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동북 지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7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법을 얻기 전에는 온몸이 병으로 가득해 매일 한약을 마시고 양약을 먹었지만, 수련 후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약 한 번 먹지 않고 주사 한 번 맞지 않았으며, 몸이 가볍고 병이 없습니다. 제자로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 관념과 자아를 돌파하고 입을 열어 진상을 알리다
사부님께서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에게 세 가지 일을 잘할 것을 요구하셨는데, 직접 대면하여 진상을 알리는 것은 제가 20여 년 동안 완전히 돌파하지 못한 과제였습니다. 각종 관념, 사람 마음, 특히 두려움이 제가 나서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한 수련생과 함께 진상을 알리러 다녔는데, 항상 그녀가 먼저 대화를 시작하면 그 후에 제가 진상을 알렸습니다.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저의 가장 큰 장애는 낯선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어려움을 회피하려는 마음, 부끄러움, 체면,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의 시선과 태도에 대한 걱정 등 자신을 보호하려는 강한 사람의 마음과 부정적 요소들이 올라와 대화 시작을 방해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저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집에 손님이 오면 방에 숨었고, 친척이나 동료와 있을 때도 말이 없었습니다. 이런 성격이 진상 알리기에 장애가 되었고, 뼛속 깊이 자리한 두려움, 소심함, 겁 많음 같은 부정적 요소들이 매우 완강했습니다.
한 수련생에게 “제가 전생에 깊은 산속에서 지내며 사람을 만나지 않았거나, 무슨 일을 겪어서 사람을 두려워하는 걸까요?”라고 물었더니, 그녀는 “아마도 당신이 어느 부잣집 규수였을 수도 있어요. 그때는 부잣집 규수들이 외부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으니까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떤 성격이나 좋지 않은 요소가 생생세세 윤회 속에서 쌓였든 모두 버리겠다. 정법시기에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데 방해되는 것은 모두 내려놓겠다.’
반드시 자신을 바꾸고 자아를 내려놓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말하기 싫으면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사람 만나기 싫으면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사람이 되며, 사람 만나기 두려우면 용감해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함께 나가던 수련생은 사람의 마음과 부정적 요소가 적고 대화를 시작하는 용기가 있어서, 저는 그 부분에서 돌파하지 못했고 능동적으로 수련하지 않고 오히려 의존심만 키웠습니다. 때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입을 열지 못해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여겼습니다.
나중에 그 수련생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 이상 함께 나가지 못하게 되자, 저 혼자서는 입을 열지 못해 아예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법공부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몇 달 지속되다가 작년에 한 수련생을 만나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A 수련생이 그들의 법공부 팀에 저를 초대했는데, 팀에는 저를 포함해 총 네 명이 있었고 다른 세 명은 모두 정진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C 수련생은 진상 알리기를 매우 잘했고 20여 년 동안 매일 꾸준히 해왔습니다. 한 수련생이 “정진하는 수련생은 정진하는 수련생끼리 모이게 마련이지요”라고 했는데 그는 제가 그 팀에 합류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고개를 푹 숙이며 생각했습니다. ‘난 진상을 알리러 나가지 않는데, 그들은 모두 나가니 난 이 팀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 난 여기 있을 자격이 없어.’
