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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자신을 수련하는 법을 배우다

글/ 미국 대법제자

[명혜망] 지난 몇 년간 생활의 모든 면에서 ‘순탄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집 리모델링은 정부의 다섯 가지 검사를 통과해야 했는데, 매번 통과하기가 무척 어려워 공사가 오랫동안 지연됐습니다. 자동차는 여러 번 수리했음에도 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경운기처럼 운전해야 했고, 자녀 학비로 가정 재산이 거의 소진되어 온 가족이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 앞에서 모든 것이 ‘붕괴’의 경계에 이른 듯했습니다.

1. ‘고난’은 수련의 기회

작년에 차에서 엔진오일이 누유되어 대규모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수리가 끝난 후 버스를 타고 차를 찾으러 가야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한 버스가 막 출발하고 있어서 기사에게 손을 흔들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웃기만 한 채 그냥 지나갔습니다. ‘이 버스가 내가 가려는 곳으로 가지 않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아 회사에 문의해보니, 그 버스는 제가 가려는 곳으로 가는 버스가 맞았고, 운전사가 제가 있던 정류장을 그냥 지나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미 1~2시간을 기다린 상태였기에 화가 나서 버스 회사에 전화해 항의하고 운전사의 이름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많이 지쳤지만, 마음속 불만을 억누르고 다시 다음 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의 한 시간을 더 기다린 끝에 마침내 버스가 왔는데, 저는 분노해서 기사에게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거의 1년이 지난 최근, 차가 대대적인 수리 중이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출근해야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린 후에 또다시 운전사가 제 정류장을 건너뛰고 그냥 지나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실망스럽고 불쾌했지만 이번에는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려움과 번거로움에 직면하여 정(情)에 휘둘렸던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괜찮아, 화내지 말고 집에 가서 밥 먹고 다음 버스를 타면 돼.’

이 두 번의 ‘번거로움’을 겪은 후, 심성을 제고할 많은 기회를 놓쳤음을 깨달았습니다.

생활과 항목에서 마주친 각종 고난과 번거로움을 돌이켜보니, 수련인의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고 정에 휘둘려 사람 마음과 사람 생각으로 이런 번거로움들을 대했습니다. 그것들을 속인의 어려움으로 여겨 어쩔 수 없는 상태에 빠져 너무 고통스럽다고만 느꼈습니다.

2. 저층 사유에서 벗어나다

수련 중의 고난과 번거로움을 사람 마음과 관념으로 대하고 있었음을 의식했을 때, 저는 우리의 선천적 본성이 선량하며 ‘진선인(眞·善·忍)’에 부합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성주괴멸(成住壞滅)의 법칙 속에서, 층층이 내려오는 과정 중에, 그리고 삼계의 ‘정’ 속에서, 수많은 후천적인 저층 사유에 의해 가려졌습니다.

이러한 저층 사유에는 최소한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이기심, 각종 집착심, 인간 세상의 정과 욕망, 사상업(思想業) 등등, 이것들은 모두 우리 사상 속에서 형성된 허황하고 실체 없는 관념으로서 우주대법에 위배됩니다. 이기심은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오히려 업을 짓게 할 뿐입니다. ‘정’에 집착하는 것은 업력윤보(業力輪報)를 바꿀 수 없으며, 단지 스스로 번뇌를 찾는 것일 뿐입니다. 전통적인 인류 사회에서도 사회는 ‘정’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덕’과 ‘예’로 유지됩니다.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는 군주는 군주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행동하라는 것이며, 충(忠)과 의(義)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수련 중에 좋거나 나쁜 일들을 만났을 때, 우리는 각종 저층 사유로 일을 처리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좋은 일을 만나면 기뻐하고, 나쁜 일을 만나면 우울해하고, 좌절을 겪으면 낙담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분노하고, 위험을 만나면 두려워하고, 득실에 연연하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수련인이 저층 사유에서 벗어나 대법에 부합하는 선천적 선량한 본성으로 일을 바라보고 처리하는 계기이며, 또한 우리가 수련하여 제고할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3. 다른 세상이 펼쳐지다

이 법리를 이해한 후, 저는 번거로움에 직면했을 때 선천적인 선량한 본성으로 문제를 보아야 하며, 후천적인 관념에 이끌리지 말고, 특히 삼계 내의 정에 이끌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직후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차는 소음이 극도로 심해 경운기처럼 운전해야 했고,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차가 이런 상태로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 싸게 팔고 다른 저렴한 중고차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중고차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친구가 자동차 수리점에서 일하고 있어서, 차를 그의 작업장으로 가져갔습니다.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고, 만약 해결할 수 있다면 차를 팔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저는 정말로 제 차를 팔고 싶지 않았고, 안전하기만 하다면 계속 보유하고 싶었습니다.

제 친구는 차를 살펴본 후 바퀴의 허브베어링만 교체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수리점 주인에게 수리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물었더니, 부품 재고 여부를 확인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가 전화 한 통을 했고 몇 분 후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친구는 즉시 교체를 시작해서 곧 수리가 완료됐고 소음이 사라졌습니다. 전체 과정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차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리하는 경우가 드물고 대개 예약이 필요한데, 게다가 토요일이었고 많은 정비소가 새 작업을 받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차에 앉아 있을 때, 마음속 감사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두 손을 모아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고되자 사부님께서 몇 년간 해결되지 않던 이 문제를 도와주신 것입니다.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우주대법을 수련하므로 업력은 별것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통을 통해 업을 갚는 것 자체는 우리 수련 방식의 중점이 아니며, 업력을 기초로 설정된 어려움 속에서 심성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이자 바른 길입니다.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속 쌓아온 것은 이 문제에서 제가 제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제가 제고한다면 사부님께서는 무엇이든 다 해결해주실 수 있으십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5/1/492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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