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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퇴할 때 가명을 지어준 재미있는 일

[밍후이왕] 몇 년 동안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할 때, 일반적으로 상대방은 모두 본명으로 탈퇴한다. 만약 걱정하면 가명을 지어준다.

내가 탈퇴를 권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하루에 한두 명, 혹은 네다섯 명 정도 탈퇴시킨다. 많았을 때는 십여 명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본명으로 탈퇴하고 가명으로 한 사람은 몇 사람이 뿐이다. 그래서 가명 짓는 것을 별로 중시하지 않아서 사용한 것은, 몇 글자일 뿐이다. 남자이면 성 씨에 밍(明), 리(力), 핑(平) 등 한 글자를 넣어주었다. 여자이면 역시 성씨에 란(蘭), 메이(梅), 리(麗), 잉(英) 등을 붙여준다. 내가 지은 이름은 지혜롭지 않았다. 평상시 준비한 글자로도 충분했다. 그러나 어떤 때는 문제가 생길 때도 있고 재미있는 일도 생긴다.

어느 한번 진상을 순조롭게 알려서 한꺼번에 5, 6명에게 탈당을 시켰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들이 모두 왕 씨였다. 게다가 모두 남자였고 걱정이 되어 가명으로 탈퇴하려 했다. 어쩔 수 없이 따밍(大明), 따리(大力)로 지어줬다. 어떤 때는 하루에 탈당한 사람 중 남녀 불구하고 친척도 아닌데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성씨였다. 이런 정황이 몇 번이나 있었다.

어느 한번 진상을 알릴 때 상대방을 성씨를 물어봤는데 마치 나와 같은 성씨였다. 그가 망설임이 있어서 내가 내 이름을 그에게 가명으로 쓰라고 했다. 뜻밖에 그가 웃으면서 “그래요. 이 이름을 가명으로 할게요.”라고 말했다. 나도 웃었다. 그에게 “내 이름을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모르면서 나를 보고 있었다. 내가 웃으면서 그에게 “나도 ○○라고 했다. 두 ○○가 같이 있었네요.”라고 말했다. 우리 둘은 웃으면서 헤어졌다.

또 한번은 한 중년 부녀자를 만났다. 이 부녀자에게 진상을 알려줬다. 그녀가 매우 감동했다. 만나자마자 “우리가 어디선 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히려 나는 아무 느낌이 없는데 우리는 분명 인연이 있었나 보다. 삼퇴를 시킬 때 성씨를 물어봤는데 그녀가 천(陳) 씨라고 했다. 내가 “천○라고 지어줄게요.”하자 그녀가 격동되어 내 손을 잡으면서 “내가 바로 천○라고 해요.”라고 했다. 우리는 정말 연분이 있었다.

또 한번은 두 청년에게 막 진상을 알리고 난 직후 한 할아버지가 걸어왔다. 나에게 두 청년에게 무엇을 알렸기에 그렇게 기쁘냐고 물었다. 내가 그들에게 평안을 지키라는 이야기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 할아버지는 술을 좀 마셨는지 얼굴이 빨겠다. 두 청년이 아직 가지 않고 있었다. 동시에 몇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기에는 아직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사당에 깊은 세뇌 된 사람에게 좋지 않은 작용을 일으킬까 봐 걱정됐다. 그래서 나는 노인에게 대충 얼버무리고 가라고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듣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진상을 알렸다. 뜻밖에 할아버지가 순조롭게 삼퇴했다. 이름을 물어봤는데 할아버지는 시원하게 이름을 말해줬다. 의외로 두 청년 중 한 명에게 지어준 가명과 같았다. 청년도 듣고서 웃으면서 갔다. 그들이 모두 소선대(少先隊)를 탈퇴해서 같은 날에 삼퇴 성명(聲明)을 발표할 수 없었고, 다른 날에 발표해야 했다.

어느 한번은 버스에서 한 여자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녀가 동의했는데 바로 버스에서 내리려 했다. 내가 급하게 그녀를 삼퇴 시키려고 성씨를 물어봤는데 판(范) 씨라고 대답했다. 내가 생각 없이 이름을 지어 그녀에게 “란(蘭)을 붙여주면 어때요?”라고 물었다. 그녀가 시원하게 동의했다. 나중에 이름을 생각해봤는데 좀 후회했다. 그녀에게 왜 이런 듣기 이상한 이름을 지어줬는가? 게으름(犯懶)과 같은 발음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진상을 알았고 삼퇴 했으니 작용은 같다. 그녀도 시간이 급하니까 이해해 줄 것이다.

진상을 알려 가명을 지어줘야 하니 듣기 좋은 이름 몇 개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실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우리와 연분이 있다. 내가 진상을 알릴 때 여전히 사람을 고른다. 예컨대 내 주변 이웃에게 진상을 알려 줄 때 적당한 기회를 잡아 말해야 한다. 낯선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때 편하게 말을 걸고 진상을 말한다. 신기한 것은, 내가 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 중에서 탈퇴한 사람이 대부분이 나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는 오래되었다. 원래 있던 주민들이 다 집을 팔고 이사하였다. 몇 사람은 탈당시켜 줘서 기억에 남았다. 뜻밖에 다 같은 단지에서 만났다. 그들은 모두 감개하며 “우리가 정말로 인연이 있었군요.”라고 말했다. 이것을 보면 내 이웃은 정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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