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생업 현장에서 한 송이 맑은 연꽃이 되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출진(出塵)

[명혜망] 저는 중국 랴오닝성의 대법제자로 올해 60대입니다. 2005년에 법을 얻어 수련하게 됐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저의 수련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10여 년 동안 제가 어떻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법리로 자신을 요구하고, 동업자들과 어떻게 지내며 착실히 수련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개인 이익에서 명명백백히 손해를 보면서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다

속인사회에서, 특히 도덕이 타락하고 세상 기풍이 날로 나빠지며 물욕이 횡행하는 오늘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에서 갖가지 갈등에 부딪히게 됩니다. 특히 생업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음모를 꾸미고 다투며, 속고 속이는 일이 일상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우리 이 법문은 속인사회를 떠나지 않고 수련하기 때문에, 바로 이런 환경에서 자신의 심성을 닦고 지키며 층차를 제고해야 합니다.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이 큰 염색 항아리에서 초탈해 탁세(濁世)의 청련(淸蓮)이 되어 진흙에서 나와도 더럽혀지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시장에서 도매업을 하고 있는데, 어느 해 가을에 가죽 패션 원단이 유행했습니다. 제가 파는 것이 잘 팔려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잘 팔리기는 했지만, 자본이 적고 재고가 쌓일까 봐 대량 매입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이웃 A가 제 장사가 잘되는 것을 보고 자꾸 와서 구경하며 자기도 팔고 싶은데 공장 위치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장 주소를 알려주니 그가 떠났습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시장에서 물건 팔 때 가장 꺼리는 것이 남이 똑같은 물건을 파는 것입니다. 또한 불문율이 있어서 동업자는 남의 가게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데, 발각되면 얼굴을 붉히며 싸우기도 합니다. 우리 시장에서도 남을 따라 하다가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업계마다 규칙이 있는 법이죠.

이웃 B도 제가 잘 파는 것을 보고 슬그머니 물건을 들여와 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모르니까 와서 물건을 어떻게 파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때 마음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따라 하다가 집 문 앞까지 와서 어떻게 파는지 묻다니, 부끄러움도 없구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완전히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수련인임을 생각하며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아주 평온하게 어떻게 파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집에 무선 인터넷을 설치했습니다. 이웃 B가 자기도 우리집 인터넷에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그의 아내와 처남까지 모두 우리집 인터넷을 썼습니다. 그집에서는 매년 행사가 있어 선물을 받는데, 매년 저에게 알려줘서 제가 그집에 축의금을 낸 것만 8번이었습니다. 그는 또 공장 사람과 함께 우리집 문 앞에 서서 우리집 물건을 구경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매우 평온했습니다. ‘보고 싶으면 보라지’ 하며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이웃 C는 평소 저와 관계가 좋았는데, 제가 남쪽에 물건을 사러 갈 때 물건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거나 견본품을 구해달라고 하면 모두 도와서 보내주었습니다. 한번은 C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죄송합니다. 손님이 형님집 물건이 마음에 들어서 저에게 들여놔달라고 해서 들여왔습니다.” 손님은 나중에 잘 팔리지 않아서 C에게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그러자 C가 저를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형님이 저를 도와서 팔아주실 수 있나요?”라고 했습니다. “좋습니다. 물건을 가져오세요. 도와드릴게요”라고 했습니다. 천천히 도와 물건을 다 팔아주고 물건값도 모두 정산해줬는데, 한 푼도 제가 가지지 않았습니다. 법에서 깨달은 것은 진정한 수련인으로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모든 속인보다도 더 좋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자신의 것이 아닌 돈은 한 푼도 취하지 않고, 자신의 돈도 태연히 포기할 수 있어

어느 해 고객을 대신해 장기간 물건을 팔았는데, 일부는 팔았지만 나머지는 더 이상 팔 수 없었습니다. 그 고객과는 7~8년간 연락이 끊어졌고 위챗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낡은 수첩에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찾아 위챗을 추가해서 연락했습니다. “물건을 일부 팔았고 나머지는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계산서를 보내줬습니다. 고객은 매우 놀라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오래됐는데도 저에게 연락하시다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 같은 사람과는 꼭 사귀고 싶습니다. 당신 같은 좋은 분은 정말 드물어요. 시간이 되면 꼭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계속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여러 해 경영하면서 공장에서 종종 잘못된 물건을 보내왔는데, 몇 백 위안에서 몇 천 위안까지 많이 보내온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재산이 아니니까 우리가 가져서는 안 돼요. 한 푼이라도 가져서는 안 되며 모두 그대로 다 돌려보내야 해요.” 파룬따파의 진선인(眞·善·忍) 법리가 이미 제 마음에 깊이 뿌리내렸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주의 특성이고, 저는 대법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며 일언일행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아내가 단지 내 상가에서 점포를 하나 골랐는데, 아이가 알고는 사지 말라고 하며 다른 사람에게 팔라고 했습니다. 친척이 알고는 사고 싶어서 저와 상의하여 원가에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내와 상의한 후 그에게 팔았습니다. 당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어서 몇만 위안을 더 주고 사겠다고 했고, 저도 더 많이 받고 팔고 싶었습니다. 집을 보고 사는 데 한 달의 노력을 들였고 마음을 많이 썼는데, 3만 위안을 더 받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친척에게 원가로 넘겼습니다. 제가 수련인임을 생각하며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하고, 절실한 이익 앞에서 명명백백히 손해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

수련은 각종 명예, 이익, 정 앞에서 자아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 사이에서 이익을 포기할 때 마음이 도려내는 듯한 그 느낌은 정말로 고통스럽습니다. 이 몇 년간 저와 함께 장사하는 친구들 중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큰 사장이 됐는데 저는 여전히 그대로이고 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저는 그런 돈을 많이 번 사장들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고덕대법(高德大法)인 파룬따파를 얻었고, 이는 돈으로 헤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파룬따파가 제 마음을 정화시키고 제 경지를 높여주어 저는 매일 홀가분하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저도 60대인데 20여 년간 약 한 알 먹어본 적이 없고, 주사 한 번 맞아본 적 없으며 몸에 병이 없어 홀가분합니다. 일할 때도 민첩하고 가벼우며 온종일 법광에 흠뻑 젖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건강한 몸만 못하고, 몇 년간 전염병이 아무리 심각해도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니 마음이 편하고 든든합니다. 시장에서 저를 아는 사람은 모두 제 인품을 존경합니다. 제가 파룬따파 법리의 지도에 따라 우주 고덕대법을 수련하며,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사부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제 영원한 영광이고, 저는 반드시 사부님을 따라 신의 길을 걸으며, 홍진에서 초탈하여 진흙에서 나와도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고결하게 살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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