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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법회]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자

파리에서 텐티북스를 운영하며 수련한 체득

글/ 프랑스 화인 대법제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프랑스 대법제자로, 1994년에 프랑스로 와서 1999년 3월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대법을 얻다

저는 1994년 남편의 박사과정 공부를 돕기 위해 프랑스에 왔습니다. 1998년 12월 말, 우리는 전액을 대출받아 가게를 장만해 제가 직접 운영했습니다. 아무런 경험도 없고, 사람을 고용할 돈도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는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이 거의 극한에 달했습니다. 그런 압박감은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매일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는데 마음을 좀 진정시키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이 생각으로 기회와 인연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온 대법제자가 저에게 ‘전법륜(轉法輪)’ 한 권을 줬습니다. 1999년 3월 2일에 저는 마지막 페이지를 다 읽었습니다. 책을 덮으면서 저는 그날부터 파룬궁 수련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매일 아무리 피곤해도,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연마했습니다. 1999년 7월, 파리에서 열린 첫 유럽법회에 참석했을 때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많은 진상 알리기 항목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법을 실증하는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도시에 연공장을 개설하고, 법공부 팀을 꾸리고, 박해 반대 서명을 받기 위해 거리로 나갔습니다. 여가 시간을 이용해 항목을 진행하고 기사를 썼습니다. 주말에는 박해를 반대하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파룬궁 수련은 돈을 벌기 위한 삶의 속박에서 저를 완전히 벗어나게 해줬습니다.

텐티북스를 운영하며 쟁투심을 닦아 버리다

2012년 초, 뉴욕에 있는 텐티북스[天梯書店] 본사에서 우리에게 사부님의 정법이 오늘에 이르러 앞으로 인연이 닿아 법을 얻고 수련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므로, 파리에 텐티북스 오프라인 매장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저는 사부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주요하게는 바로 두 종류 방식이다. 하나는 우리 서점에 책이 있고 연공장이 있어 법신이 그를 데리고 와서 찾게 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법회와 우리 수련생 자신의 감수를 통해 친척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주요하게는 이 두 종류의 방식에서 온 사람이 비교적 많으며 질이 높다.”[1]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사부님의 가르침에 부합한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 네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우선 ‘프랑스 텐티북스 센터’라는 속인 형태의 협회를 설립했습니다. 우리 네 명이 각자 일을 분담하고 제가 협회장을 맡았습니다.

협회가 설립된 후, 먼저 계좌를 개설할 은행을 찾아야 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는 은행 매니저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기로 한 날, 예기치 못한 매니저의 사정을 이유로 두 번의 약속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해한다고 했고, 두 번째는 마음속에서 쟁투심이 생겨났습니다. 저는 그에게 “너무 바쁘신 것 같네요. 다른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테니 다시 약속을 잡으실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불쾌한 얼굴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대법제자라는 신분을 전부 잊고 완전히 사람마음으로 이 일을 처리했습니다. 그 후 세 개 은행을 잇달아 찾았지만 계좌를 개설해주겠다는 은행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 같았습니다. 제가 협회장이기에 개인 계좌가 있는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신용 조사 등을 해야 해서 번거롭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두 은행에서 거절당했을 때도 깨닫지 못했고, 세 번째 은행에서도 거절하자 제가 잘못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일반인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수련의 관점에서 볼 때, 저는 약속이 연기되자 사람의 체면을 추구하는 마음이 생겨났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텐티북스를 잘 경영할 수 있겠습니까? 안으로 찾아보니 매일 꾸준히 대법을 배우고 연공을 하면서도 문제를 처리할 때, 특히 상대방이 자신이 대법제자라는 사실을 모를 때, 마치 대법 법리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아도 되는 듯하게 느꼈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착실하게 수련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수련에 문제가 생겼음을 깨닫고 가장 먼저 갔었던 은행에 다시 갔더니 지점장이 불쾌한 표정으로 “다른 은행으로 가신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은행에서 거절하는 이유를 말했더니 그는 모두 핑계라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가 옳았고, 그 은행들의 거절은 사부님께서 착실히 수련하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만약 그 세 은행 중 한 곳이라도 계좌 신청을 받아들였다면 저는 반성할 기회를 놓쳤을 것입니다. 서점을 막 시작할 때 착실히 수련하지 않는 제 모습을 보여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점을 운영하다 보면 반드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길 텐데, 수련자의 마음가짐으로 대법 일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사악의 교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침착하게 이 지점장에게 여기에서 계좌를 개설하겠으니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는 우리가 협회라 할지라도 은행은 관리비 할인 등 요청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매우 무례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익 때문에 사람과 싸우지 말자고 자신에게 주의를 줬고, 그렇게 저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몇 달이 지났지만 은행은 계좌 개설 통지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쟁투심을 닦을 의지가 있는지, 인내와 용서가 충분한지 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저는 제고시킬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상기시켰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계속 전화를 걸어 진행 상황을 문의했고 마침내 계약일이 왔습니다.

