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대법제자
[명혜망] 자비로우신 사부님과 수련생 여러분께 가장 진심 어린 인사를 올립니다!
먼저 27년간 수련에서 저를 이끌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 경험 교류를 쓰도록 지도해주신 것도 사부님이십니다. 저는 시간이 없고 너무 어렵다는 등 각종 관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영국 불학회 협조인이 포기하지 않고 제가 이 글을 쓰도록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는 제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발의했고 많은 책임을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영국 법회를 위해 심득 교류 글을 써보라고 제안하며, 이것이 모든 이에게 계발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두 번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발정념을 마친 후 딸이 제가 이야기해주면 자신이 받아적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수련생은 제 말을 녹음해 문자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아 이메일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임을 깨닫고 동의했습니다. 그 후 여러 번 제 심득을 수정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대법 수련에 들어오게 됐는지 나누겠습니다.
저는 공산주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첫날부터 공산주의를 경험했습니다. 그 후 런던으로 탈출해 그곳에서 학습을 시작했고, 이후 몇몇 기공 학습반에 참가했습니다. 1997년이 되자 배운 모든 것에 깊이 실망했고, 이것들이 정신적으로 저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제 남편과 저도 그중 일부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런던의 ‘마음·신체·정신’ 전시회에 갔는데, 예전에 그곳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강연을 하며 친구들을 만나곤 했습니다. 우리가 돌아다니다 작은 부스 하나를 봤는데 그것이 파룬궁 부스였고, 작은 TV에서 파룬궁 공법 시연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부스에는 영문 서적이 없고 제본된 종이만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파룬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과 비디오테이프 하나를 샀는데 단지 1파운드나 2파운드밖에 하지 않아 매우 특이했습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20파운드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런던 시내에 학습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남편은 이미 그곳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공법을 배웠고 ‘전법륜(轉法輪)’도 구입했습니다. 이전의 공법에 실망한 저는 남편의 격려로 비디오를 보고 ‘논어’를 읽었으며, 이것이 바로 제가 평생 찾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막 수련을 시작했을 때는 박해가 시작되지 않았고, 단지 정신적인 수련이었습니다. 1999년 7월, 우리는 갑자기 중공이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 사부님께서도 거의 1년간 어떤 설법도 발표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 어떻게 해야 할지 분명히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와 남편은 반드시 이렇게 좋은 공법이 박해받고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공산주의를 알고 있고 공산주의 국가에서 탈출했기에, 어떻게 영국과 체코 사람들이 이 박해를 인식하고 함께 그것을 저지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전에 귀족이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우리가 그에게 대법과 박해 진상을 알리자 그는 의회에서 파룬궁 박해에 관한 세미나를 열 것을 건의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사명이고, 박해가 멈출 때까지 계속 정치인들의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거의 매년 의회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했고, 수년간 여러 수련생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체코공화국의 일부 정계 인사들과 연락해 그곳에서 세미나를 조직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종 어려운 경험 속에서 저는 심성을 제고하고 발정념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세미나에서 우리 구성원 중 한 명이 특정한 일을 해야 했는데, 세미나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을 때 그가 그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내 세미나에 초청하고 세미나를 조직할 때, 저는 남편을 제 옆에 앉혀 발정념을 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는 좋았고 세미나는 순조롭게 개최됐습니다.
