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가장 좋은 선물

글/ 후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이모는 전통적인 중국 여성으로 배운 것은 많지 않지만 본성이 순박하고 선량해 신을 독실하게 믿었고,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부처님께 절하거나 점치기를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모는 삼반(三反), 오반(五反), 문화대혁명 등 각종 운동을 겪은 세대라 중국공산당(중공)의 잔혹한 세뇌식 숙청 수법과 소름 끼치는 숙청 장면이 이모의 기억 속에 지울 수 없는 공포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이모의 사상에는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두 나쁘다’는 완고한 인식이 형성됐습니다.

어머니는 여러 친척 중 이모와 가장 친했습니다. 두 분은 명절마다 함께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빌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평소에도 두 집안은 자주 왕래하며 서로 돕고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얻어 굳건한 대법제자가 되셨고, 오늘날 대부분의 절이 청정한 수행처가 아니라 재물을 모으는 곳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되셨습니다. 이를 깨달은 어머니는 더 이상 절에 참배하러 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모에게 대법을 전하며 절에 가지 말라고 권하셨습니다.

그 후 1999년 7월 20일부터 중공 악당은 전국의 선전기구를 이용해 대법과 대법 사부님에 대한 터무니없는 모략과 비방, 모함을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수련자가 단지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나와서 대법과 사부님을 위해 청원하고 공정한 말, 진심 어린 말 한마디를 했다는 이유로 납치되고 구타당하고 강제노동과 감옥형을 받고 고문당하고 생체장기적출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붉은 공포가 순식간에 중국 대륙을 휩쓸었고, 사람들은 파룬궁을 언급하면 알 수 없이 놀라고 당황하며 불안해했습니다.

어머니는 수련을 포기하지 않고 베이징으로 청원 가서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셨다가 불법적으로 감금돼 박해받았습니다. 그 기간 가족들은 모두 크고 작은 협박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돌아오던 날은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어머니가 이른바 ‘전향(수련 포기)’을 인정하지 않고 단식으로 박해에 항거하자 감옥경찰이 강제로 음식을 주입하고 악독하게 구타해 척추가 변형돼 똑바로 서거나 걸을 수 없게 됐고, 또 독극물(중추신경 차단 약물 같은 것) 주사를 놓아 기억을 상실하고 정신착란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이모는 자신의 여동생이 침대에 웅크려 누워 체중이 30kg도 안 되는 깡마른 몸에 정신이 흐릿하고 숨이 끊어질 듯한 모습을 보고는 통곡했습니다. 하지만 중공 악당의 사악한 거짓말 협박과 왜곡된 논리에 속아 넘어간 데다, 과거 경험으로 형성된 후천적 변이 인식 때문에 어머니가 겪은 이 모든 비인간적인 고통을 어머니가 대법 수련을 포기하지 않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렇게 진상을 모르는 이모는 대법에 대해 알 수 없는 원한을 품게 됐습니다.

대법은 수련이기에 대법 수련자 몸에는 많은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위급했던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자 많은 친지들은 예상 밖이라며 어머니가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고 다시 대법제자 전체 수련환경에 녹아들어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세 가지 일을 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수련을 포기하지 않아 박해받은 진상을 알렸습니다.

이모는 어머니가 자신의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만 만나면 대법 진상을 얘기하자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때 이모는 어머니에 대해 진심으로 원망하며 이를 갈면서 욕했습니다. “날마다 얘기하고 사람만 보면 얘기하고, 정부가 하지 못하게 하는 일을 좀 자제할 줄 모르니? 법공부만 하고 집안일도 돌보지 않고 넌 너무 이기적이야!” 이모는 사석에서 자주 “그녀(어머니)가 다시 잡혀 들어가면 시신이나 수습해야 할 거야!”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이 제대로 수련하지 못해 가족들이 힘들고 연루돼 대법에 대해 깊은 오해를 갖게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몇 년간 어머니는 기회만 있으면 이모에게 진상을 알려 이모 머릿속에 형성된 대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뜨리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입을 열기만 하면 이모는 욕설을 퍼부으며 입 다물라고 했습니다. 진상자료를 주면 글을 몰라서 읽을 수 없다고 핑계를 대거나 아예 받기를 거부했습니다. 점차 어머니가 꾸준히 진상을 알리자 이모는 더 이상 쉽게 어머니 말을 끊지 않았고, 예쁜 대법 진상 펜던트를 주면 받아서 자연스럽게 방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이모가 수술을 위해 입원했는데 수술이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제가 병원에 가서 이모를 뵙고 대법 진상 호신부(護身符)를 드리며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라고 했습니다. 이모는 흔쾌히 호신부를 받아 꽉 쥐었고, 수술을 걱정하던 긴장한 표정이 순간 사라졌습니다. 이모는 큰 소리로 “그래, 기억했어,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이모의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수술 후 회복도 특별히 좋았습니다!

그 후 이모는 대법에 대한 태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머니가 진상을 알리는 것도 이전처럼 극력 반대하고 화내고 이해 못 하던 것에서 어머니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머니가 수련생과 교류하는 것을 보면 가끔 작은 소리로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표정은 이전에 욕을 퍼붓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어느 해 설날, 저는 이모 집에 세배하러 가면서 선물을 가져갔는데 그중에는 명혜망 설날 달력이 있었습니다. 제가 설 세뱃돈과 명혜망 달력을 이모에게 드리자 이모는 기쁜 표정으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손으로 달력을 가슴에 꼭 안고 다른 손으로는 세뱃돈을 저에게 돌려주며 말씀하셨습니다. “착하구나, 세뱃돈은 이모가 받지 않을게. 이것(달력)이 가장 좋은 선물이니까!”

이모의 소박한 한마디에 제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10여 년을 거쳐 대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경하지 않던 이모 마음속의 견고한 얼음이 드디어 녹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모의 선택은 또한 자비로운 대법 사부님께서 세인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속죄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중공 악당이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왜곡된 논리를 주입하고 세뇌식 박해를 가한 것은 무형중에 중국인들이 모든 진상을 인식하는 데 족쇄를 더해 허위 선전의 세계에 갇혀 헤어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이를 역이용해 신의 사자인 대법제자를 파견해 세간에서 진상 알리기라는 만능열쇠로 중생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족쇄를 풀고, 중생의 명백한 일면을 덮고 있던 마장(魔障)을 쓸어내어 세인이 옳고 그름, 좋고 나쁨, 선과 악 사이에서 자신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또한 사부님께서 중생에게 말세에서 도태되지 않고 미래의 신기원에 들어갈 기회를 얻을 만고의 기회를 주신 것이며, 더욱이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5/8/49342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5/8/493424.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