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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 서기 쑤룽(蘇榮) 잠비아 방문중 소환

[명혜망 2004년 11월 9일] 중공 간쑤(甘肅)성 당위원회 서기 쑤룽(蘇榮)은 잠비아 부대통령 Lupando Mwape에 대한 국사방문단을 따라 잠비아에 간 기간에 잠비아 고등법원에 소환되었다. 쑤룽은 이로 인하여 우방궈(吳邦國 – 역주: 중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를 대표로 하는 방문단과 별도로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주말을 보내야만 했다.

신화사의 보도에 의하면, 10월 29일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우방궈를 대표로 하는 중공방문단은 케냐, 짐바브웨, 잠비아 및 나이지리아에 대해 국사방문을 진행했다. 잠비아 타임스 11월 5일 제1면 기사에서는 우방궈의 방문단은 10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으며 잠비아는 방문단이 3번째로 방문한 나라라고 밝혔다.

백 명이 넘는 중공의 대표단 중 잠비아 법원은 무엇 때문에 쑤룽에게만 특별한 “관심”을 보였는가?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쑤는 2004년 11월 4일 오전, 머물고 있는 호텔에 돌아가는 도중에 잠비아 고등법원의 직원들에 의해 소환되었다고 한다. 중국 전 교육부 부장 천즈리(陳至立)가 탄자니아에서 기소된 일은 이미 해외에서 널리 알렸졌다.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중공 간쑤성 당위원회 서기인 쑤룽도 마찬가지로 지난 몇 해 동안 파룬궁을 박해하는 문제에서 수단을 가리지 않았고 있는 힘을 다했기 때문에 자업자득하기 시작한 것이라도 보았다.

쑤룽(남, 1948년 10월 생, 지린성 출신)은 1998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중공 지린(吉林)성 당위원회 부서기로, 2001년 10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중공 칭하이(靑海)성 당위원회 서기로 있었으며 2002년 1월에는 칭하이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있었다. 그 후, 2003년 8월부터 지금까지 간쑤성 당위원회 서기직을 맡고 있다.

명혜망 자료에 의하면, 세뇌 및 전향은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 운동의 주요 수단으로써 중국대륙의 수천만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주었다. 세뇌시키고 전향시키는 과정에 박해받아 사망한 파룬궁 수련생은 2004년 11월 초까지 적어도 1113명에 달하며 그 중 많은 사례는 아주 처참하다.

쑤는 지린성에 있는 기간에 이른바 ‘지린성 당위원회 파룬궁 문제 처리 지도팀’의 팀장을 맡고 전체 지린성에서 파룬궁을 탄압하는 행동을 지휘했다.

인민일보 1999년 10월 17일 제1면 보도에 의하면, 당시 지린성 부서기이며 파룬궁 문제 처리팀 팀장이었던 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전면적이고도 정확하게 파룬궁 문제에 대한 중앙의 정책을 장악하여 계속 깊이 있게 대부분의 파룬궁 수련자, 특히 공무원 수련자의 사상 전화와 당조직 내에서의 처리 문제를 잘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신앙을 포기하는 것을 거절하는 수련생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처리할 것은 법에 의해 처리하고 해임시킬 것은 해임시키며 당조직에서 내보낼 것은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신화통신사 사이트 2000년 1월 16일 보도에서는 ‘지린성은 파룬궁 수련자를 교육 전향시키는 방면에서 성과가 크다’, ‘사람 수를 잘 파악하고 책임을 다 하고 있으며 엄격한 교육 전화 사업 책임제와 간부 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전향를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투쟁이 강화됨에 따라 한 사람이 한 수련자만 책임지던 데로부터 한 사람이 몇 사람을 책임지게 되었으며 더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했다. 각급 지도자들이 직접 앞장서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임무를 맡았으며 직접 만나서 교육 전향시켰다. 지린성 당위원회 서기 왕윈쿤(王雲坤), 성장 훙후(洪虎), 당위원회 부서기 천위제(陳玉杰) 등 지도자들은 여러 차례 파룬궁 보도소장을 전화시켰다.’고 전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모두 파룬궁 문제 처리팀의 팀장인 쑤룽의 ‘성과’로 되어 탄압의 원흉인 장쩌민의 중용을 받았다고 했다.

상술한 보도들에서는 또 쑤룽은 직접 현지 파룬궁 수련생들을 만나 세뇌시킴으로써 이른바 ‘전향’을 촉진시켰다고 했으며 대륙의 기타 관영 매스컴에서도 여러 차례 파룬궁 진압 운동에서 그의 ‘성과가 큼’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2001년 3월 14일, 지린성 창춘(長春)에서는 이른바 전국적인 파룬궁 박해 운동에 참가한 ‘모범사례보고회’가 열렸다. 그 다음날 신화통신사 사이트에 게재된 소식에 의하면, 쑤룽은 각 업종 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그 번 보고회의에서 발언하여 “투쟁의 형세는 여전히 복잡한바 이번 보고회는 아주 적절한 때에 열렸으며 아주 필요하다. 지린성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전력을 다 하여 교육 전향 사업을 잘 할 것이다”, “파룬궁에 대한 투쟁에서 철저한 승리를 쟁취하자”라고 했다고 한다.

2001년, 2003년 칭하이일보의 일부 보도에서도 쑤가 장쩌민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공산당 내부와 사회에서 파룬궁에 대한 오해와 적대시를 조장한 증거를 찾아 볼 수 있다.

선과 악에 보응이 따르는 것은 천리이다. 전 중국 교육부부장이며 현재 국무원위원인 천즈리는 교육부부장직을 맡은 기간에 파룬궁을 수련한 교사들과 학생들에 대한 박해를 지휘하여 올해 7월 탄자니아에서 ‘고문죄, 수감자를 학대하여 사망하게 한 죄’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이 안건은 탄자니아 고등법원에서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사건은 다만 보응의 시작일 뿐이다. 파룬궁 박해에 참여한 어떠한 개인과 단체든지 모두 자신이 지은 죄책을 갚아야 할 것이다. (명혜기자 추톈싱)

문장완성: 2004년 11월 6일

문장발표: 2004년 11월 9일
문장갱신: 2004년 11월 9일 13:03:03

문장분류: [해외소식]

문장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1/9/885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