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친황다오 푸훙 불법 재판받아, 판사와 검사의 위법·무지 드러나

[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파룬궁수련자 푸훙(付鴻)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서적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2024년 11월 20일 기차역에서 납치돼 친황다오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으며, 2025년 8월 21일 푸닝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이른바 법정은 푸훙의 오빠 단 한 명만 방청을 허락했으나, 방청 도중 판사가 그를 증인이라는 이유로 법정에서 쫓아냈다.

불법 재판은 당일 오전 10시가 넘어 시작됐다. 판사는 린솽취안(林雙全), 여성 검사는 쑨다윈(孫達運)이었다. 방청석 구석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여성이 앉아 있었다. 법정 입장 시 아무도 그녀를 검사하지 않았고, 들어오자마자 방청석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정법위나 사법국 관계자로 추측된다.

재판 내내 판사 린솽취안은 마음대로 절차를 위반했다. 검사가 발언을 마치고 변호사가 반박 변론을 한 뒤에도 검사 쑨다윈은 마음대로 보충 발언을 했으나, 린솽취안은 이를 제지하거나 중단시키지 않았다. 반면 변호사가 반박하려 하자 린솽취안은 변호사의 추가 발언을 허락하지 않고 곧바로 다음 절차로 넘어간다고 선언했다. 재판 전 과정에서 린솽취안과 쑨다윈은 합세해 변호사, 가족 변호인, 푸훙을 억압하며 중공 당원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판 중 날씨가 더워 목이 마른 푸훙이 물을 마시고 싶다고 요청했다. 처음에 린솽취안은 한 모금 마시는 것을 허락했으나, 휴정 후에는 태도가 돌변했다. 푸훙이 다시 물을 요청하자 린솽취안은 거부하며 참으라고 했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물 마실 권리마저 박탈한 것이다.

푸훙의 자기변론은 훌륭했다. 그녀는 온화하면서도 확고한 어조와 표정을 유지했고, 논리가 매우 명확했다. 푸훙의 최후진술 차례가 되자 린솽취안이 갑자기 말을 끊으며 요점만 말하라고 했다. 공민의 변호권을 공공연히 침해한 것이다.

쑨다윈은 재판 내내 매우 거만했고 무지하게 함부로 말했다. 그녀는 “책 한 권 읽는 것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요? 인류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 소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문 법조인이 법률은 논하지 않고 자신의 무지를 인류 전체의 지식인 양 말하니 참으로 한심하고 가엾다.

전 세계 대다수가 신을 믿는다. 기독교인은 《성경》을 읽고, 불교도는 《불경》을 읽으며, 이슬람교도는 《코란》을 읽는다. 파룬궁수련자가 《전법륜》을 읽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쑨다윈 개인의 편협한 인식이 어찌 인류 전체의 사상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정오 12시경 재판이 급하게 끝났다. 푸훙의 오빠는 분노하며 말했다. “이게 공개재판입니까? 법정에 저 혼자만 방청했는데 결국 저마저 쫓아냈습니다. 방청석이 텅 비어 아무도 없는데 이걸 무슨 공개재판이라 합니까? 재판하는 걸 사람들이 듣고 보는 게 그렇게 두렵습니까?”

푸훙은 올해 57세로 친황다오 검험검역국 석탄검사센터 직원이다. 그녀는 1998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중공 요원들에게 납치, 구금됐으며, 2009년에는 1년 넘게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그녀의 부모는 모두 박해 중에 세상을 떠났다.

2024년 11월 20일, 푸훙은 오빠 부부와 함께 톈진에 있는 병든 삼촌을 방문하러 가던 중 친황다오 기차역 개찰구에서 제지당했다. 경찰은 그녀의 가방에서 《전법륜》 한 권과 전자책을 찾아내고는 그녀를 납치했다. 2024년 12월 5일, 시강루 파출소는 푸훙을 모함한 사건 서류를 하이강구 검찰원으로 넘겼다. 하이강구 검찰원은 이후 푸훙 사건을 푸닝구 검찰원으로 이송했다. 푸닝구 법원은 2025년 8월 21일 푸훙을 불법 재판하며 위법하고 무지한 인권 박해 연극을 펼쳤다.

푸훙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보도 《허베이 친황다오 파룬궁수련자 푸훙 기차역에서 납치》 《납치 사건으로 본 친황다오 경찰의 철저한 위법 행위》 《허베이 친황다오 파룬궁수련자 푸훙 4개월 넘게 불법 구금》을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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