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멕시코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0월 25일,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주도인 할라파(Jalapa)에서 제9회 카테리나 축제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48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멕시코 6개 주에서 온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도 함께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퍼레이드를 통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원칙을 전하며, 최근 홍수 피해를 입은 할라파 시민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파룬궁수련자들은 마치 어둠 속의 한 줄기 빛과 같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카테리나 퍼레이드는 지역 전통 퍼레이드 보존에 헌신하는 비영리 시민단체 ‘수만도 볼룬타데스(Sumando Voluntades)’가 주최했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에 약 2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이 퍼레이드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 ‘죽은 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행사의 일부로, 멕시코인들이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구를 기리고 삶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날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몇 주 전 발생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죽은 자의 날’의 주제에 맞춰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의 부당한 박해로 희생된 수련자들을 기리며, 그들의 사진이 담긴 화환을 들고 행진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길가의 관중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많은 관람객에게 파룬따파와 전통적 가치를 통해 전하는 내면의 평화는 의심할 여지 없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마음의 완충제였다. 그들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파룬궁수련자들의 퍼레이드는 그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화려한 색상의 파룬궁수련자 행렬, 주도를 가로지르다
멕시코 6개 주에서 온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멕시코만 연안의 베라크루스주 주도 일부 주요 거리를 행진했다. 이번 국제 퍼레이드에 참가한 단체 중 파룬궁수련자들의 밝은 노란색 의상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룬따파 행렬은 밝은 색상과 시선을 끄는 풍모, 정연하고 질서정연함으로 두드러졌다.
요고(腰鼓)팀이 퍼레이드 선두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리듬에 맞춰 행진하자, 길가의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또한 관중들에게 공법을 시연했다.


‘구원의 배’를 상징하는 꽃차가 특히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그 시선을 끄는 디자인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꽃차가 지나갈 때, 사람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그들은 어둠 속의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할라파 시 행정 비서 아나 카롤리나 비베로스(Ana Carolina Viveros)는 파룬따파 단체의 퍼레이드 참여를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의 ‘죽은 자의 날’ 기념 행사와는 달랐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축제는 보통 전통적인 멕시코 요소를 사용한다.
비베로스는 “사람들이 (파룬따파의 퍼레이드 행렬을) 정말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어둠 속의 한 줄기 빛과 같다고 느꼈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비베로스는 파룬궁수련자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러 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현지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있을 때 ‘평화’를 가져다준 데 대해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그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이 가부좌 공법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것은 우리 몸과 마음에 매우 유익합니다.”
비베로스는 또 지금 사람들은 가부좌하고 성찰할 시간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 전에 먼저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비베로스는 처음으로 파룬따파와 파룬따파가 중국에서 박해받는 실상을 접했다.
하지만 그녀는 중국에서 기독교인처럼 ‘빛을 따르는 사람들’이 박해받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언급하며 “저는 그들이 점점 더 우리를 침묵시키려 하고, 어떤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생활 리듬이 빠르고 스트레스가 많아 ‘정말 휴식이 필요하다’라면서 진선인 가치관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선인 전파가 중요”


할라파 출신의 라켈 델 발레(Raquel del Valle)도 퍼레이드에 참가했는데, 그녀는 주부이자 심리교육학 학생이다.
그녀는 파룬따파가 “매우 아름답고, 아주 편안해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따파 퍼레이드 행렬을 보니 평화롭고 고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델 발레는 매년 카테리나 축제 퍼레이드에 참석한다며, 파룬따파와 같은 단체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선인 가치를 널리 알리기 때문입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또한 “대중이 파룬따파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으로서 우리는 때때로 정말로 가부좌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카테리나 축제 퍼레이드 기간에 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중공이 중국에서 파룬궁을 박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불행하게도, 항상 선의를 전파하고, 선을 행하려 하며, 가치관을 넓히고 타인을 존중하는 좋은 사람들이 종종 어려움에 직면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것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모든 사람이 믿음에 상관없이 생명권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시티에서 근무하는 등록 간호사이자 호스피스 전문가인 로라 메이 바스케스(Laura May Vásquez)는 파룬따파수련자들의 퍼레이드 행렬을 보았을 때 “마음이 매우 평화로워졌고,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이 공법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룬따파가 중공의 박해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로라 메이는 평화와 화합을 지지하고 폭력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일은 저를 마음 아프게 하며, 이 모든 상황이 고통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사람들이 평화와 화합 속에서 살아가도록 격려했다.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의 유사진을 든 행렬이 시민들의 열렬한 격려를 받았다. 그들은 중공이 중국에서 파룬따파수련자들에 대해 자행하는 집단학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평화적인 방식으로 환기시켰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불법 감금, 고문, 세뇌,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 후 살해당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사업가 펠릭스 베르날 마르티네스(Félix Bernal Martínez)는 파룬궁의 이 가부좌 공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회에 이 도시에서 파룬따파를 널리 알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축하하며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베르날은 파룬궁수련자들이 26년 동안 박해를 받아온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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