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중화민족의 5천 년 문명은 광대하고 심오하다. 사부님께서는 ‘홍음6’ 중에 이렇게 찬양하셨다. “5천 년 문명은 하늘로 돌아가는 통로, 화려하고 찬란하여 신마저 탄복하네”(홍음6-생명을 위해 노래하노라). 여기서는 전통문화 속 인체 관련 용어가 내 수련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간략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이다.” “사람의 신체는 마땅히 병이 없어야 한다. 병이 있다는 것은 바로 바르지 않은 상태에 속한다.”(전법륜)
20여 년간 수련하면서 나도 점차 이해하게 됐다. 우리 몸 어디에 병업이 생겼다면, 정신적인 어떤 면에서도 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다는 뜻이며, 마땅히 정신적 차원(즉 심성)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대법의 용련(熔煉) 속에서 전통문화의 인체 용어들이 내 심성을 돌려세우는 데 시사점을 줬고, 동시에 전통문화의 풍부한 내포에 감탄하게 됐다. 예를 들어, 수련 후 처음 치통이 생겼을 때는 단지 업력을 감당한다고만 여겼다. 나중에 고통 속에서 집착을 찾게 됐다. ‘무슨 집착일까? 어떤 바르지 않은 상태일까? 이(牙)는 무엇을 하는가? 음식을 먹는다. 혹시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먹었나?’ 하나하나 배제한 후, ‘씹고 뜯다(嚼牙)’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는 일반인들이 면전에서 빗대어 말하거나 뒤에서 남을 헐뜯을 때 쓰는 표현이다. 이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관념인데, 현대인들은 치통과 남을 품평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생각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나는 수구(修口)를 하지 못한 잘못을 인식했다. 가족과 자주 이 사람 저 사람을 품평하고, 수련생이나 속인을 말하며 적지 않은 구업(口業)을 지었다. 이것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수구(修口)’를 중시하지 않아서 생긴 일 아닌가?! 몇 번은 분명하게 느꼈는데, 다른 사람에게 가족의 여러 잘못을 말한 후 입에 구내염이 생겼다. 분명 구업을 짓고 있다고 경고하는 것이었다!
이런 경험과 깨달음을 얻은 후, 점차 몸의 바르지 않은 상태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게 됐다. 바로 심성에서 문제를 찾는 것이다.
더 확장해보면, 나는 전통문화에서 인체 병업과 심성의 상관관계를 정리해봤다. 예를 들어, 청력이 나쁘거나 귀가 어두운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반영한다. 어깨가 아픈 것은 고집부리기, 책임감 부족, 또는 감당 능력 부족을 반영한다.
어깨 통증에 대한 경험이 있다. 어느 날 부엌에 쪼그려 앉아 물건을 정리하다가 팔을 위로 뻗어 무언가를 잡으려 했는데, 아주 약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는 매우 심한 통증으로 발전했고, 심지어 두 번은 살짝만 닿아도 극심한 통증이 있어서 잠잘 때도 옆으로만 누워야 했다. ‘어깨’가 짊어지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어머니를 모시는 일에서 내가 더 많이 감당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약속을 실천하니 거의 1년 동안 있던 어깨 통증이 치료 없이 나았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 어느 날 밤 잠에서 깼는데 오른손 검지가 아프고 굽혀지지 않았다. 나는 생각했다. ‘지(指), 손가락이 어떤 심성과 연관이 있을까?’ 나중에 ‘지책(指責·질책)’이 떠올랐다. ‘아! 나는 늘 가족을 질책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했고, 말할 때 습관적으로 검지로 사람을 가리켰지.’ 이것은 매우 무례하고 좋지 않은 습관으로 가족은 여러 번 지적했었다. 한숨 자고 다시 깨니 손이 아프지 않았다! 어느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그곳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물론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참고일 뿐이다.
수련인으로서 나는 중화 전통문화의 오묘함을 깊이 느낀다. 이는 우리 수련에 기초를 닦아준 것이다. 나는 더욱 노력하고 착실히 정진해서 사상이 순수하고 신체가 순수한 고층생명으로 수련 성취하여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겠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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