수련생들과 속인들 모두 제 안색이 좋고 하얘졌으며 얼굴 피부가 고와졌다고 말합니다.

전화 플랫폼에서 전화를 건 지 5년이 넘었습니다. 이곳은 자신을 제고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만나는 중생들이 각양각색이라 마치 행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연 있는 선량한 사람을 만나면 탈퇴할 확률이 높은데 그들은 처음부터 말투가 선량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처지와 쓰라린 경험, 그리고 악당을 간파한 분노와 증오심을 더 많이 이야기하려 합니다. 또한 ‘쇠가 강철이 되지 못함을 한탄하는’ 비통함, 즉 중국인이 어째서 이렇게 어리석고 멍청한지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려워서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즉시 전화를 끊거나 일부러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반응하지 않으며, 심지어 악담을 퍼붓는 사람도 있습니다.

몇 년간 만난 사람 중에 특별한 사람이 있었는데 도입부를 말하고 막 탈퇴를 권하기 시작하자 상대방이 바로 “당신 학력이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대학원 졸업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당신이 어떻게 석사 졸업일 수 있죠. 내 느낌에 당신은 석사 졸업생의 능력과 교양 수준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당신이 배운 방법론으로 어떻게 일을 하고 문제를 처리하나요. 당신은 문제 처리 방법이 틀렸어요”, “내가 계속 측면에서 넌지시 당신이 내 말뜻을 깨닫도록 했는데 당신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네요” 등등의 말을 했습니다. 이는 마치 방할(棒喝) 같았습니다. 평소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탈퇴 권유 방식이 이미 고정된 틀을 형성해 비록 일반 중생을 대상으로 한 권유 원고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이런 사람을 대상으로는 어떤 사고와 말로 해야 할지 세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안으로 찾다 보니 저는 이것이 바로 평소 수련생들이 제가 탈퇴를 잘 시킨다고 칭찬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생긴 교만한 마음, 자만심, 잘난 체하는 마음 등 집착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층차가 제고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사람을 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연공인이 생각하는 것은 원만을 이루는 것이므로 모든 방면에서 대법에 맞춰 행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해내고 자신을 잘 수련하면 모든 것이 호전되며 ‘사람이 화목하고 일이 순조롭다’는 복도 가져옵니다. 전화 팀 항목에서 수련생들의 교류를 거울삼아 전화로 사람을 구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채워가고, 심성과 법리에 대한 이해 역시 점차 제고됐습니다.

이상은 개인이 수련 중에서 얻은 체득이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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