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로 정의의 목소리 전달, 타이베이 시민들 파룬궁의 끈기에 찬사

—반(反)박해 27주년 대만 북부 ‘7·20’ 대형 퍼레이드 이목 집중

[명혜망](리자, 황위성 기자) 2026년 7월 25일 무더운 여름 오후,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등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신이구에 모여 ‘7·20’ 박해 반대 27주년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퍼레이드 행렬이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 및 금융 중심지를 지나가자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췄고, 많은 이들이 장기간 평화적으로 박해를 반대해 온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지지를 표했다.

타이베이 신이구는 예로부터 ‘타이베이의 맨해튼’으로 불리며 금융 기관, 기업 본사 및 대형 쇼핑몰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날 퍼레이드는 타이베이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스푸로, 쑹가오로, 쑹런로, 쑹서우로를 따라 행진하며 도시의 여러 주요 랜드마크를 거쳐, 평화적인 방식으로 사회에 박해 종식과 신앙의 자유 수호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图1~8:二零二六年七月二十五日,台湾北部法轮功学员在台北信义区举行反迫害二十七周年“7·20”大游行。游行队伍经过台北市政府及金融商业中心等地标,向民众传递停止迫害、维护信仰自由的信息。(明慧网)'

2026년 7월 25일 타이베이 신이구에서 박해 반대 27주년 퍼레이드를 개최해 타이베이 시청 및 금융 상업 센터 등 랜드마크를 지나며 대중에게 박해 종식과 신앙의 자유 수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대만 북부 파룬궁수련자들

4개 대열로 진상 보여주며 박해 종식 촉구

이번 퍼레이드는 ‘대법홍전(大法洪傳)’, ‘천고기원(千古奇冤-천고의 억울함)’,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 물결’, ‘박해 종식’이라는 네 개의 대열로 구성됐다. 행렬은 천국악단이 이끌었고, 파룬궁수련자들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대만에 있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이 오대양 육대주를 비추다’ 등의 현수막과 전시판을 들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행렬 중 일부 수련자들은 하얀 모자와 하얀 장갑을 착용하고 중국에서 박해로 세상을 떠난 수련자들의 영정을 들고 숙연한 표정으로 박해가 수많은 가정에 가져온 상처와 고통을 보여줬다.

이어진 대열은 박해 저지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중국공산당(중공)이 진선인을 박해하는 것은 천리가 용서치 않는다’, ‘진상을 아는 것이 구원받을 희망이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종식하라’, ‘중공을 해체해야만 박해를 멈출 수 있다’, ‘중국은 중공이 아니다’, ‘중공을 버리고 바른길로 돌아오라’, ‘하늘이 중공을 멸할 것이니 박해를 종식하라’ 등이 포함됐다.

퍼레이드가 지나는 길에 휴일을 맞아 외출한 많은 타이베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았다. 일부 시민들은 자료를 받아 관련 정보를 진지하게 알아보며,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평화적으로 박해에 반대해 온 것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

'图9~13:民众驻足观看台北反迫害二十七周年游行,了解法轮功真相,并表达对法轮功学员坚持和平反迫害的支持。(明慧网)'

타이베이 박해 반대 27주년 퍼레이드를 멈춰 서서 관람하며 파룬궁 진상을 알아보고,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적으로 박해에 반대하는 것에 지지를 표하는 시민들

대만계 미국인 “박해 피해자 얼굴 보니 마음 아파”

30대 단발머리 청년 앨릭스는 길가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그는 박해로 세상을 떠난 중국 파룬궁수련자의 영정을 보았을 때 눈시울을 붉혔다.

앨릭스는 교육계에 종사하는 대만계 미국인이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장기적출을 당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얼굴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얼굴을 보았을 때 매우 슬펐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이 여전히 파룬궁을 박해하고 장기적출을 자행하는 문제에 관해 앨릭스는 “이러한 박해는 마땅히 규탄받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박해 반대를 견지해 온 것에 대해 앨릭스는 찬사를 보냈다. “그들이 매우 강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증오나 분노도 느껴지지 않았고, 그저 모든 사람에게 이 사실을 평화롭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전에 이런 문제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같은 퍼레이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앨릭스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파룬궁이 상징하는 의미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사회와 세상에서 방향을 잃고 있는데, 파룬궁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create a true path for people to follow)”라고 덧붙였다.

