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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살(謀殺) 및 혹형죄로 기소되었던 쑤룽(蘇榮), 중공 관리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체포영장 발부

【명혜망 2004년 11월 16일】- 명혜기자 리롄(黎蓮) 보도 –

2004년 11월 4일, 파룬궁 수련생이 잠비아 고등법원에 쑤룽(蘇榮)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지린(吉林)성 중공 610사무실 두목으로 있던 기간에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하여 저지른 모살, 혹형, 모욕의 범죄행위를 고발한 것이다. 쑤룽(蘇榮)은 11월 13일 법정에 출정하지 않아 법정모욕죄로 고발되어 경찰 측에서는 이로 인해 체포영장을 발급하였다.

본 안건을 제출한 원고는 자오밍(趙明) 등 각기 지린성과 간쑤(甘肅)성에서 온 파룬궁 수련생이다.

쑤룽(蘇榮, 남, 1948년 생, 지린 타오난 사람)은 현재 중공 간쑤(甘肅)성 성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데, 이번에 기소될 당시 그는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우방궈 (吳邦國)가 인솔한 중국 대표단을 수행하여 잠비아를 방문하던 중이었다. 쑤룽(蘇榮)은 이 대표단에서 유일하게 법정에 기소된 중공 관리이다. 11월 5일자 잠비아 시보 제 1면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우방궈가 인솔한 방문단 총 인원은 100명이 넘는다고 하였다.

쑤룽(蘇榮)은 1998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중공 지린성위원회 부서기를 역임했고, 2001년 10월부터 2003년 8월까지는 중공 칭하이(靑海)성위원회 서기를 역임하였으며, 2002년 1월 칭하이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겸임하였다. 2003년 8월부터 현재까지 간쑤(甘肅)성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다. 쑤룽(蘇榮)은 지린(吉林)에 있던 기간 동안, 이른바 “지린성 파룬궁문제 처리 지도팀” 팀장을 맡으면서, 전 성의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주관하였다.

파룬궁 수련생의 수집증거에 따르면, 쑤룽(蘇榮)은 지린성에서 재임하고 있던 기간에, 1999년 전국에서 파룬궁 탄압이 시작되자 적극적으로 이에 지지하는 태도를 표시함과 아울러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전화(轉化)” 당적 박탈, 공직 박탈의 처벌을 주관하였다. 지린성에서 파룬궁을 박해하여 치사한 사람 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이다. 칭하이성에서는 이미 알려진 대로 박해하여 치사한 4명의 파룬궁 수련생 중에서 3명은 쑤룽(蘇榮)이 재임하고 있던 기간에 사망하였다.

명혜자료에 의하면 세뇌, 전화는 장쩌민이 발동한 이번 파룬궁 근절정책의 주요수단이며, 중국 대륙의 수천만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해 정신과 육체, 두 방면에 엄중한 손상을 초래하였다. 명혜망의 보수적인 통계숫자에 의하면 세뇌, 전화 중, 박해로 인해 치사한 파룬궁 수련생이 2004년 11월 초까지, 적어도 1,113명은 되는데, 그 중 상당수의 정황은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

잠비아 고등법원의 사법경찰은 2004년 11월 4일, 피고 쑤룽(蘇榮)에게 법정 문서를 송달하였다. 2004년 11월 5일, 잠비아 고등법원은 법정명령을 발급하여, 피고 쑤룽(蘇榮)이 본 안건을 종결하기 전에는 이 나라를 떠나지 못한다고 명령하였다. 잠비아 출입국 당국에서도 관련된 법정명령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피고 수룽(蘇榮)은 11월 8일에 출정하지 않아 재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1월 12일, 잠비아 고등법원에서는 쑤룽(蘇榮)을 “법정모욕죄”로 11월 13일자에 소환할 것을 결정했다. 잠비아 법률에 의하면 법정모욕죄는 형사범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피고 쑤룽(蘇榮)은 11월 13일에도 출정하지 않아 재판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찰 측에서는 체포영장을 발급하였으며 아울러 경찰을 파견하여 피고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 피고는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잠비아 출입국 당국의 기록에 의하면 피고는 여전히 이 나라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경과를 바탕으로 이해하면, 이것은 파룬궁을 박해한 중공 관리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체포영장을 발급받은 것이다.

얼마 전에 전(前) 중공 교육부장 천쯔리(陳至立)가 방문단을 인솔하여 탄자니아를 방문했을 때, 역시 파룬궁 수련생에 의해 기소된바 있다. 천쯔리는 직권을 이용하여 중국 교육 계통에서 모든 교직원들을 강박하여 이른바 “만인 서명하기”, 교실에서의 문답, 작문, 시험퀴즈 등 방식을 통해, 파룬궁 수련생의 박해에 참여하고 상부에 순종하여 교육부문을 시켜 장쩌민 집단의 파룬궁에 대한 모함과 비방을 학교 교과서에 써넣게 하였다. 쑤룽(蘇榮)은 두 번째로 아프리카주에서 파룬궁에 의해 기소된 중공 관리이다.

문장 완성: 2004년 11월 15일
문장 발표: 2004년 11월 16일
문장 갱신: 2004년 11월 16일 15:05:07
문장 분류: [해외소식]
원문 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1/16/893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