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수련생과 함께 파룬궁 진상 자료를 나눠주다가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의 신고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습니다.
구치소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경찰에게 “연공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서명하라는 요구도 거부했고 대화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 작성과 번호 복창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식사를 금지하자 저는 사흘간 단식으로 맞섰습니다. 그들은 제게 족쇄를 채웠지만 저는 족쇄를 찬 채로 당번 시간에 연공했습니다.
하루는 방장이 다른 죄수 몇 명과 대법을 비방하는 노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달려가 그들이 만들던 종이를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조끼를 벗어 던지며 “밥을 안 먹겠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노래를 마저 지으려 했지만 더는 짓지 못하고 어설프게 몇 구절만 만들었습니다. 그걸 감옥경찰에게 보여주자 “그만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들에게 화를 낸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방장에게 “미안합니다. 제가 화를 내면 안 됐는데”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나는 당신처럼 솔직한 사람이 좋소”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외울 수 있는 법(法)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늘 “대각자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나니 의지는 금강으로 만들었구나 생사에 집착이 없나니 정법의 길은 탄탄하여라”(홍음2-정념정행)를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울 수 있는 법을 매일 한 번씩 암송했습니다. 저는 다시 감옥경찰에게 “연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감옥경찰은 “다른 사람에게 방해만 안 되면 하세요”라고 허락했습니다. 저는 매일 오전 운동 시간에 제1, 3, 4장 공법을 연공했고 오후 운동 시간에는 제2장 공법을 연공했습니다. 정좌 시간에는 제5장 공법인 가부좌를 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생은 어디서든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가르치셨기에, 저는 구치소에서도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함께 잡혀 온 운전기사가 배고파하는 것을 보고 제게 배급된 만두 절반을 그에게 나눠주고 저는 반만 먹었습니다. 나중에 물품 구매가 가능해진 후에도 제가 주문한 음식 대부분을 운전기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는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옷이 없는 이들에게 제 셔츠와 바지를 나눠줬습니다. 당번 근무를 서며 추위에 떠는 18세 소년에게도 옷 한 벌을 줬습니다. 연세가 있는 분이 근무 중 추위로 몸을 떨자 가족에게 부탁해 새 옷을 사다 그분께 드리기도 했습니다. 구치소에서 1년 넘게 지내는 동안 저는 셔츠 다섯 벌과 바지 여섯 벌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줬습니다. 물품 구매를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 큰 수박 두 통을 사서 다 함께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물품은 대부분 그렇게 다 같이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방에 저를 포함해 세 명뿐이었는데 다섯 명이 더 들어와 여덟 명이 됐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유했고 세 사람이 삼퇴했습니다. 이후 세 개의 방을 더 거쳤는데, 방을 옮길 때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해 총 40명가량이 삼퇴했습니다. 저는 주로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의 진상과 사부님께서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다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진상을 거의 매일 말했습니다.
한 방장은 유독 다른 사람들에게 악랄하게 굴어, 말을 듣지 않거나 눈 밖에 나면 가차 없이 뺨을 때렸지만 저를 때린 적은 없었습니다. 그는 제가 연공하는 것을 보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제가 다른 방으로 옮겨간 뒤에도 제 목소리가 들리면 “파룬따파하오!”라고 외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정오, 바깥 시계가 정확히 1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천목(天目)으로 방 안팎을 가득 메운 대법제자들이 발정념(發正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중에는 우리 마을과 우리 향(鄕)의 대법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구치소에 있는 동안 이런 광경을 두 번 목격했습니다.
저는 매일 옥수수알이나 콩알만 한 크기의 오색찬란한 것들이, 탈곡기에서 옥수수알이 쏟아져 나오듯 뭉치째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모두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해주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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