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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성을 향상시켜 준 아주머니 수련생

글/ 헤이룽장 청년 대법제자 쉐롄(雪蓮)

[밍후이왕] 밍후이왕에서 2023년 ‘5·13’ 원고 모집을 발표한 후 나는 아주머니 수련생들과 교류하며, 모두가 대법의 혜택을 받은 체험을 글로 써서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리길 바랐다.

며칠이 지나자 아주머니들은 잇달아 자신이 법에서 얻은 혜택과 깨달음을 써냈다. 이날 집에서 사부님의 각지설법을 보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서 가보니 아주머니 수련생이었다. 나는 얼른 문을 열고 아주머니를 반겼다.

아주머니는 쓴 원고를 꺼내며 내가 정리해서 밍후이왕에 보내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아주머니는 “‘5·13’ 투고와 평소 체험 교류 두 가지를 썼어요”라고 말했다. 나는 “알겠어요. 제가 잘 봐 드릴게요”라면서 서둘러 원고를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는 “뭘 써야 할지 모르겠고, 단어도 적절하지 않아 잘 쓰지 못했어요”라고 했다. 나는 괜찮다며 써냈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때, 나는 문장이 비교적 정리되지 않았고, 또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구절도 보았다.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아직 가지 말라고 하면서 글자를 타이핑한 후에 대조하고 정리하겠다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그러자고 했다.

내가 서둘러 원고를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는 “잘 쓰지 못했어요”,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계속 말했다. 나는 들으면서 컴퓨터로 타이핑했다. 타이핑을 하면서 나는 한숨을 쉬며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제 심성을 높여주러 오셨네요”라고 말했다. 아주머니는 웃으셨다.

나는 원고를 읽으면서 컴퓨터도 보고 아주머니와 말도 해야 해서 기분이 언짢았다. 예전에는 원고를 타이핑할 때 오타를 몇 개 고치거나, 수련생이 타이핑을 다 한 것을 내가 직접 밍후이왕에 보냈었다. 아주머니의 원고를 보면서 겉으로는 괜찮다며 위로까지 해줬는데, 마음속으로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끼면서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은 어쩐지 답답했다. 어쨌든, 먼저 타이핑하고 나서 다시 보자는 생각으로 계속 타이핑했다. 타이핑하며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이건 어찌 된 일인가요? 그게 무슨 뜻이죠? 여기는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아요…” 또 이것저것 나무라면서 제대로 서술하지 못했다며 지적하고 원망했다. 그리고 글을 다시 읽으면서 ‘왜 그때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

마침내, 힘들게 두 편의 교류 원고를 모두 타이핑하고 나서 “아주머니, 왜 제목이 없나요?”라고 묻자, 아주머니는 “제목을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밍후이왕에 제목이 없는 글이 있던가요? 우리도 이렇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맞아요. 나도 알고 있는데 무슨 제목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아주머니와 교류한 후, 제목을 작성해 넣었다. 아주머니에게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는 좋다고 했다. 이렇게 원고 타이핑도 끝내고 제목도 다 정했으니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지만, 내 말투는 짜증스러웠고 선하지 못했다.

원고를 타이핑한 후 아주머니와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이 과정에서 아주머니에게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요? 왜 그렇게 했나요?”라고 계속 질책했다. 그러면서 법리상 내 인식이 이러저러하다면서 다른 아주머니가 쓴 교류 글을 보여 주었다. 아주머니 자신도 어쩔 수 없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른다고 느꼈지만 말할 수 없었다.