며칠 후, 법공부를 마치고 C 수련생이 저에게 “내일 함께 진상을 알리러 가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좋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 날 만났을 때 C는 “우리는 같은 법공부 팀이니 함께 정진해야 합니다. 이제 정말 시간이 촉박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맞아요. 저를 데리고 나와 진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나오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C는 “감사할 필요 없어요. 모두 사부님의 안배이고 우리는 서로 도우며 구하는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나서지 못해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조급해하시는 것을 느꼈어요. 이대로는 안 되지요. 사부님께서 당신을 보내 저를 도와주시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C의 사심 없는 헌신과 도움에도 감사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C와 함께 진상을 알리러 꾸준히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 끊임없이 안일심과 게으름을 수련해 버리고 자아를 내려놓다
C와 함께 진상을 알리러 다니며 저는 안일심과 게으름을 없애고 자아를 내려놓았습니다. C는 매일 오전에 진상을 알리고 오후에 법공부를 했는데, 이는 제가 다른 수련생과 함께 할 때의 일정과 정반대였습니다. 형성된 습관은 바꾸기 어려워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이틀 동안은 불평하는 마음이 들었고, 오전에 나가기 싫었지만 C가 그때 나가니 따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 법공부 시간에는 집중이 안 됐습니다. 오전 법공부에 익숙해져 있어 이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아침 8시 약속 시간에 맞추려면 7시 40분 전에 준비를 마치고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출근할 때 외에는 이렇게 일찍 나가는 것을 꺼렸습니다. 예전에도 아침 시장에 가는 일도 드물었고, 남편이 함께 가자고 할 때마다 즉시 거절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C를 보내 저를 도와주신 것임을 깨달았고, 이 자비로운 안배를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게 조급해하시는데 실망시켜 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안일심과 게으름을 버릴 기회라고 생각하며 자아를 내려놓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불평과 주저함이 사라졌으며, 안일함과 게으름도 흔적 없이 사라져 아침에 나설 동력이 생겼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만남 시간을 7시 30분으로 앞당겼습니다. 수련생과 함께할 때 저는 계속 스스로에게 상기시켰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를 저버리지 말고, 조건 없이 수련생에게 협력하며, 번거로움이나 부담을 주지 말고, 그녀의 발목을 잡지 말고, 그녀가 혼자 진상을 알리러 나가는 것처럼 자유롭게 해주고, 자아를 내려놓지 못해 구원 작업을 방해하지 말자.’ C가 무엇을 제안하든 저는 모두 기꺼이 따랐습니다. 또한 오전 법공부 습관이 하나의 관념임을 깨달았습니다. 관념을 바꾸니 오전이든 오후든 법공부는 똑같아졌고 차이가 없었습니다. 3~4일 후에는 오후 법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돌파하여 부단히 각종 마음을 닦아 없애다
첫날 나갔을 때, C 수련생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동안 저는 선의의 미소로 선념(善念)을 보내며 그녀의 말에 집중했습니다. 그녀가 진상을 알릴 때의 진실함과 선함을 직접 느끼고 그 말에 감동받았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협력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대화해본 적이 없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둘째 날에는 C가 진상을 알릴 때 중간에 몇 마디 보태며 머릿속에 약간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능동적으로 대화를 시작하지는 못했고 그저 C 곁에 따라다녔습니다. 오랫동안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입을 여는 것을 가로막는 사람 마음과 부정적인 물질이 산처럼 높게 느껴졌습니다.
C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말 걸기 위해 체면을 내려놓지 못하겠어요. 대화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면 주저함, 체면, 여러 두려움이 모두 올라와요.” 매번 C가 저를 밀어주며 “가세요, 저 사람에게 가서 말해보세요”라고 하면 그제서야 가서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항상 그녀가 밀어줘야 움직였고 스스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점차 스스로 말을 걸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첫 마디를 어떻게 시작할지, 어떻게 인사할지 오래 고민한 후에야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C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는 모습과 제 어려움을 비교하니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대법제자로서 할 수 있고, 언젠가는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C에게 말하자 그녀는 “하지만 서둘러야 해요”라고 했습니다.
발정념할 때, 저는 생각을 더했습니다. ‘진상을 알리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 모든 사람의 마음, 집착, 두려움을 철저히 제거하고 해체하라.’ 처음엔 C 옆에 바짝 붙어 있다가, 역에서 따로 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진상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공원에서 C가 진상을 알리는 동안 저는 공원 다른 구역으로 가서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며 농담으로 말했습니다. “제가 이제 당신을 떠나려는 것을 느끼셨나요?” C는 “네, 아주 좋아요!”라고 답했습니다.
4. 사부님께서 내 두려운 물질을 없애주시는 것을 느끼다
C와 함께 진상을 알리며 사부님께서 제 두려운 물질을 제거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C는 진상을 알릴 때 사람을 가리지 않았지만, 그녀가 젊은이들, 특히 남자들에게 말을 걸 때면 저는 늘 걱정과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다른 수련생과 함께 젊은 남자(사복 경찰)에게 진상 USB를 건네주다가 납치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박해의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간혹 떠올랐습니다. 저는 이 두려움과 박해의 그림자를 배척했습니다.
