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신수련생의 1년 남짓한 수련 여정

글/ 중국 대법제자 귀근(歸根)

[명혜망] 저는 신(新)수련생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1년 2개월이 됐습니다. 저희 가정은 형제자매 다수가 수련하고 집안의 어린 후배들까지도 여러 해 동안 수련한 대법제자여서 좋은 수련 환경이 있었습니다. 형님 부부는 늘 저에게 대법을 수련하라고 권했지만 저는 국영기업에서 일하면서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의 해를 너무 깊이 받아 현실의 이익만 중시하다 보니 수련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2023년 말, 가정에 큰 경제적 문제가 생기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때 형님 부부와 여동생이 또다시 저를 권하고 이끌어 주었습니다. 형님, 남동생, 여동생은 생활 조건이 그리 넉넉지 않았지만, 물질적인 손익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언제나 평화롭고 자신감 있게 어려움을 직면했습니다. 저는 문득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제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지난 1년간의 수련 체험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는 것입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1. 신기하게 담배와 술을 끊다

제가 대법에 들어서려던 때, 아직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먼저 대법의 신기함을 체험했습니다. 그때 저는 형님 부부와 함께 외지에 나가 있었는데, 저희 세 사람이 저녁 식사할 때 저는 슈퍼에서 사온 56도짜리 홍성이과두(紅星二鍋頭) 술을 컵에 따라 마셨습니다. 몇 모금 마시고 더는 마시고 싶지 않아 반 컵을 남겨 두고 내일 술이 당길 때 다시 마시려 했습니다. 예전에도 저는 이렇게 자주 했는데, 병에 담긴 술이든 통에 담긴 술이든 이상한 일이 일어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형님이 플레이어 하나를 들고 와서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이건 사부님의 설법 녹음인데 들어볼 거야?” 저는 “네, 들어볼게요”라고 말하고 플레이어를 받아 사부님의 설법 한 강을 들었습니다.

다음 날 점심을 먹을 때 저는 그 반 컵 술을 마셨는데, 입에 대자 뭔가 이상했습니다. 도수가 전혀 없었고 그냥 맹물 같았습니다. 형님 부부는 이상해하는 저의 표정을 보고 각각 확인해 보았는데, 확실히 맹물이었습니다. 그 방은 제가 혼자 쓰는 방이었기에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사부님께서 저를 관여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형님이 때맞춰 물으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무엇을 깨달았어?” 제가 “이제부터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고 대법을 진지하게 배우겠습니다”라고 말했더니 형님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형수님이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담배도 끊어야지요”.

사실 담배를 끊는 것은 제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저는 40년 동안 담배를 피워왔고, 약물이나 기구 등 온갖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국은 다 실패했습니다. 형수님은 제가 난처해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께 부탁드려봐요. 아직 정식으로 수련을 시작하지 않았어도, 사부님은 위대하시고 자비로우셔서 이미 술도 끊게 도와주셨으니 담배 끊는 것도 반드시 도와주실 거예요.” 저는 ‘저는 대법을 수련하겠습니다. 사부님,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일념을 내보냈습니다.

그다음 날부터 저는 담배를 한 모금도 피우지 않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고 심지어 아예 담배 생각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쉽게 담배를 끊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저는 담배와 술을 끊은 일을 다시 곱씹어 보았습니다. 그 당시 형님 부부는 저를 법으로 인도하려고 곁에 와 계셨고, 저 자신도 수련해야겠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명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생각이 이미 형성됐습니다. 저는 이 한 생각이 바로 정념이자 불성(佛性)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법신은 무엇이나 다 알고 있다.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는 다 알고 있으며, 무엇이나 그는 다 할 수 있다. 당신이 수련하지 않으면 그는 당신을 상관하지 않으며, 당신이 수련하면 끝까지 돕는다.”(전법륜)

저는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주신 것을 실감했습니다.

2. 인생관을 새롭게 하다

저는 국영기업에서 30여 년간 일했는데, 공산당 당문화 속의 ‘거짓·악·투쟁’을 너무 많이 보아 왔습니다. 사람들이 술에 취했을 때라야만 두어 마디 진심을 말했습니다. 욕망에 휩싸여 인맥을 찾고 관계를 맺는 것이 일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법 수련으로 들어선 후에야 저는 사람이 이렇게 참신하고 고결하게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은 우주의 속성이자 수련자의 표준입니다. 대법제자는 심성을 수련하는 사람이고 신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속인이 추구하는 것을 우리는 추구하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속인이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대법제자가 된 것은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대법 수련에 대한 기쁨과 동경을 안고 현실의 어려움과 고비를 돌아보니 정말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반드시 수련하겠다’라는 일념을 내보냈습니다.

