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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룬궁수련자들, 고베서 퍼레이드…시의원 현장서 지지 표명

[명혜망](고베 지국) 2025년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일본 파룬궁수련자들이 간사이 지역 고베와 오사카 두 도시에서 퍼레이드를 열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이 자행하는 박해의 진상을 알렸다.

마침 오사카 엑스포 기간이자 3일 연휴여서 일본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9월 13일, 일부 일본 파룬궁수련자들이 고베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행렬에는 “진선인(眞·善·忍)은 좋습니다”, “즉각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 “4억5천만 명의 용사들이 중공 당·단·대에서 탈퇴한 것을 축하합니다” 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길가 시민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많은 사람이 사진과 영상을 찍었고, 어떤 이는 수련자들에게 “파이팅”이라고 응원했으며, 차창을 내리고 박수로 격려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 자리에서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한 중국인도 있었다.

'图1~6:二零二五年九月十三日,日本法轮功学员在神户举行游行'
2025년 9월 14일, 일본 파룬궁수련자들이 고베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시의원 현장 발언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을 지지하겠습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효고현 아시야시 의회 가와카미 아사에 의원이 출발지인 고베 히가시유엔치(東遊園地) 공원에 찾아와 수련자들에게 힘을 보태며 응원을 전했다.

'图7:兵库县芦屋市议会的川上朝荣议员在游行前到场表示支持'
효고현 아시야시 의회 가와카미 아사에 의원이 퍼레이드 전에 참석해 지지를 표명

가와카미 의원은 파룬궁수련자들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중국의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사상이나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박해받는 사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전직 언론인이자 현직 시의원으로서 그는 사회 전체가 반드시 모든 사람의 사상·신앙·활동의 자유를 수호해야 하며, 이것이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와카미 의원은 “인권은 세계의 국경을 하나로 잇는 유일한 가치관입니다”라고 밝히며 수련자들의 활동이 고베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을 지지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참의원 의원의 강력 규탄 “강제 장기적출은 전례 없는 반인류 범죄”

일본 참의원 야마다 히로시 의원은 메시지를 보내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자행하는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역사상 전례 없는 범죄로, 문명에 반하고 극도로 야만적이며 비인도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권·민주·법치를 중시하는 국가로서 일본 정부는 중공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강제 장기적출’ 등 반인도적 범죄를 중단하도록 촉구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중공의 잔혹 행위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의원 의원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굳건히 나아가자”

일본 중의원 이시바시 린타로 의원도 축사를 보내왔다. 그는 8년 전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진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믿기 어려워(難以置信, Hard to Believe)’를 본 뒤 히로시마의 수련자들과 함께 반(反)박해 활동을 이어왔음을 회고했다. 그는 전 세계와 일본 내에서 중공의 반인도적 만행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중공은 지금까지도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한 채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굳건히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퍼레이드가 “문제 해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또한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의원 “용납 불가, 반드시 막아야”

효고현 의회 구로카와 오사무 의원은 서신에서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고 강제 장기적출을 자행하는 데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더 많은 일본인이 중공의 인권 침해를 알게 되기를 바라며, 일본 정부가 즉각적으로 이러한 반인도적 범죄를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효고현 의원 오야 다쿠지 의원은 서신에서 1999년 7월 이후 26년간 파룬궁에 대한 탄압이 점점 더 가혹해졌다고 지적했다. 수련자들은 강제노동, 고문, 성폭력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끔찍한 ‘강제 장기적출’의 희생자가 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국가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련자들이 ‘진·선·인’을 지키며 평화적으로 꿋꿋이 저항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특히 올해 5월 미국 하원이 「파룬궁 보호법」과 「강제 장기적출 금지법」을 통과시킨 것이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일본은 관련 입법과 행동에서 현저히 뒤처져 있다며, 이번 퍼레이드가 일본 사회 전체가 이 인권 재난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파룬따파 학회 회장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알아야”

파룬따파 학회 회장 이나가키 씨는 집회 발언에서 엑스포 기간 동안 세계 각국과 일본 전역에서 사람들이 간사이에 모인 시점에 이번 퍼레이드를 열게 된 것은 파룬궁의 진상을 전하기에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파룬궁수련자들이 당하는 박해와 중공이 세계에 끼친 해악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공의 가장 극악한 범죄 중 하나는 바로 ‘강제 장기적출’이라고 강조하며, 무고한 중국 수련자들이 불법 구금 상태에서 살아있는 장기를 적출당해 외화벌이를 위해 매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역사상 전례 없는 악행입니다. 무고한 사람의 장기를 적출해 팔아넘긴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 어렵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라고 단언했다.

이나가키 씨는 발언을 마치며 이번 퍼레이드가 더 많은 사람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고, 모든 참가자들이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상을 널리 알리기를 당부했다. “반드시 현지 시민들과 국제 관광객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본인 “중공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많은 관광객이 퍼레이드를 지켜본 뒤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지지를 보냈다. 퍼레이드에 가족이 참가한 후지사와 씨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지구촌에 사는 인간으로서 박해하거나 서로를 짓밟는 일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겪는 박해와 강제 장기적출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图8:藤泽先生'
후지사와 씨

미국인 관광객 더그(Doug)는 파룬궁이 내세우는 ‘진·선·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종교적 신앙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이 이 가치들을 지켜야 합니다. 이는 진심으로 존경받을 만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별히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신께서 그들에게 힘을 주어 세상의 사악함에 용감히 맞서 싸울 수 있기를 간구했다.

'图9:美国游客道格先生'
미국인 관광객 더그

야마모토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을 향해 “중공에 굴복하지 마십시오”라고 격려했다. 또한 후지와라 씨는 “중공은 세계의 적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인을 구해내 진정한 중국을 회복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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