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룬궁수련자들, 수도 웰링턴에서 평화적인 박해 반대 27주년 퍼레이드와 집회 개최
[명혜망](뉴질랜드 지국)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적인 박해 반대 27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파룬궁수련자들은 수도 웰링턴(Wellington) 도심과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집회, 고문 시연, 퍼레이드 등 일련의 행사를 열고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애도했다.
뉴질랜드 노동당 국회의원 헬렌 화이트(Helen White)가 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표하며, 뉴질랜드 시민들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장기적출의 진상을 자발적으로 알아볼 것을 촉구하고 국회가 초당적인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이날 수련자들은 도심에서 고문 시연을 열어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부당한 감금, 고문, 강제 세뇌 및 장기적출 등 만행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안 뒤 큰 충격을 받았고, 이렇게 잔혹한 박해가 무려 27년간이나 지속됐다는 사실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퍼레이드 대열은 도시 간선도로를 천천히 행진하며 진선인(眞·善·忍) 수련이 가져다준 평화로움, 자비, 확고함을 보여줬으며,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며 사진을 찍고 상세한 내용을 물었다.
많은 시민은 중공 박해의 잔혹함에 믿기 어려워했을 뿐만 아니라,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줄곧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박해를 반대해 온 것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그들은 수련자들이 보여준 강인함, 선량함, 용기를 통해 희망과 양심의 힘을 보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노동당 국회의원 “신앙 자유는 보호받아야”
뉴질랜드 노동당 국회의원 헬렌 화이트는 집회에서 자신은 오랫동안 중국의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가져왔고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관련 업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티베트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이후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를 더 깊이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영국의 여러 노련한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시민법정이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조사는 대량의 증거를 통해 장기이식 공급원과 극히 짧은 대기 시간을 분석했으며, 양심수 장기 강제 적출 혐의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녀는 이 조사 결과를 뉴질랜드 국회로 가져와 더 많은 의원이 중공의 인권 침해 진상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화이트는 중공이 최근 시행한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이 법은 관할 범위를 해외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뉴질랜드의 화인들이 단지 평화로운 집회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표명하거나 자신의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이유만으로 중공의 위협과 압력에 직면하게 만들 수 있다. 그녀는 이러한 초국가적 탄압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파룬궁수련자가 과거 중국에서 고문과 박해를 받았고, 일부 가족들 역시 심각한 박해를 겪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모두가 평화롭게 집회를 열고 자신의 신앙과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국가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위협이나 방해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화이트는 뉴질랜드가 장기적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이미 일부 국가들이 입법을 통해 자국민이 중국으로 가서 출처가 불분명한 장기를 이식받는 것을 금지하거나 제한해, 이 범죄의 공범이 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장기적출이 오늘날 고도로 조직화된 산업으로 발전했기에 이에 대해 반드시 초당적인 공동 대응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간 줄곧 진선인을 원칙으로 삼고 평화적으로 박해에 반대해 온 것에 대해 언급하며, 화이트는 이것이 간디 등 역사 속의 비폭력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진리, 평화, 관용을 지키는 것은 길고 험난한 길이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가치들은 결국 인정받게 되고 사회를 선한 방향으로 발전시킨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뉴질랜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장기적출 진상을 알아볼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이 아직도 이런 범죄를 모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가 뉴질랜드와 무관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더 많은 국회의원과 시민이 독립 조사 보고서를 읽고 중국의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가지며 신앙의 자유, 문화적 다양성, 인류의 기본적 존엄을 함께 수호하기를 바랐다.
마오리족 학생 “정의와 자유를 위해 목소리 내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
행사 당일, 뉴질랜드 출신의 마오리족 학생 이아 모리슨 영은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중공의 박해를 받아온 상황을 알게 된 후, 장기적출 범죄를 포함해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박해는 본질적으로 ‘반인류 범죄’라고 말했다. “저는 이런 일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저는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장기적출과 어떠한 형태의 제노사이드(집단 학살)에도 반대합니다. 어떤 집단을 겨냥하든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는 이날 행사가 파룬궁 평화적 박해 반대 27주년을 기념하고 사회에 중공의 박해 진상을 폭로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간 평화로운 항쟁을 이어가는 것에 경의를 표했다.
그는 마오리족으로서 마오리어로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지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키아 카하(Kia Kaha, 굳세어라), 아케 아케(Ake Ake, 영원히 멈추지 마라).” 그는 이것이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정의, 자유, 평화 등을 위해 분투하는 것을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아는 자신이 속한 부족과 국가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27년 동안 박해 반대를 고수해 온 결심 역시 깊이 이해한다고 밝혔다.
파룬궁이 주창하는 진선인 원칙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는 매우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진리를 믿습니다. 제게 있어 진리는 곧 신이고, 신은 곧 사랑이며, 사랑은 실재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진선인이 자신이 믿는 가치관과 완전히 일치하며, 바로 오늘날 사회에 가장 필요한 보편적 가치라고 여겼다.
뉴질랜드 화교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폭정을 똑똑히 알기 바라”
뉴질랜드 화교 에바 왕은 그녀가 보기에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파룬궁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롭고 조용하지만 강력한 결속력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들이 비록 파룬궁이 평화롭고 조용하지만 에너지가 거대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 분명합니다. 중공은 파룬궁의 에너지를 두려워합니다.” 그녀는 더 많은 사람이 중공 정권의 본질을 명확히 인식하기를 바랐다.
그녀는 자신의 고모와 삼촌이 파룬궁수련자라고 소개했다. 그녀가 보기에 파룬궁은 가족들이 내면의 평온과 즐거움을 찾도록 도왔다. “저는 파룬궁이 매우 건강한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며 영혼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 사회에 도움이 됩니다.” 그녀는 중공이 전 세계에 끊임없이 거짓말을 주입하고 있지만 자신은 파룬궁이 가족에게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보았다고 말했다. “저는 제 고모와 삼촌이 평온과 즐거움을 얻도록 도와준 파룬궁에 아주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정말 온화한 분들이셔서 부모님이 너무 엄격하실 때 저는 그분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에바는 주저하지 않고 중공 해체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녀는 또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지금 하고 계신 일을 계속해 나가시고 희망을 잃지 마세요.”
정부 부처 직원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
행사장에서 뉴질랜드 사회개발부 직원 브리짓 카몬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박해를 받은 지 27년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전에는 이 박해에 대해 몰랐지만 이날 관련 상황을 자세히 알고 나니 무척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청원서에 서명한 후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만약 여러분이 나서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를 겁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작은 세계에 살면서 자신의 삶에만 신경 쓰니까요.”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 반대를 굳건히 이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카몬트는 진선인을 수련하는 집단이 왜 이토록 잔혹한 대우를 받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같은 인류로서 그 어떤 이유로도 박해를 가해서는 안 됩니다.” 그녀는 이것이 정치 문제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인권 문제이며 모든 사람의 생명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여겼다.
파룬궁이 주창하는 진선인에 대해 언급하며 카몬트는 말했다. “저는 이 가치들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사람에게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녀는 이 가치들이 수련자들에게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영사관 앞 촛불 추모
2026년 7월 20일 월요일 밤, 뉴질랜드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영사관 앞에서 중국에서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애도했다. 그들은 촛불을 하나둘 밝혔는데, 이는 수련자들의 선량함, 강인함, 순결함, 고귀한 영혼을 상징하며 역사는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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