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성 대법제자
[밍후이왕] 작년 말, 전염병 확산으로 사람들은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 남편도 집에 바이러스를 가져올까 봐 외출하지 말라고 내게 잔소리를 했다. 나는 바이러스가 내 몸에 들어오지 못하니 괜찮다고 했으나 이틀 동안은 집에 있었다.
하루는 우리가 집안일을 처리하러 밖에 나갔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남편이 코로나 증세를 보였다. 첫째 날 그는 말없이 있었고, 둘째 날은 침대에 누워서 “당신도 확진될 거야!”라고 말했다. 나는 입으로는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했지만 우리 둘은 함께 밥을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가 쓰던 걸레를 쓰려고 할 때도 의심이 들었다. ‘이러면 나도 감염되지 않을까?’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숙히 부정하지 않았다.
3일째, 아침밥을 먹고 설거지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목이 아픈 것을 느낀 나는 의심이 바이러스를 불러왔음을 알았다. 나는 얼른 침대에 앉아서 이 나쁜 생각을 부정하고 제거한다는 정념을 내보냈다. 불과 10분 남짓한 사이에 목에서 폐까지 모든 세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마치 물이 끓기 전에 냄비 가장자리에 물방울이 터지듯이 지글거렸다. 이 소리가 진짜인지 환각인지 알 수 없었지만 목부터 폐까지 가렵고 답답한 것은 사실이었다. 목이 안 좋자 두려움이 앞섰지만 즉시 자신을 바로잡았다. ‘두렵지 않아, 나는 수련자이고 사부님이 계신다. 사부님께서 구세력의 계략을 역이용해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만드실 것이다.’ 나는 다그쳐 사부님께 참회드렸다.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의심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불경입니다. 사부님과 대법을 100% 믿지 못했습니다. 일사일념(一思一念)에서 자신을 바로잡으며 진정으로 수련하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사부님 안심하십시오.’
나는 또 구세력에게 말했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이지 신이 아니다. 사람이면 잘못할 수 있고 내가 틀렸음을 안 이상 대법에서 바로잡을 것이니 너희 구세력의 박해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리훙쯔 사부님의 제자이고,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책임지고 계시니 구세력과는 관계 없다. “강제로 박해하는 것은 법을 범하는 것”[1]이다.’
나는 정법 구결(口訣)을 염하며 또 “진정한 대법제자는 모두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 자체가 곧 업을 제거하고 균을 제거하는 자이며”[2]를 외웠다.
내 정념은 줄곧 매우 강했고 증상도 점차 경감됐다. 꼬박 한 시간 동안 정념을 내보냈더니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 나중에 목소리가 좀 쉬고 가끔 기침도 몇 번 했다. 남편은 내가 겪은 이 과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았다. 우리는 매 순간 시험 속에 있고 이 생각 하나하나를 붙잡지 않으면 제고할 수 없을뿐더러 집착심까지 더해져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제자는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꼭 사부님의 가르침을 명심하겠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이성(理性)’
원문발표: 2023년 3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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