법공부를 통해 저는 사람이 세상에 온 이유가 명리(名·利)를 위하거나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혹 속에서 수련하여 돌아갈 기회를 준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성결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떨어져 내려와 명리와 정, 온갖 인간의 마음이라는 진흙탕에 뛰어들어 온몸이 시커멓게 더러워졌습니다. 사부님께서 대법으로 우리를 조금씩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법을 얻은 지난 1년, 저는 여러 가지 사람 마음, 특히 가족에 대한 원망과 돈에 대한 이익심이 뚜렷하게 옅어졌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음을 느낍니다. 그것은 마치 지독한 얼룩 같아서 여러 번 씻어야 합니다.

저는 진정한 나를 되찾았고,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심성을 고심하게 닦고 업을 갚으며 대법에 동화하겠습니다.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세 가지 일을 잘 해내고, 원만에 이를 때까지 이 마음 변치 않을 겁니다.

3. 사부님과 법을 믿었을 때 느낀 힘

수련하기 전 저는 고혈압 환자였고 매일 혈압약을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수련한 후 제 혈압이 조금 내려가 정상치보다 약간 높을 정도가 됐습니다. 저는 몹시 기뻤고 ‘대법은 정말 효과가 빠르구나’라고 생각하며 단호히 약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쯤 지나니 다시 혈압이 올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웠습니다.

그때는 고비가 무엇이고, 난관이 무엇이며, 또 구세력의 안배와 수련자의 허점을 파고드는 일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 ‘수련도 만능은 아니구나, 병을 한꺼번에 다 없애주지는 못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두 달이 지나 법공부를 하고 명혜 방송을 들으면서 저는 그것은 제가 신사신법(信師信法, 사부님과 법을 믿음)이 부족한 것임을 점차 깨달았습니다. 고혈압 증상은 병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저의 업을 소멸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수련자는 깨달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저는 단호히 약을 끊고 동시에 신사신법의 정념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러자 혈압은 금세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련이 반년이 훌쩍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가부좌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매일 다리를 누르고 가부좌를 하고 있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또 단체 법공부 때 저는 늘 글자를 보태거나 빠뜨리면서 잘못 읽어서 저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졌습니다. 사상업력(思想業力)도 저를 교란해 수련의 길이 너무 멀고 아득하게 느껴지면서 동요했고, 심지어 중도에 그만두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몸에서도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상태가 나타났습니다. 눈이 침침해 글씨가 보이지 않았고, 가슴의 늑간근염도 재발했습니다. 사실은 제 심성이 떨어진 것입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제가 이 고비를 넘지 못할까 봐 가족 수련생들을 통해 저를 거듭 권하고 격려해주게 하시어 제 마음속에 남아 있던 정념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반드시 법공부를 견지하고, 더는 흔들리지 않으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신기하게도, 제 마음이 맑아지고 몸이 투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눈은 더는 침침하지 않았고, 가슴의 고질병인 늑간근염도 즉시 사라져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 겨울, 아들이 출퇴근할 때 제 승용차를 몰았는데 날씨가 춥고 배터리 전력이 부족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이 사실을 알려주자 저는 카센터에서 정비공을 불러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오후, 아들이 차를 두 번 사용했는데 두 번 모두 시동이 매우 힘들게 걸려 돌아와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배터리 바꾼 게 잘못된 것 같아요. 새 배터리가 왜 이렇게 시동이 잘 안 걸릴까요?”

저는 그 말을 듣고도 카센터에 따지러 갈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념이 충만했고 사부님께서 제 곁에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차의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여 이번 겨우내 문제없이 시동이 걸리게 해주십시오.’

그다음 날부터 겨우내 차는 매번 문제없이 곧바로 시동이 걸렸습니다. 저는 또다시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사부님의 보살핌을 목격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맺음말

수만 년의 기다림은 바로 이번 생을 위한 것입니다. 파룬따파가 널리 전해진 시기를 만난 것은 우리의 큰 행운입니다! 대법을 수련하게 된 것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행운입니다! 늦게 법을 얻었기에 저는 수련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두 배로 마음을 다해 수련하여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한 수의 시로 마무리합니다.

이생에 법선(法船)에 오름 후회치 않네
부질없는 삶 끝내고 법의 인연 이어가리
천난만고 더욱 정진하여
원만하여 사부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원문발표: 2025년 9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27/4992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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