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에서 나온다’에 대한 체득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여름 발생한 한 가지 일로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에서 나온다’(전법륜)라는 법에 대해 약간의 체득을 글로 써서 수련생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어느 날 오후 저는 텃밭에서 일하려고 작업화로 바꿔 신었습니다. 방금 신을 신었는데 발밑에 뭔가 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른 신을 벗어 보니 안에 말벌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이웃집 아주머니가 “빨리 죽여요. 그렇지 않으면 발바닥이 부을 거예요. 이렇게 큰 말벌에 쏘이면 얼마나 크게 붓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든 생각은 ‘말벌은 괜찮을까? 밟혀 죽지 않았을까? 말벌을 다치게 하지는 않았을까!’였습니다. 제가 쏘였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니 말벌이 밟히지 않아서 신발에서 털어내 날려 보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 발은 조금도 붓지 않았고 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빨갛지도 않았으며 아무 느낌도 없고 조금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먼저 ‘내가 쏘여서 어떻게 됐을까?’라고 생각하고 이어서 자신을 위해 말벌을 해쳤다면 제 발바닥은 분명 이웃집 아주머니가 말한 대로 됐을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수련 과정에서 자신의 일념(一念)을 중시해야 하고 일념의 출발점을 바로잡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어떤 일이 예상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아마 일념의 출발점이 잘못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로 첫 생각이 다른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을 생각한 것이며 바로 이 사사로운 일념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은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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