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중생을 구하기 위해

글/ 우크라이나 대법제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7년 우크라이나 북동부 고향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룬따파 수련은 저를 변화시켰고, 제 인생을 다른 길로 이끌었습니다.

수련의 시작

대법을 만나기 전 저는 여러 영적 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어느 것도 제 영적 갈증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독교 교리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지만 자신에게서 어떤 향상도 느끼지 못해 결국 포기했습니다.

《전법륜(轉法輪)》을 처음 읽고 나서 저는 이것이 바로 제가 찾던 가르침임을 느꼈습니다. 기독교나 다른 곳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었던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하기 전, 저는 이유 없이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정기적으로 헬스장에 가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는데도 말입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났을 때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고,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단 하나의 생각 때문에 마음속으로 강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수련 후, 한번은 5장 공법을 연마할 때 갑자기 우울증과 정반대되는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언어로는 그 느낌을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끝없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런 생각도 없었고, 오직 순수한 희열만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매번 가부좌할 때마다 이 상태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지만, 나중에 사부님께서 제 수련에 대한 신심을 강화하도록 이 상태를 체험하게 하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생명이 낮은 층의 세계로 내려오기 전에 가졌던 아름다운 상태를 체험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다른 도시로 이주와 첫 번째 고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지 반년 후, 저는 고향을 떠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이주했습니다.

키이우에는 많은 대법 수련생이 있었고, 그들은 정기적으로 단체 법공부, 연공, 진상 알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키이우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을 때, 비록 고향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었지만, 더 큰 도시에서 사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것이 수련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새 고용주가 제가 세를 얻을 방을 찾는 것을 도와주었고, 키이우로 이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수련의 길을 잘 가도록 아주 적절하게 안배해주셨습니다.

키이우 대법 수련생 팀에 합류해 진상 알리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 수련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몸과 마음에서 거대한 변화를 느꼈습니다.

처음 겪은 어려움은 강한 고독감이었습니다. 제 모든 사회관계가 고향에 남아 있었는데, 이곳 수련생들은 처음에 저에게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고독감은 한동안 저에게 큰 압박을 주었고, 결국 ‘어떻게 되든 저는 파룬따파 수련을 끝까지 견지하겠다’는 확고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솟아올랐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어떤 것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고, 마치 뿌리가 박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저는 이렇게 깊은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후 주변 환경이 변하기 시작했고, 다른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저와 인연을 맺어 고독감이 사라졌습니다.

한번은 진상 알리기 활동에서 제가 다른 수련생 대신 중국 전통 용춤에서 한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저는 이전에 이런 것을 해본 적이 없었고, 리허설도 한 번뿐이라 자신감이 없었고, 어떻게 될지 걱정스러운 생각들로 가득했습니다.

활동 장소로 가는 지하철에서 이런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고, 저는 이 바르지 못한 생각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나는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사부님을 실제로 뵌 적이 없고 비디오와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사부님께서 제 곁에 계신다는 것을 느꼈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키이우에서 첫해에 저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 파룬따파 수련 심득 교류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지는 유명한 관광지로,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수련생들은 그곳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열어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와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생들이 겪는 박해를 소개했습니다.

퍼레이드 중에 저는 아름다운 곳에 살며 화려한 외모로 삶을 즐기는 많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인생에서 추구하고 경쟁하고 분투할 가치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대법제자로서 저는 제 삶이 다른 목표에 바쳐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때 저는 아직 많은 집착이 있었고 기분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계속 지지해주셨습니다.

프라하 법회 한 달쯤 전에 저는 유튜브 채널 ‘전설의 시대’에서 대법제자의 다큐멘터리 ‘길 건너 촛불’을 보았습니다. 2002년부터 대법제자들이 런던 중국 대사관 앞에서 24시간 교대로 평화로운 청원과 진상을 알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한 대법제자의 이야기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는 수년 동안 교대로 평화로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한번 런던의 한 주요 라디오 진행자가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 대사관이라고 했는데, 길 건너편에 파룬궁의 평화적인 청원 장소가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일상적인 청원 및 시위와 달리, 오직 파룬궁의 시위만이 장기적이고 평화적이며 가장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퍼레이드 다음 날, 법회 휴식 시간에 저는 홀에서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그 대법제자와 매우 닮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바로 그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겸손한 사람이었고 수련이 순탄하지만은 않고 기복이 있었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마지막에 그가 저를 안아주었고 이 만남은 저에게 큰 활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수련 초기에 가장 큰 고비는 새로운 직장에서였습니다. 저는 막 이혼한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일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좋아했고 그녀도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지금 사회의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속적인 것에 대한 집착이 깊었습니다. 그녀는 제게 남녀 간의 친밀한 관계는 성적인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 어머니와 여동생도 계속 저에게 여자친구를 찾아 결혼하라고 재촉했고, 이 여성 동료와 교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 동료는 또한 저에게 팀 내에서 경쟁하고, 그녀가 중요하게 여기는 역할을 두고 싸우라고 부추겼습니다. 다시 말해 그녀는 대법제자로서 제가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때, 저는 사부님께서 ‘유럽 법회 설법’에서 하신 말씀을 읽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내가 있고 당신의 남편이 있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사람의 생활이다. 만약 그가 당신의 남편이 아니고 당신의 아내가 아닌데, 당신이 그(그녀)와 성적 행위를 하였다면 곧 범죄이다.”

