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법회 교류문을 다 쓴 후 꿈에서 사부님을 뵙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망에 8월 13일 《제22회 명혜망 중국법회 원고모집 통지》가 게재된 바로 그날, 한 수련생이 제게 전갈을 보내왔습니다. 사이트 내부 메일함을 확인해보라며, 어떤 수련생이 저를 찾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인터넷 차단을 뚫지 못해 접속할 수 없었고, 이튿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슨 급한 일이 있어서 일부러 다른 사람을 통해 알려준 것인지 몹시 조급했습니다. 사흘째 되는 날 다른 수련생 집에 가서 그의 컴퓨터로 명혜망에 접속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중국법회 원고모집 통지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문득 사부님의 깊은 배려를 깨달았습니다. 제가 법회 통지를 보고 첫 시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해주신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 수련생이 전갈을 보내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며칠 후에나 명혜망에 접속했을 것이고, 첫 시간을 놓쳤을 것입니다.

이번 원고모집 통지는 예년과 조금 달랐는데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매번 법회 때마다 당신이 교류문을 썼든 안 썼든, 원고가 법회 교류문으로 발표됐든 안 됐든, 다른 공간에서 보면 모든 사람이 답안지를 제출한 것이며, 각각의 답안지는 모두 개인의 수련 상태와 진실한 경지를 반영한다. 법회뿐만 아니라 매일매일이 답안지를 쓰는 과정이지만, 법회라는 자리는 더욱 장엄하다.” 우리 중국 대법제자들도 모두 알고는 있었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명확하게 글로 표현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정법이 막바지에 들어섰음을 느끼고 있으며, 저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역사적인 서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전 법회에 저는 기본적으로 다 참여했고, 대법제자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일로 여겼습니다. 어느 해 중국법회 전에 꿈에서 사부님께서 저를 일으켜 세워 발언하게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그해 제 교류문이 발표됐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이쪽에서는 평범한 일이지만, 다른 공간에서는 아마도 매우 신성하고 장엄한 일일 것입니다.

통지를 본 후부터 저는 어떻게 쓸지 고민하기 시작했고, 한 편을 써보았지만 쓰는 과정에서 계속 어색하고 무언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게 두려운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원고를 보고 제가 쓴 것을 알아차려 제 안전에 불리할까 봐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이는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사심이었습니다. 나중에 발정념을 하던 중 사부님께서 어떻게 써야 할지 일깨워주셨습니다. 저는 다시 쓰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발표 후 다른 사람이 제가 쓴 것을 알아볼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진실하고 성심껏 제 심성이 제고된 한 단락의 과정을 썼습니다. 쓰는 과정에서 걸어온 이 길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됐고, 사부님의 매 걸음마다의 일깨움과 보호, 도움을 더욱 느낄 수 있었으며, 과정 중에 존재했던 제 문제점과 앞으로 제고해야 할 방향을 더욱 이성적으로 보게 됐습니다.

이 교류문은 단번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며칠에 걸쳐서야 다 썼습니다. 쓰는 과정에서 더 이상 쓸 수 없고 머리가 굳어버린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면 멈추고 법공부를 했습니다. 법공부할 때는 원고 쓸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법공부만 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오후, 제 머릿속이 아주 깨끗하고 사고가 아주 명료한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완성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 처음부터 제 원고를 수정하고 보완해 끝까지 마쳤습니다.

원고를 완성한 바로 다음 날,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사부님께서 제 맞은편에 앉아 계셨고, 우리 사이 탁자 위에는 시험지가 한 장 놓여 있었습니다. 제가 든 이 시험지는 A4 용지 크기였는데, 대략 열 개도 안 되는 문제가 있었고 모두 서술형 문제였습니다. 저는 첫 번째 문제부터 시작해 한 문제씩 읽고 나서 사부님께 대답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매우 기뻤는데, 문제에 대해 모두 잘 대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깨어났을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물었는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꿈속에서 사부님은 조용히 저를 바라보시며 제 대답을 들으시고 저에게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사부님 꿈을 꾸지 못했는데 오늘은 왜 사부님을 꿈에서 뵈었을까?’ 아,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법회 교류문을 써서 사부님께 답안지를 제출했기 때문에 (꿈속에서) 사부님께서 친히 제 맞은편에 앉으셔서 제가 한 문제 한 문제 대답하는 것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법회 원고모집 통지에 쓰여 있듯이 “모든 사람이 답안지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 교류문을 쓴 것은 더 많은 대법제자들이 모두 빨리 법회 교류문 준비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법회 투고에 참여하는 것은 사부님께서 간절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답안지를 받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지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데, 서두르지 않으면 순식간에 마감 시간이 되어버립니다. 또 다음 법회 교류를 기다리시겠습니까? 자신에게 유감을 남기지 말고, 어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필(神筆)을 들어 보십시오!

 

원문발표: 2025년 9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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