한번은 쇼핑몰 입구에서 한 남자가 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고, 그 맞은편에 다른 남자가 휴지 상자를 들고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C가 앉아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서 있는 남자의 걸음걸이와 행동이 경찰 같다고 느꼈고, 불안해지며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C가 그 남자와 이야기하며 진상을 알릴 기회를 찾는 것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C의 어깨를 두드려 이 두 남자가 수상하니 떠나자고 말해야 할까?’ 그러나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고, 이것이 두려움과 그 그림자임을 알았습니다. 계속 그것을 배척하며 C의 구원 작업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서 있는 남자에게 물어보니 그들은 상점을 위해 휴지를 나눠주며 고객을 유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C가 진상을 알리는 동안 저는 계속 마음속으로 외웠습니다. ‘두려운 마음 죽어라, 두려운 마음 사라져라… 이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야. 원치 않아. 내 본성에는 두려움이 없어.’ C가 진상을 마치고 저도 미소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쇼핑몰을 떠나 역으로 걸어가며 C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방금 당신이 진상을 알릴 때 저는 수련하고 있었어요! 두려움이 올라와서 떠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C는 “그래요? 제가 어떻게 알아채지 못했죠?”라고 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였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때 확고히 생각했어요. ‘난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려 해. 방해하지 마. 대법제자는 사람을 구해야 해. 두려운 마음 죽어라, 두려운 마음 사라져라.’”
역에 도착하자 C가 한 사람에게 크게 인사했습니다. 평소 그녀의 목소리가 이렇게 큰 적은 드물었습니다. 그 인사 소리와 함께 제 머리가 폭발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머리가 맑아졌으며 주변이 모두 달라졌습니다. 한 여성이 다가와 시간을 물었고, 저는 기회를 잡아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공 당·단·대 탈퇴)를 권유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길을 물었고 저는 진상을 알리고 탈퇴를 권유했습니다. 그날은 C와 함께 나가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탈퇴시킨 날이었으며, 모두 사람들이 먼저 다가와 쉽게 탈퇴했습니다. C도 이를 알아챘습니다.
저는 제 머리가 폭발한 듯 맑아진 것이, 사부님께서 제가 주의식이 강하고 그런 생각들이 진정한 자아가 아님을 구분하고 배척하며 원치 않는 것을 보시고, 다른 공간에서 그 나쁜 물질들을 폭파해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생각을 C에게 말하자 그녀는 “방금 온 사람들은 모두 사부님께서 진상을 들으러 안배하신 분들이에요. 당신을 격려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5.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수련의 길을 걷다
어느 날 C가 며칠 동안 일이 있어 함께 나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혼자라도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에게 의존하지 말고, 아무리 어려워도 돌파해 혼자서도 일을 해낼 수 있어야 하며,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 곁에는 사부님이 계시니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첫날 혼자 나가서 두 명에게 탈퇴를 권유했지만, 과정에서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 나타났습니다. ‘C와 이렇게 오래 함께하고도 대화 시작이 여전히 어렵다니, 앞으로는 같이 안 나가야지. 진전이 없고 오히려 그녀의 시간만 낭비하는구나.’ 그러다 또 생각했습니다. ‘아니야, 전에는 아예 나가지도 못했고 말도 못 걸었는데, 지금은 말을 걸 수 있잖아? 이것도 진전이지, 전혀 발전이 없는 건 아니야!’ 스스로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그날 저녁 한 교류 문장을 읽었는데, 마지막 결론 “많이 걷고, 많이 말하고, 많이 알리라”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글을 통해 저를 깨우치시며 이런 방식으로 더 많이 연습하고 진상을 알리라고 하시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둘째 날, ‘많이 걷고, 많이 말하고, 많이 알리자’라는 생각을 되새기며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알리고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부님이시니, 제 사람 마음이 중생의 구원을 방해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날 비록 네 명만 탈퇴시켰지만 저에게는 큰 돌파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도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고 계속 알리고 싶었습니다. 아직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셋째 날, 한 사람을 만났는데 서로 마주 보며 지나쳤고, 그가 뒤돌아 저를 보자 저도 뒤돌아 보았습니다. 즉시 다가가 진상을 알리고 탈퇴를 권유한 후, 이 사람이 사부님께서 구원받도록 안배해주신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부님의 정성 어린 안배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연속 세 번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하면서 사부님께서 인연 있는 분들을 제 주변에 안배하셔서 진상을 듣고 구원받게 하심을 알았습니다. 만약 놓쳤다면 정말 사부님께 죄송했을 것입니다.