아주머니가 돌아간 후, 자신을 돌이켜보며 심성의 누락을 찾기 시작했다. ‘왜 그랬을까? 이것은 분별심이 아닌가?’ 아직 제대로 찾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문득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어떤 때 당신이 그 쓰레기를 줍는 사람을 보라. 이전으로 추산해 보면 당신은 그가 전에 우주 중에서 거대한 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미혹 중에, 윤회전생 중에, 그는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리고 미혹되어 아무것도 모르게 되었다. 심지어 많은 생명이 윤회 중에서 자신의 처지에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자신이 여기에 온 사명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른다.”[1]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매우 부끄러웠다. 문장의 좋고 나쁨으로 아주머니 수련생을 가늠하고 있다니. 한때는 대단한 생명이었던 아주머니가 세속에 내려와 대법을 얻어 수련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다만 이 속세에서 이번 윤회에서 사악한 공산당의 통치하에 지식을 많이 배우지 못해 글을 잘 쓰지 못 할 뿐이다. 그리고 수련생이 얼마만큼 표현할 수 있으면 얼마만큼 쓸 것이고, 얼마만큼 깨닫게 되었으면 얼마만큼을 써낼 것이며, 때로는 법리를 깨닫고도 반드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심성이 도달할 위치에 이르렀다면 사부님께서 지혜를 열어 주실 것이다. 모든 수련생은 누구나 사부님의 가지(加持)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밍후이왕의 글이 표현과 묘사가 너무 잘 되어 있다는 것은 수련생이 수련의 경지에 도달했거나 혹은 수련이 부족한 수련생도 뚜렷한 인식을 얻어 근본적인 집착을 찾았다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자신의 수련을 말로 할 수 없거나 표현하지 못했기에 점점 수련생이 쓴 원고의 좋고 나쁨에 따라 그 수련생을 가늠하게 됐다. 아이참, 나도 똑같으면서 아주머니 수련생을 나무라고 있었다. 스스로도 분명히 말하지 못하니 마음이 조급했던 것이 아닌가. 사실 수련도 서서히 진정한 나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법을 배우고 착실히 수련해야만 진정한 나의 본성이 드러날 수 있다.

저녁에 포륜(抱輪)을 연공하며 마음속으로 이 일을 생각했다. 아직 완전히 찾지 못했다고 느낀 나는 더 깊이 찾아보았다. 분별심, 남을 무시하는 마음, 귀찮아하는 마음, 불평심, 다른 사람을 조롱하는 마음, 그리고 평소에 말만 하면 내가 어떠어떠하다며 항상 내가 인식한 법리로 설득해 상대방이 내가 옳다는 것을 알게 했다. 내가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내 마음을 증명했으며, 과시심 그리고 아직 깨닫지 못한 마음 등이 있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정말 창피함을 느꼈다. 수련자로서 어떻게 아주머니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고 비난하며 원망하다니, 수련인의 처지에서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자 내가 평소에는 말로만 수련했지 실제로 착실한 수련이 부족해 문제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밖을 내다보았음을 깨닫게 됐다.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제자가 틀렸습니다’라고 반성했다. 아주머니 글을 교정하던 과정을 돌이켜보면, 내가 아주머니였다면 진작에 화가 치밀어 속인처럼 싸웠을 것인데 아주머니는 침착한 모습이었다. 아주머니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원고를 완성해 달라고 도움을 청하러 온 거 아닌가?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수련인 답지 않고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머니도 고민을 거쳐 대법을 실증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수련의 부족함과 대법을 실증한 아름다움을 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선의의 도움은커녕 그 과정에서 겉으로는 호호호 웃으면서, 실제로 한바탕 비난하고 싫어했는데, 마음에는 조금의 선의도 없었다. 내가 수련인이 아닌가? 아주머니가 어떻게 쓰든 간에, 원고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도록 격려하고, 문제를 선의로 교류하며 지적해 서로 함께 향상해야 했고, 아주머니가 나를 괴롭히는 것에 대해 겁을 먹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눈물이 핑 돌면서 아주머니께 사과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부님, 제자가 틀렸습니다, 제자가 정말 틀렸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수련생은 그들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사부님은 모든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셨는데, 내가 왜 분별심 등 이런 나쁜 마음으로 수련생을 대했을까?!

수련은 정말 작은 일이 없다. 요 며칠 법공부를 하면서 사부님께서 아주머니더러 내게 이런 사람 마음이 있음을 적시에 폭로하고 없애도록 도와주셨음을 깨닫게 됐다. 오늘 아주머니 수련생에게 감사드리고 사부님의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타당하지 않은 점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11- 무엇이 대법제자인가’

 

​원문발표: 2023년 4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4/3/4583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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