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네덜란드 통신원) 2026년 7월 17일 오전,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은 각각 헤이그 주재 중국대사관 정문이 있는 빌럼 로더베이클란 거리와 후문이 있는 아드리안 후코플란 거리에서 ‘파룬궁 박해 반대 27주년’, ‘파룬궁 박해 중지’, ‘중국공산당(중공) 생체 장기적출 종식’,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 진선인은 좋습니다(眞善忍好)’,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전 세계 100여 국에 널리 전해지다’ 등 여러 현수막을 펼쳤다. 수련자들은 대사관 앞에서 박해 반대 집회를 열고 중공의 27년에 달하는 무리한 탄압에 항의하고,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애도하며 중공에 즉각 박해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수련자들은 노란색 옷과 흰색 바지를 입고 두 줄로 늘어서서 평화로운 음악에 맞춰 조용히 연공하고 가부좌를 했다. 대열 앞에는 파란 바탕에 흰 글씨가 쓰인 화환과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 20명의 영정이 놓여 있어 숙연함을 자아냈다. 일부 수련자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렸고 현장은 평화롭고 질서정연했다. 많은 행인이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았고, 어떤 이는 휴대폰을 꺼내 사진과 영상을 찍었으며, 어떤 이는 진상 전단지를 받아 진지하게 읽었다.


중국인 “제가 당신과 악수해도 될까요?”
중국영사관에 볼일이 있어 온 몇몇 중국인은 수련자가 전하는 박해 진상을 들은 후, 처음의 경계와 거부감에서 점차 이해, 공감, 그리고 감사함으로 태도가 바뀌었다.
그중 30대 중국인은 한 수련자가 직접 겪은 경험, 즉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아 대학교수직을 잃고, 잘되던 사업을 두 번이나 잃었으며, 경찰에게 다른 성(省)까지 추적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 그는 깊은 감동을 받아 말했다. “우리는 모두 너무 바쁩니다. 너무 바빠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시간이 없고, 자신이 왜 사는지조차 잊을 정도로 바쁩니다.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시고, 공산당의 사악함을 알려주시며, 진상을 아는 것이 제 존엄성을 지키는 것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당신과 악수해도 될까요?”
파룬따파 불학회 대변인 “즉각 박해를 중지하라”
네덜란드 파룬따파 불학회 대변인 왕자언(王家恩)은 집회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7년 전, 전 중공 우두머리 장쩌민(江澤民)은 질투와 두려움에서 비롯되어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발동했습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납치, 징역형, 강제노동, 강제 세뇌, 고문, 학살, 벌금 및 가택수색을 당했습니다. 이미 신원이 확인된 파룬궁수련자 5,359명이 박해로 사망했으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대량의 증거가 파룬궁수련자들이 강제 생체 장기적출을 당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중국 본토에서 온 두 명의 수련자도 집회에서 발언하며 파룬궁을 수련한 후 심신이 건강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지며 도덕성이 향상된 경험을 이야기하는 한편, 중공의 박해 이후 본인과 가족이 겪은 육체적 고문과 정신적 유린을 폭로했다. 수련자들은 중국영사관 관리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더 이상 중공을 추종해 악행을 저지르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 수련자는 말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중국영사관 관리를 포함한 중국 동포들이 중공의 사악함을 똑똑히 알고 하루빨리 그것과 단절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공은 중국이 아닙니다. 양심으로 선량함을 지지하고 지혜로 정의를 선택하십시오.”
헤이그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려, 각국 관광객들이 진상을 알게 되다


7월 17일 오후, 파룬궁수련자들은 헤이그 시내의 평화궁 관광지로 이동해 계속해서 진상을 알렸으며, 이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권 변호사 시바 아미리는 수련자들의 평화적인 시위를 보고 말했다. “이러한 (박해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신앙 및 언론의 자유를 누려야 하며, 종교 신앙을 이유로 박해받아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한,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신앙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리아 가이드 샘은 단원들을 데리고 평화궁을 관람하러 왔다가 수련자들의 평화적인 시위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말했다. “여러분은 매우 문명적이고 예의 바르며 복장도 단정합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는 ‘진선인’ 원칙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강조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는 분열될 것입니다.”
공산당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는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저도 공산주의 국가에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공산당은 아주 나쁘고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존재입니다. 그것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그는 수련자들을 격려했다. “여러분은 끔찍한 박해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신앙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당장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버틴다면 장차 모든 사람이 진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유화 예술가 티바소는 예전에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한 의사가 장기이식 수술 중 총살형이 집행된 죄수에게서 장기를 적출했는데, 수술용 칼로 절개할 때 피가 솟구쳐 나와 죄수에게 여전히 생명의 징후가 있음을 증명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은 지금까지도 그에게 충격을 주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을 폭로하는 현수막을 보았을 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반대 서명을 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사람일 자격이 없습니다. 2026년 오늘날,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한 네덜란드 노인은 자전거를 멈추고 현수막 내용을 유심히 읽었다. 그는 자신이 오래전부터 이미 파룬궁 진상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당부했다. “우리(네덜란드)는 공산주의의 침투와 세뇌를 경계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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