6. 더 잘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서약을 지키다
진상을 알리며 제가 사람을 구하는 마음이 강하지 않은 것은 책임감 부족, 선(善)을 수련해내지 못함, 자비롭게 타인을 위하는 경지에 도달하지 못함, 그리고 사부님과 법에 대한 믿음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의 두 경문 《법난(法難)》과 《각성하라(驚醒)》는 제 수련, 특히 진상 알리기에 큰 촉진을 주었습니다.
사람 구하는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계속 사부님 법을 외웠습니다. “대법제자의 책임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각성하라). 법에서 말하는 자비로운 경지에 도달하려면 먼저 겉으로부터 사부님이 말씀하신 선의와 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신수련생과 노수련생에게 자비로운 경지 도달 과정에서 다른 요구를 하셨는데, 신수련생은 천천히 해도 되지만 노수련생은 지금 당장 해내야 합니다. 저는 노수련생으로서 지금 반드시, 조건 없이 이를 달성해야 함을 이해했습니다.
어느 날 역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긴 의자에 앉았는데 한 사람이 옆에 앉았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싶었지만 마음 상태가 불안정하고 선한 마음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비, 선의, 사랑을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에게 인사하고 몇 마디 나눈 후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매우 진지하게 듣고 때로는 대화에 참여하며 순조롭게 삼퇴했습니다.
저는 대법제자가 자비를 수련해 내야 하며, 자비로운 마음이 강할수록 사람을 구하는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대법에 계속 동화되어 자비로운 마음이 점점 더 강해질 때만 더 잘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서약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느 날 혼자서 진상을 알리러 가는 길에 많은 감회가 들었습니다. 20여 년 수련하면서 혼자 거리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며 삼퇴까지 권유할 수 있게 될 날이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마음 쓰셨음을 느꼈습니다. A가 법공부 팀에 초대한 것부터 C가 저를 데리고 진상을 알리러 다닌 것까지, 모두 사부님의 안배였습니다.
법공부 면에서 이 팀의 수련생들은 법을 읽을 때 오자가 거의 없고 법공부를 중시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이 팀에 안배하신 것은 제가 법을 많이 배우고 잘 배우라는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A는 직설적으로 말하며 상대방의 문제를 돌려 말하지 않고 그 마음을 직접 지적했습니다. 여러 번 지적받았는데, 좋을 때는 그 마음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해 제거했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왜 불편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드러난 마음을 찾아 제거했습니다. A와의 만남은 사부님께서 제가 심성 수련에 공을 들이고 사람마음을 빨리 제거해 신속히 제고하라는 뜻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C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녀는 자주 발정념을 중시하고 오랫동안 하며, 중생들을 위해 많이 해서 사악이 그들이 진상을 듣고 구원받는 것을 막지 못하게 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우리 공간장이 깨끗해지면 중생들이 진상을 듣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도 줄어듭니다. C와의 만남을 통해 사부님께서 제가 발정념을 중시하고 수련생의 도움으로 진상 알리기를 돌파하게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법공부, 마음 수련, 발정념, 진상 알리기—저는 사부님의 모든 안배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세 가지 일을 잘해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7. 휴대폰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장(魔障)이 되지 않게 하다
오랫동안 휴대폰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지 못해 괴로웠습니다. 왜 휴대폰에 집착하고 끊지 못하며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요? 최근에 명확한 생각이 들어 그 흐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휴대폰 사용에 관해 분석해 보니 예쁜 옷과 신발, 액세서리를 좋아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정(情)과 색(色)에 대한 집착과 추구를 드러냅니다. 싼 물건 찾기는 이익에 대한 집착을, 필요 없는 물건을 모으는 것은 탐욕을, 침구나 장식품 구매는 속인의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 대한 집착을 드러냅니다. 여러 물건 사기를 좋아하는 것은 속인의 물질적 욕망에 대한 집착을 나타냅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것은 속인 세계의 남녀 관계와 색욕에 대한 집착을, 뉴스나 연예인 가십을 보는 것은 호기심과 남의 일에 관심을 두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혼자 있을 때 일상 생활 방송을 보며 지루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바쁜 하루 후에는 휴대폰으로 피로를 풀고 기분 전환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감정에 집착하는 것이지 진정한 자아가 아닙니다. 