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샤오야(小雅)
[명혜망] 저는 수련을 시작한 지 26년이 됐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수련 방법도 몰랐고 착실한 수련도 못했다고 느낍니다. 여러 자책감과 자기비하, 소극적인 심리를 겪은 뒤, 많은 법공부와 법 필사를 통해 끊임없이 안으로 찾다 보니 마침내 마음속 음울함에서 벗어나 밝은 마음을 되찾았고 수련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습니다. 지금 저는 최근의 수련 체험과 깨달음을 써서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1. 관념을 바꿔 남의 지적을 싫어하는 마음 버리기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총애를 받고 자랐고, 성장해서 학교나 직장에서도 성적과 업무 성과가 좋아 남들의 호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듣기 좋은 말, 칭찬하는 말, 최소한 남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습관이 생겼고, 동시에 남이 지적하는 것을 몹시 싫어하는 마음이 특히 강했습니다. 직장에서의 위치는 편안함과 향유를 추구하는 마음을 갖게 했고, 가정환경은 좋은 생활을 원하는 마음과 늘 남의 보살핌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갖게 했습니다. 비록 60세에 가까운 나이지만 소녀 같은 유리심장을 갖고 있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남이 저를 지적하거나 목소리가 조금 크거나 말투가 급하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그랬습니다.
저는 행동이 빠른 편입니다. 어느 날 목욕을 마치고 나오니 딸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어머, 이렇게 빨리 씻고 나오셨어요?” 저는 듣자마자 화가 치밀어 즉시 큰 소리로 대꾸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남의 지적을 싫어하는 마음이 문제를 일으킨 것임을 알고 고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번은 남편이 차를 몰고 저를 대형 쇼핑몰에 데려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남편이 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차 안에서 길을 본 저는 서둘러 남편에게 잘못 갔으니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급한 나머지 즉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 멈춰서 돌아가고 있잖아?!” 그의 말투는 순간 제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목욕을 마친 후 샤워젤이 떨어져서 남편에게 바깥 찬장에서 한 병 더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아 목소리가 작았고, 남편은 못 알아듣고 두 번 더 물었는데 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남편은 제가 기분이 좋지 않음을 눈치채고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겨우 한마디 말에 기분 상해? 도대체 뭘 하는 건지 모르겠네?!” 연달아 두 번 반복했습니다. 이때 저는 제가 잘못했음을 알고 즉시 웃었습니다. 그의 말은 제가 반드시 단호하게 이 남의 지적을 싫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법공부를 통해 저는 수련이란 사람이 속인 중에서 형성한 각종 관념을 수련해서 없애는 것임을 체험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법에서 이렇게 명확히 말씀하셨는데 왜 저는 계속 깨닫지 못했을까요? 저는 속인 중의 불편함을 불편함으로 여기고, 남이 저를 지적하는 것을 괴롭고 나쁜 일로 여기지 않았던가요?! 예전에도 계속 주변 수련생들에게 어떻게 수련하는지 물었지만 아무리 배워도 배울 수 없었고 전혀 수련할 줄 몰랐습니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수련에는 지름길이 없고 그대로 베낄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없습니다. 수련은 바로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며, 자신이 있는 일상생활이나 환경 속에서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평범해 보이는 일들 속에서 마음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이루려면 반드시 근본적으로 과거 속인 중에서 형성된 각종 관념과 습관을 바꾸고, 불편함과 기분 나쁨을 자신을 향상시키는 기회이자 좋은 일로 여기며, 고생과 고난을 좋은 일로 여기고, 우주의 정법 이치에 따라 수련해서 그런 나쁜 마음들을 버리고 꾸준히 노력해야만 수련해서 향상할 수 있습니다.
2. 이기심 버리기
이전에는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늘 남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만 봤습니다. 어느 날 진상 편지를 보낸 후 작은 정원에 앉아 쉬고 있을 때, 과거의 경험들이 빠르게 눈앞에 떠올랐고 제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봤습니다.
