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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유럽 콘스탄츠 호수 주변 여러 도시에서 파룬따파 알리기 행사개최

[밍후이왕] 독일통일의 날인 10월 3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생들이 콘스탄츠 호수 주변 여러 도시에서 진상 활동을 했다. 독일어 명칭의 ‘보덴제’로 알려진 이 호수는 라인강과 알프스산맥 기슭에 있는 3개국의 국경이 접해 있는 호수다. 이곳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이 많은 시민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했고, 중국공산당이 중국에서 자행하고 있는 파룬따파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알렸다.

독일통일의 날은 30년 전인 1990년 공산당정권의 동독이 무너져 동서독이 통일을 이룬 날을 경축하는 날이라 수많은 시민이 밖으로 나와 기념일을 즐기고 있었다. 행인들은 마침 파룬따파의 진상을 알리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추고는 흥미롭게 바라보았고, 설명을 들어 진상을 알고 난 뒤 박해중단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며 수련생들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수련생들은 독일의 6개 도시(린다우, 메어스부르크, 위버링겐, 라돌프젤, 콘스탄츠, 보드만루드비히샤펜)와 스위스의 3개 도시(크로이즈링엔, 세인트 갈랜, 나르본),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호수 주변의 몇 개 소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3일 콘스탄츠 호수 주변에서 수련생들이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파룬따파의 박해에 대한 진상을 알려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콘스탄츠: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다

독일 콘스탄츠에서 파룬따파 알리기의 행사

호수 인근 도시 중 가장 큰 도시인 콘스탄츠에 마련된 부스는 이 도시 랜드마크 항구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스위스 출신의 자동화 엔지니어 파스칼 라퍼 벡과 그의 친구들이 청원서에 서명한 뒤 중공의 파룬궁 박해 장면의 포스터를 유심히 보다가 그 중 벡이라는 사람이 “이 사진들 좀 봐. 사람들이 단순히 현수막을 들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구금되고 있어”라고 말한 후 이어서 “이건 심각한 인권침해야. 우리가 모두 나서서 막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 잔혹함이 우리 모두를 해칠 거야.”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벡은 중공의 파룬따파 박해는 끔찍하다고 말하고, 또 사람들은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문명은 수천 년 동안 지속하여 온 것이다. 잃어버리면 쉽게 되찾을 수 없다. 예를 들면 한의학에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위대한 지혜가 들어 있다”고 말하고 “중국공산당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역사를 왜곡한다. 불행히도 그들이 서구에도 영향을 끼쳐 현재 독일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보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탄압받고 있다. 이를 저지하려는 조처를 하지 않으면 우리도 전체주의국가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콘스탄츠의 안내 부스

현지주민인 크리스텔 로터와 그녀의 친구들도 중공에 박해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뒤 “1990년대에 당사자의 동의 없이 장기를 취하는 불법적인 장기 적출에 관한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 지금까지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빨리 중지시켜야 한다” 그는 또 “중공이 양심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한다고 언급했지만, 대다수는 박해받는 파룬따파 수련생들이었다”라고 말한 후 “청원서에 서명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일반 대중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고, 정부 관리들에게도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촉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드비히 샤팬: “당신들은 모두 우리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

독일 보드만 루드비히 샤펜의 시민들과 대화하는 수련생들

베를린 출신의 한 여성은 베를린에서 열린 파룬궁 수련생들의 행사를 본 적이 있으며, 수련생들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따파 수련생들로부터 중공의 강제장기적출을 포함한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박해 사실을 정보를 통해 알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진상 자료를 자기 회사에 비치하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여성은 수련생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이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여러분이 이 일을 하는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파룬따파에 흥미 보이는 두 명의 여성은 수련생들에게 즉석에서 연공을 배우기 시작했다. 한 명은 ‘파룬따파 웹사이트’를 체크해 인근의 연공장을 찾아내기도 했다.

중공의 박해를 규탄하고 종식하기 위한 탄원서에 서명한 한 사람이 또 다른 3명을 더 데리고 왔다. 그들은 모두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싶다면서 자신들이 거주하는 근처에 연공장이 있는지를 문의했다.

한 부부가 부스 앞에서 멈췄다. 남편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했지만, 아내는 서명하지 않았다며 서명했다. 아내가 서명하는 동안 남편은 수련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중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따파 박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독일 메어스부르크와 스위스 크로이즈링엔의 안내 부스
스위스 아르본에서 한 행인이 청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스위스 아르본의 많은 행인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에서 박해로 고통받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일이 오늘날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들은 청원에 서명하면서 “이런 비극은 빨리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 스위스 남성은 몇 년 전 중공의 박해 관련 영화상영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그렇게 잔인한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고 했다.

그는 서명하고 나서 친구에게도 서명을 권했다. “여러 해가 지났는데 박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문발표: 2020년 10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0/22/414095.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0/10/25/1879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