이런 사람마음, 집착, 욕망, 속인의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에 이끌려 어떻게 휴대폰을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법리적으로도 휴대폰을 내려놓아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법공부 시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또한 휴대폰은 큰 마굴(魔窟)이라 느껴지며,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고 휴대폰 뒤에 있는 다른 공간의 요마귀괴(妖魔鬼怪)에게 유혹당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수없이 수련생들과 법공부나 교류 후에 집으로 돌아가며 휴대폰을 보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집에 도착하면 어느새 휴대폰을 집어 들고 다시 빠져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잘못된 줄 알면서도 정념이 그런 부정적 요소들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왜 휴대폰을 끊지 못하는 걸까?’ 이틀은 괜찮다가도 다시 사용하게 되는 악순환을 철저히 끊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녀는 하늘로 올라가는 금빛 사다리를 꿈에서 보았다고 했는데, 이 이야기가 저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비록 그녀는 정진한 지 2~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휴대폰에 대한 집착을 즉시 버리고 세 가지 일도 모두 잘하는 훌륭한 수련생이었습니다.
제가 “매일 ‘전법륜’ 한 강의를 공부할 수 있나요?”라고 묻자 그녀는 “할 수 있어요. 매일 연공도 모두 연마하고 진상도 알립니다. 평소에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요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휴대폰을 끊으면 연공을 잘 할 수 있다고 자주 말했습니다. 그녀의 수련을 듣고 저는 제 부족함을 보았습니다. 연공을 완전히 연마하지 못하고 작심삼일식이었습니다. 아직 휴대폰을 내려놓지 못했다는 사실에 다시 보지 않기로 조용히 결심했습니다.
또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질투심도 드러났습니다. 이전에는 ‘이제 막 2~3개월 정진했는데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꿈꾸다니. 난 계속 법공부하고 진상도 알리는데 왜 그런 꿈을 꾸지 못할까?’ 마음의 불균형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생각이 막 나오려 할 때 즉시 멈추고 제지한 뒤, 사고방식을 바꿔 진심으로 수련생을 위해 기뻐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일이든 마음에서 우러나와 타인을 위해 기뻐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마도 그 수련생의 꿈이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는지, 그날 밤 제 머릿속에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휴대폰을 원하는가 아니면 대법을 원하는가?’ 저는 ‘대법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휴대폰을 원하는가 아니면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가?’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휴대폰은 제 수련 길의 걸림돌이며 집으로 돌아가는 데 장애물입니다. 휴대폰을 보면 제 공간장에 좋지 않은 것들이 들어오고, 법공부 시 주의식과 법 사이를 가로막아 법이 제 머리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진상 알리기를 방해하고 그 효과도 떨어뜨립니다.
휴대폰으로 속인의 것들을 보는 건 나쁜 일을 하고 업을 짓는 것이며,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과 공간장에 검은 것들을 주입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휴대폰 끊기는 이제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그 끊임없는 악순환 패턴이 구세력이 제 공간장에 설치한 휴대폰 집착 기제는 아닌지 생각했습니다. 휴대폰 집착의 틈을 이용해 수련에 대한 방해와 박해를 악화시켜, 저를 무한히 순환하게 하는 함정 속으로 끌어내리고 수련 의지를 소모시켜 결국 망치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발정념을 통해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전면 부정하고 그 기제를 철저히 해체하며 뿌리째 뽑아 제 신체와 공간장에 남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누구도 제 집착의 틈을 이용해 방해하고 박해할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고 오직 사부님이 배치하신 길만 걸을 것입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시장에서 구매하고 휴대폰으로 사지 않으며, 싼 것을 추구하지 않고 이익심을 내려놓겠습니다. 휴대폰을 보지 않음으로써 구세력이 사람마음의 틈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함정에 다시 빠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쓴 것은 구세력의 사악한 수법을 폭로하고 깊이 숨겨진 집착을 드러내어 철저히 내려놓고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기 위함입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잘하고 사부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대법 책을 들며, 휴대폰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마장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은 제 수련에 대한 개인적 인식이며,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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