은행 지점장은 우리가 협회인 데다가 자금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저 관리비 등 혜택을 주겠다고 친절하게 말해줬습니다. 저는 쟁투심을 없앤 후에 생긴 신기한 일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사부님의 보호

한번은 회계사에게 서점 장부에 대해 상담할 때, 프랑스 법에 따르면 협회 책임자는 급여를 받을 수 없고 의무적으로만 봉사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서점에서 일하기로 동의했을 때 급여를 받을 생각은 없었지만, 회계사에게 직접 들으니 마음이 조금 서운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자신의 반응과 예전으로 돌아간 제 모습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중생과 직접 인연을 맺을 수 있는 텐티북스에서 일하는 지금, 회계사의 말 한마디에 왜 마음을 움직였을까?’ 안으로 찾아보니 불평과 질투심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개인적인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상 알리기 항목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수련생들도 다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많은 항목에서 수련생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고, 특히 제가 아주 적은 연금을 받게 될 상황에 직면하자 이 불평과 이익심이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정말로 잘 닦여진 길과 편승할 차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 또한 결코 수련이 아니다.”[2]

예전에 법을 실증하는 항목에 참여했을 때, 겉으로는 모든 것이 제가 대가를 치르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남이 하는 대로 따르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서점 운영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익에 대한 저의 집착을 보여주시고 그것을 반드시 닦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사부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착심을 찾는 과정에서 저는 수련의 걸음마다 사부님께서 보살피고 계시고, 때로는 기적을 보여주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우리집에서 운영하던 작은 가게는 제가 여러 박해 반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자주 외출해도 영향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출금을 모두 갚았고, 더 많은, 더 나은 법을 실증하는 항목을 하기 위해 우리는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해 제 작은 가게를 판 돈으로 파리에 있는 이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익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외로 많은 것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속인이 얻으려 하는 것은 개인의 이익이며, 어떻게 잘살고 편안히 지내는지 하는 것이다. 우리 연공인은 오히려 이런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서, 우리는 속인이 얻으려 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얻는 것은 속인이 얻으려고 해도 얻지 못하는 것으로서, 오직 수련으로만 얻을 수 있다.”[3]

저는 사부님에 대한 무한한 감사가 우러나왔습니다.

사심 없는 기부

텐티북스 운영에서 우리는 빈주먹으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한 수련생이 임대료가 저렴한 이 가게를 제공했고, 이것이 텐티북스에서 받은 첫 번째 기부였습니다. 또 다른 수련생은 대법 문구가 새겨진 수만 유로에 상당하는 의류와 방석을 기부했습니다. 이 제품들을 판매하자 서점의 종잣돈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프랑스 수련생들도 우리에게 현금과 기타 물품을 기부했고, 유럽의 다른 나라 수련생들도 주문한 책값에 기부금을 포함해 지불했습니다. 이러한 수련생들의 행위는 우리를 매우 감동시켰고, 동시에 좋은 서점을 운영하는 것도 수련생들의 공통된 바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연을 맺은 장소

텐티북스 오픈 첫날, 우리는 프랑스 NTD 방송국을 현장으로 초청해 개업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뜻밖에도 중국에 있는 한 수련생 부부가 이 소식을 보고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딸에게 즉시 알렸습니다. 그래서 책을 사러 온 첫 번째 고객은 뜻밖에도 이 유학생 수련생이었습니다. 그녀는 기뻐하며 사부님의 각지 설법 한 세트를 샀고, 텐티북스에서 열린 제1회 파룬따파 9일 학습반에 참석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프랑스 동부 지역에 사는 대만인 여성 수련생도 줄곧 집에서 혼자 수련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NTD의 보도를 보고 제1회 9일 학습반에 참석했고, 그 이후로 나와서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수련하고 파룬궁 진상을 알리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연공장도 설립했습니다.

서점이 오픈한 그달, 서점에서 9일 학습반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중국어와 프랑스어 9일 학습반이 벌써 10차례 진행됐으며, 매번 신수련생이 법에서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수련생을 초청합니다.

서점 개업 후 2년간 4천여 권의 대법 서적을 판매하고, 200여 개의 우편물을 유럽 수련생들에게 보냈는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은 아프리카 우간다에 거주하는 수련생입니다. 우리의 업무를 수련생들이 인정하고 환영해줬습니다!

특히 프랑스 션윈 공연 기간, 텐티북스는 현장에서 책을 판매했는데, 지난 2년간 ‘전법륜’이 총 1500부 가까이 팔려 인연이 닿은 사람들을 위해 기뻤습니다.

앞으로 저는 텐티북스 업무를 계속 잘할 것이며 더 착실히 자신을 수련할 것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스위스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정진요지2-길’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2023년 유럽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3년 8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8/29/464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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