제가 과거에 노력했던 모든 것은 저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충분한 수입을 위해 매번 출장 갈 때마다 마음속으로는 업무 목표만 생각했고,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시간과 기회를 잡기 위해 차에서 내릴 때 눈앞의 어떤 사람도 신경 쓰지 않고 보지도 듣지도 않은 채 오직 정해진 목표를 향해 돌진했으며, 일단 완수하면 다른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하면 시간을 잘 활용해서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책을 보고 법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니 저는 수련과 현실을 분리시켰고, 심지어 수련과 현실을 서로 충돌하는 관계로 여겨 수련의 제고를 진정으로 현실 속 착실한 수련으로 녹여내지 못했습니다. 일할 때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임무만 빨리 완수하려 했고, 남들이 자신을 도와주고 보살펴주고 지켜주기만 바랐으며, 모든 일에서 ‘나’를 앞세웠습니다. 퇴직 후 집에서도 제가 배고프면 남편이 즉시 나가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오기만 바랐지, 제가 나가서 남편을 위해 무언가를 사올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이 이기심을 분명히 인식했습니다. 저는 이 ‘사(私)’를 조금씩 없애야 하며, 근본적으로 자신의 관성적 사고와 행동 습관을 바꾸고 남을 위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며, 자아를 내려놓고 자신의 이익과 개인적 향유를 버려야 합니다.
저는 또한 이 이기심이 진정한 저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원하지 않으며, 무사무아(無私無我)의 새로운 우주의 정각(正覺)으로 수련하고자 합니다. 수련을 생활 속에 녹여서 실제 수련 환경에서 실천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집에서 막내로 형제자매와 나이 차이가 커서 어릴 때 집안일을 배울 기회가 없어 못한다는 핑계로 집안일은 모두 남편이 도맡아 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어릴 때부터 게을러서 집안일을 하지 않은 것이며, 이는 마성(魔性)과 고생을 두려워하는 사상이었습니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 자체가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 진정한 수련을 방해하는 사상업(思想業)입니다. 그래서 사상적으로 배척할 뿐만 아니라 게으름과 의존심을 버리고 선한 마음과 인내심을 수련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을 실제 행동에서 하나하나 수련해야 합니다. 지금은 매일 제 능력껏 집안일을 하며 매일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나 핑계도 대지 않습니다. 매일 생활 속 작은 일에서 시시각각 자신에게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위해 생각하라고 일깨우며, 이것이 바로 수련이고 착실한 수련임을 스스로에게 경계합니다. 가정생활은 제가 퇴직한 후 이 단계에서 사부님께서 저에게 마련해주신 수련 환경이며, 동시에 수련상의 일들은 최대한 스스로 해결하고 점차 다른 수련생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줄이고 있습니다.
3. 변이된 사상과 관념 바꾸기
속인의 거센 흐름 속에서, 중공(중국공산당)이 무신론을 주입하고 중국 전통문화가 파괴된 환경 속에서 사회 전체의 도덕이 부패하고 변이되어, 어릴 때부터 많은 좋지 않은 사상과 변이된 관념이 모르는 사이에 침투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관에서 늘 남편을 이용하려는 생각이 있었고, 부부가 서로 손님처럼 존중하며 평생을 함께한다는 전통 사상이 없었습니다. 비록 행동상 부적절함은 없었지만 사상 속에는 늘 남편을 이용하려는 좋지 않은 생각이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명혜라디오의 신전문화(神傳文化)에서 고대인의 결혼관—‘연(緣)’, 고대인의 결혼관—‘신(信)’, 부부의 인연 등 이런 내용을 들은 후 깊은 계발과 감회를 받았습니다. 정말이지 고대 사람들은 결혼에서의 두 사람 관계에 대해 ‘생사를 막론하고 그대와 언약을 맺었으니(生死契闊, 與子成說), 그대의 손을 잡고 함께 늙으리라(執子之手, 與子偕老)’라는 전통 미덕을 지켰습니다. 부부 사이에는 인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의리도 중시했으며, 정(情)은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그런 변이된 관념들을 버리고 자신을 바로잡아 전통적인 가정 도덕관을 지키며, 남편을 배려하고 여성의 온유함과 선량함을 배우며, 30년 동안 풍파를 함께하며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생활에서 저를 특별히 돌봐준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수련인으로서 저는 더욱 노력하여 대법의 기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진선인(眞·善·忍)’에 동화된 좋은 사람이 되어 착실하게 진정으로 수련하여, 남편과 가족들이 저를 통해 대법의 은택과 수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위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많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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