올해 세미나는 매우 바빴습니다. 많은 사람이 참가하고 싶어 했는데, 당시 상원에서는 한 방에 45명을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을 몰랐던 탓에 일부 사람들을 다른 방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효과는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아는 의회에서 일하는 사람이 30명을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갔고 그들은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에포크타임스와 NTD를 위해 훌륭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좋은 팀워크였습니다. 물론 우리에게도 다른 관점과 이해가 있었습니다. 저는 수련을 통해 평정을 유지하고, 안으로 찾으며 자신의 관념과 집착을 내려놓았습니다. 데이비드 매터스가 와서 우리는 그를 외교·연방·발전 사무소(FCDO)로 데려갔고, 그는 초국가적 탄압에 주목했습니다. 서방의 박해는 날로 심해지고 중국의 박해는 더욱 끔찍하며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됐지만 박해는 여전히 멈추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박해가 멈출 때까지 이 지구에 계속 남아 지금 하는 일을 견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 사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수련 과정에서 저는 각종 시련과 어려움을 만났고 자주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하나의 부동(不動)이 만(萬)가지 움직임을 제약하는 것이다!”(미국중부법회 설법)
그러면 마음이 고요해졌습니다. 점차 어떤 일을 만나든 반드시 사부님의 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법은 일체 집착과 교란, 장애를 타파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다지 잘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저는 그를 더 잘 지지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가 어떻게 될지 걱정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제가 아는 일부 다른 수련생들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늘 명혜망 글을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명혜망에도 방송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일을 하면서 동시에 (명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한 수련생이 제 휴대폰에 명혜 라디오를 설치해줘서 제 수련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 일을 할 때 조금씩 들었습니다. 만약 어떤 난을 만나거나 무슨 일이 저에게 영향을 줘서 괴롭거나 잘 대우받지 못했거나 이해받지 못했을 때, 저는 빨리 안으로 찾기 시작해 이런 것들을 내려놓았습니다.
얼마 전 저는 일부 난을 겪었습니다. 체코공화국에 가서 언니를 보고 법회에 참가했는데 모두를 만나기를 무척 기대했습니다. 일주일 내에 런던으로 돌아와 의회 세미나를 도울 생각이었고, 동시에 션윈도 돕고 싶어 모두에게 션윈을 소개하고 션윈 전단을 주고 싶었습니다. 체코에 도착했을 때 이미 매우 지쳐 있었습니다. 겨울인데 언니 집 정원은 매우 더웠고, 그곳에는 또 제가 그다지 만나고 싶지 않은 수련생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행위에 매우 괴로웠고 아직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겹쳐서 제2장 공법을 마쳤을 때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고, 특별히 덥고 현기증이 났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반응하기도 전에 저는 바닥에 쓰러졌고 왼쪽 엉덩이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움직일 수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때 사부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이 극심한 통증으로 숨을 쉬기 어려웠고 제 휴대폰은 집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집 반대편으로 기어가 휴대폰을 가져와 언니와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했습니다. 언니는 구급차를 불렀고 그들은 저를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결과 제 왼쪽 치골이 골절돼 반드시 입원해야 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비록 움직일 수 없었지만 광저우설법 녹음을 들었고 ‘전법륜’도 읽었으며, 의사, 간호사와 이야기하면서 그들에게 션윈과 박해 전단을 줬습니다. 한 물리치료사가 보행기로 저를 도와 걷게 해줬는데 그 과정이 매우 어렵고 아팠지만 걷기를 견지했습니다. 일주일 후 그들은 저를 언니 집으로 보냈습니다. 저는 또 물리치료사를 찾았고 목발을 짚고 연공을 시작해 점차 호전됐습니다. 그곳에서 약 두 달을 지낸 후 보험회사는 저를 런던으로 돌려보내 딸집에서 지내게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직전에 딸은 저를 제 집으로 데려다줬습니다. 준비가 됐다고 느껴 결국 결가부좌로 연공하기로 결정했는데 정말로 해냈습니다! 이 시련 중에 저는 계속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내 집착이 무엇인가? 혹은 무슨 바르지 못한 생각이 있는가? 나는 어떻게 이런 경지에 빠지게 됐는가?’ ‘전법륜’ 제9강에서 “한신이 사타구니 밑을 기어나가는 치욕을 당했다”는 부분을 읽었을 때, 이것이 바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해쳤을 때 그들을 보지 말고 제 자신을 보며 제 자신을 제고해야 합니다. 저는 이전에 발생한 일부 일들을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 넘어지기 전의 일들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밖을 향해 다른 사람을 보며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명혜 라디오를 들으면서 이를 점점 더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 수련인은 어떻게 안으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사람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다른 사람이 우리를 아무리 나쁘게 대해도 늘 이것이 사부님의 안배이고, 제가 어떻게 자신의 심성을 제고해야 하는지, 무엇을 내려놓아야 이 난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내려놓고 더 잘 닦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과 다른 수련생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신의 층차를 제고했고 더 많은 중생을 구했으며, 정법 중에서 더 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부님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세계에 책임져야 합니다. 저는 반드시 사부님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영국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9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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