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수련생과 함께 정진하는 것은 나의 책임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법공부를 통해 나는 수련생과 함께 정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것이 저의 책임임을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대법제자는 각기 다른 우주에서 온 왕이고 그들이 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제가 마땅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봄부터 저는 우리 지역 수련생들의 수련 상태가 정도는 다르지만 해이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부 수련생은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지 않았고, 어떤 수련생은 병업 가상이 나타났으며, 어떤 수련생은 출근하느라 바빠 법공부할 시간도 연공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저는 F 수련생과 교류해 주변에 법공부 팀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리 둘이 자세히 상의한 후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시간이 맞지 않았고 어떤 수련생은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F의 노력과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우리는 한 노년 수련생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이 노년 수련생은 성격이 좀 이상했는데 이전에 두 그룹의 수련생이 그녀와 함께 법공부했지만 모두 끝까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련생은 법공부하려는 마음이 매우 적극적이었고 수련생이 와서 함께 법공부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수련생 집에 도착해 저는 간단히 제 소개를 했습니다. 수련생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분명 사부님께서 당신을 오게 하신 거예요. 드디어 집에서 단체 법공부를 할 수 있게 됐네요.” 우리는 서로 아직 잘 몰랐기에 앉자마자 ‘전법륜(轉法輪)’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녀가 한 단락 읽고 제가 한 단락 읽었습니다. 수련생은 비록 나이가 많았지만 법을 유창하게 읽어 저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습니다. 당시에 저도 이 환희심을 붙잡지 못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글자를 틀리거나 빠뜨리기 시작했고 빈도도 꽤 높았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바로잡아주자 그녀는 언짢아하며 불친절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안 왔을 땐 내가 잘 읽었고 아주 익숙해서 글자도 안 틀렸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이죠?”

그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저도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저는 미소 지으며(사실은 거짓 웃음) 말했습니다. “누구든 글자를 틀리거나 빠뜨리면 바로잡아야 해요. 이것은 사부님께서 남겨주신 법공부 형식이에요! 글자를 틀리거나 빠뜨리는 것은 법을 잘못 읽는 것과 같아요. 사부님께서는 글자 하나하나의 뒷면에는 층층의 불, 도, 신이 있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제4강을 읽을 때쯤 그녀는 제고됐습니다. 노년 수련생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내 허리가 펴진 것 좀 봐요.” 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네, 얼굴도 예뻐지셨고 혈색도 불그스레해지고 얼굴에 웃음꽃도 피었네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사부님과 대법이 제게 웃는 얼굴을 되찾아주셨어요. 저는 몇 년간 웃을 줄 몰랐어요. 당신에게도 감사해요!”

그녀는 또 제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99년 박해 이후 탄압 속에서 저는 수련을 포기했고 법공부도 하지 않았어요. 그 후 모든 병이 재발했고 수술한 뒤에는 후유증까지 생겨 생활을 스스로 돌볼 수 없게 되는 등 많은 시련을 겪었어요. 사부님께서 다시 저를 구해주셨어요. 이번에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반드시 잘 수련할 거예요. 사부님께서 당신을 제 곁으로 오게 하신 거예요.”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제 눈물은 이미 다 말라버렸고 죽음도 두렵지 않아요.” 수련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제 의혹도 풀렸습니다. 어쩐지 그녀가 성격이 괴팍하고 무표정하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둘이 법공부한 시간이 길어지자 다시 그녀에게 법을 읽다가 틀리거나 빠뜨린 글자를 지적해줄 때 그녀는 또 냉담한 태도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안 오면 나도 틀리게 읽지 않아요. 당신이 안 오면 나 혼자 아주 익숙하게 읽어요. 당신이 안 오면 내 머리도 아프지 않아요. 당신이 안 오면 내 마음도 불편하지 않아요. 당신이 안 오면 내 눈도 침침하지 않아요.” 그녀의 질책에 저도 기가 꺾여 더 이상 그녀와 함께 법공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F를 찾아가 이런 상황에 대해 교류하고 그녀의 심성이 제고되지 못해 또 무슨 일이 생겨 대법에 먹칠할까 봐 두렵다고 설명했습니다. F는 오히려 “당신 둘 다 제고해야 해요! 수련생을 거울로 삼아 자신을 안으로 찾아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불현듯 깨달았고 수련생의 일깨움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안으로 찾으며 저는 이것이 바로 사심이고 위험을 감수하기 두려워하며 자신의 기본점을 바로잡지 못한 것으로 출발점이 사(私)를 위하고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때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사람의 전반 수련 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라는 한 구절의 법이 또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수련생에 대조해 저 자신을 찾았습니다. 1. 수련생이 글자를 틀리게 읽는데도 지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로 나에게도 지적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이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2. 수련생의 표정이 냉담한 것은 또한 나의 불선(不善)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3. 수련생이 글자를 틀리게 읽는데도 지적하지 못하게 하고 도리어 질책하는 것은 내가 가진 당문화 속의 ‘거짓, 악, 투쟁[假·惡·鬪]’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것이 바로 사부님의 신묘한 안배이며 수련생의 표현을 통해 제게 있는 부족함을 드러내시어 제가 그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수련해 없애 빨리 제고하게 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즉시 정념을 발해 사존의 가지를 청하며 ‘이 사람마음들을 원하지 않으니 저는 오직 사부님의 말씀만 듣고 대법의 표준에 따라 하겠습니다’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생활 속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모든 일을 수련의 각도에서 출발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둘은 모두 제고됐습니다. 다음 날 법공부할 때 수련생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고 제가 바로잡아주어도 그녀는 더 이상 반감을 갖지 않았으며, 제가 지적하는 것마다 모두 겸허하게 바로잡았습니다. 사람 마음을 제거하니 우리 법공부 환경도 화목해졌습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모두 사존의 가지 아래 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저희 지역에 또 한 분의 노년 수련생이 있는데 병업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해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최근 그녀가 저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왜 우리집에 법공부하러 오지 않아요?” 저는 매우 난처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전에 그녀의 집에 법공부하러 갔었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끝까지 하지 못하고 또 다른 노년 수련생의 집에 법공부하러 갔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저는 난 속에 있는 수련생이 얼마나 수련생의 도움을 갈망하는지 알기에 깊이 후회했습니다. 사존께서도 우리 대법제자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으시고 우리가 함께 정진해 정법 노정을 따라잡기를 바라십니다.

그 이후부터 저는 매주 정기적으로 특별한 상황에 있는 수련생의 집에 가서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며 힘이 닿는 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의 깨달음이라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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