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 동부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시에서 연례 행사인 ‘뉴어크 커뮤니티 데이(Newark Community Day)’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수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함양했으며,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의 장이 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미국 상원에 제출된 ‘파룬궁 보호법’ 법안(S. 817)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뉴어크시 정부 행사 코디네이터 케이티 휘틀리(Katie Wheatley)는 올해 커뮤니티 데이가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였으며, 200개가 넘는 단체가 참가했고 수천 명의 방문객이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수많은 부스 중에서도 현지 파룬궁수련자들의 부스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설명을 들었으며, 파룬궁의 느리고 평화로운 공법 동작을 직접 체험했다. 공법 시연을 지켜본 은퇴한 사회복지사 존은 “동작이 매우 유연합니다. 특히 가부좌 자세가 마음에 드는데, 매우 고요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부스에서는 파룬궁 공법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 그리고 충격적인 생체 장기적출 만행도 알렸다. 이런 정보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움직였다. 당일 30명이 ‘파룬궁 보호법’ 지지 청원서에 서명했고, 9명의 중국인이 중국공산당(중공) 및 그 부속 조직 탈퇴를 선언했다.
시민들의 지지 목소리는 강렬하고 분명했다. 존은 자신이 이미 이 박해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저는 이런 행위(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중단돼야 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퇴역 군인이자 전직 군 간호사인 케이시 모셔는 더 많은 진상을 알게 된 후 분개했다. “공산주의는 좋은 게 아닙니다. 생체 장기적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매우 분노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생명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진상을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많은 미국인들에게 중국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상을 알려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은퇴한 심리학자 톰(Tom)은 중공의 박해를 “일종의 공포”라고 표현했다. 그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국제사회가 반드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이것이 잘못됐다고 크게 말해야 합니다.” 그는 더 나아가 중공이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을 지적했다. “그들은 진실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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