무기 연구 개발원 “파룬궁이 27년간 박해 반대 고수한 것, 찬사받을 만해”

국방 무기 연구 개발 업무에 종사하는 판(潘) 씨는 백화점 앞에 멈춰 서서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오랫동안 박해에 반대해 온 정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비록 해외에 있더라도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으로 인해 본인과 가족의 인신 자유와 안전이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27년 동안 견지해 온 것은 매우 찬사받을 만합니다”라고 말했다.

판 씨는 중공의 박해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과 행동의 자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보편적 가치는 타인을 존중하고, 법치를 존중하며, 서로 다른 생각과 신앙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지지해야 합니다.”

중국계 학자 “파룬궁은 중국 전통 정신의 가장 아름다운 본질 되찾아”

미국 출신으로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국계 문학 학자 존 레드(가명)는 당일 파룬궁수련자가 건넨 진상 자료를 받았다. 그는 자료를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고는 길가에 서서 숙연한 퍼레이드 행렬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레드는 과거 서구 문화가 지나치게 과학과 논리를 강조해 사회가 점차 물질화됐고, 자신 역시 파룬궁에 대해 선입견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전법륜(轉法輪)’을 읽게 되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이 도가(道家)의 ‘진(眞)’과 불가의 ‘선(善)’의 함의를 융합했으며, 현대 사회에 부족한 ‘인(忍)’을 보완해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흔히 전자기기와 소셜 미디어에 영향을 받아 점차 인내심을 잃고 진정한 자아와도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퍼레이드 행렬 중 ‘진선인’ 현수막을 보았을 때, 이것이야말로 도덕이 타락한 현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적 지주라고 생각했다.

레드는 파룬궁이 겪고 있는 박해에 관해 이야기하며,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장기적출을 포함한 박해 문제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 인권을 강조하는 시대에 이토록 잔혹한 박해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에 진상을 알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중공은 중국이 아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천국악단의 음악을 들으며 레드는 감탄하며 말했다. “중공은 중국이 아닙니다. 이 퍼레이드는 중국 전통 정신 중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본질을 보게 해줍니다. 이런 정신이 중국 본토에서는 파괴됐습니다. 하지만 파룬궁이 가장 본래의 상태를 되찾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파룬궁수련자 가족 “가족의 신앙 고수 지지해, 박해가 하루빨리 멈추길”

유치원 교사 왕(王) 씨는 당일 아들을 데리고 타이베이 시청 앞으로 와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파룬궁수련자이며, 역시 그날 퍼레이드 행렬 속에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으로서 파룬궁의 박해 반대 활동을 매우 지지한다며 “옳은 일을 하는 것이고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왕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적출 등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위아래 할 것 없이 돈을 위해 장기적출을 자행하는 이런 박해는 천리가 용서치 않을 것이며, 반드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생각했다.

수련자 가족인 쉬(許) 씨도 아이를 데리고 가족의 박해 반대 퍼레이드 참가를 지지했다. 그녀는 박해가 하루빨리 멈춰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되고 다시는 진상을 은폐하는 중공의 거짓말에 영향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더 많은 사람이 중공 관련 조직에서 탈퇴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박해가 매우 잔혹하며, 특히 장기적출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출은 너무나 잔인합니다. 예전에는 다들 믿지 않았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알고 있고 뉴스에도 보도됐으며 인권 문제가 이미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잔혹한 박해를 멈춰야 하며, 모두가 함께 박해에 반대하기를 바랍니다.”

쉬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견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앙이 가져다준 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신앙이 있어야만 이럴 수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지금 같은 사회에서 이렇게 오랜 세월 견뎌낸다는 것은 특히 초창기에는 분명 엄청 힘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결국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2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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