저보다 수련 시간이 더 오래된 한 남성 수련생도 저에게 수련 초기에 남녀 관계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을 나중에 매우 후회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저는 이것이 수련인로서의 중요한 고비라고 느꼈고, 만약 통과하지 못하면 제 수련은 끝날 수도 있고, 수련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부님께서 가르쳐주신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라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여성 동료는 연달아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제 책상은 그녀의 맞은편 통로에 있었는데, 몇 달 동안 그녀가 연애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고 저는 괴로웠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또다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어느 날 사무실에서, 저는 거의 모든 생각이 ‘중생을 구한다’는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생각과 생활의 문제들은 머릿속 가장자리에 있었고, 하찮게 보였습니다. 저는 모든 중생과 생명에 대해 거대한 자비심으로 가득 찼고, 유일하게 하고 싶은 것은 중생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태는 거의 한 시간 동안 지속됐고 그 후 저는 보통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저는 직장을 옮겼고 더 이상 그 여성 동료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이 고비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전쟁 속에서의 수련

코로나 봉쇄는 제 수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체 법공부, 연공, 진상 알리기 활동이 부족해지자 제 수련은 해이해졌고 우울한 상태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니 사부님께서 수련 초기에 저에게 많은 지지를 해주시고 많은 어려움을 없애주셨지만, 나중에 수련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저는 안일한 마음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제 수련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수련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고 어려움이 닥쳤을 때 준비가 돼 있지 않았으며, 많은 경우 보통 사람처럼 행동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 저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0마일(약 80km) 떨어진 고향에 있었습니다. 저는 상황이 그렇게 나빠질 줄 몰랐기 때문에 작은 마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며칠 만에 대부분의 작은 마을이 러시아군에 포위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그들의 진입을 막았고 몇 차례 도심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을 뿐, 전투는 도시 외곽에서 벌어졌습니다. 며칠 후 러시아군 비행기가 낮에 한 주택을 폭격했습니다.

그때 저는 부모님 댁 아파트에 있었고 폭격당한 건물에서 불과 반 마일(약 800미터) 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발아래 바닥이 한쪽으로 움직였다가 다시 다른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곧 무서워졌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며칠 동안 연공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한순간, 연공 중에 몸이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의 각 층에는 두려움이 없고, 두려움은 아직 수련이 잘되지 않은 바깥층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후 며칠 동안 공습경보가 울릴 때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분증과 몇 가지 물건이 담긴 배낭만 가지고 대피소로 갔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돈이란 몸 밖의 물건”[정진요지-부이유덕(富而有德)]이라고 하셨습니다.

아파트를 떠날 때 저는 사부님 말씀의 의미를 진정으로 느꼈습니다. 그때는 오직 저만 있었고, ‘나’가 아닌 물질적인 것들이 있었습니다. 수년간 샀던 모든 물건들은 그 순간 가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것들을 가져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쟁 지역에서 거의 2주를 보낸 후, 저는 그 도시를 안전하게 떠나 나라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한 달여 후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철수했고, 저는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박해를 겪은 수련생들과 직접 대면해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 짧은 전쟁 경험은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생들의 감정을 이해하게 했습니다. 군사적으로 포위된 도시에서는 죽음의 위협, 모든 재산과 생계 수단을 잃을 위협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대법제자들이 진상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공안들에게 주목받을 위험을 감수하고, 집을 떠나거나 직장을 잃거나, 심지어 납치돼 감금 상태에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스스로 수련 상태를 향상시킬 수 없다고 느끼고 사부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제가 미국에 온 이유일 것입니다.

저는 수련자가 밖으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사부님의 말씀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누군가가 제 수련 상태를 향상시키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사부님 법의 깊은 의미를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시카고 지역의 수련생들이 션윈(神韻) 공연을 위해 아낌없이 돕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비로소 올바른 문제는 수련 환경이 저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가 아니라, 제가 수련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그리고 현지 수련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제 수련 상태는 개선되기 시작했고, 저는 수련 초기 느낌을 되찾았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 제가 수없이 넘어졌음에도 이 제자를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지지해주시는 수련 환경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십시오.

(2025년 미국 시카고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9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9/49923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9/9/4992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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