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탕룽 기자) 2025년 9월 13일, 벨기에 헨트시 중심가에서 제31회 헨트 문화시장이 열렸다. 문화와 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펼쳐졌다. 벨기에 헨트 지역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시민들은 파룬궁에 대해 알아가는 동시에 중국공산당(중공)이 26년간 지속해온 파룬궁 박해에 반대하는 서명에 잇따라 참여했다.
주최자 “사람은 신앙 자유를 가져야”
이번 행사 주최자인 72세 슈카르드 씨는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파룬궁에 대해 잘 몰랐지만 파룬궁이 제창하는 진선인(眞·善·忍) 가치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에게 자비가 필요하고, 그래야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슈카르드 씨는 헨트 문화시장 창립자 중 한 명으로, 행사가 시작된 이래 31년간 계속 진행해왔다. 그는 시장의 초심은 서로 다른 문화 단체들이 자신의 이념과 실천을 보여줄 기회를 갖고,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31년째 개최하고 있는데 여전히 성공적입니다.” “지금은 많은 것이 디지털화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직접 참여하고 종이 자료를 받아 진짜 문화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합니다.” 파룬궁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헨트시 정부 서비스센터에서 관련 활동을 본 적이 있고, 어떤 사람들이 공원에서 연공하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저는 그들의 이념이 마음 수양에 관한 것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다른 사람과 더 잘 지내는 법을 배우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정말 끔찍합니다. 사람들은 사상을 표현할 자유가 있어야 하고, 신앙의 자유도 있어야 합니다. 만약 한 정권이 다른 의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독재정치입니다.”
정부 근무자 “신앙을 지킨다고 탄압받아서는 안 돼”
일랑카와 친구는 정부 부서에서 일하는데, 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게 된 후 망설임 없이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을 했다. 그녀는 이전에는 관련 정보를 많이 알지 못했지만 생체 장기적출 의혹을 듣고 “매우 끔찍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몇 년 전 일부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억압받고 자유롭게 수련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랑카는 말했다. “비록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것이 부당한 박해라는 것은 압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사건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말했다. “일부 들어봤지만 깊이 있게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너무 끔찍합니다.”
사회복지사인 일랑카는 강조했다. “더 많은 사람이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이런 박해를 멈출 수 있을지 생각하길 바랍니다. 그 선량한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녀는 서명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저는 박해에 반대하기 위해 서명합니다. 모든 사람은 신앙의 자유가 있어야 하며, 수련한다고 탄압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녀는 파룬궁이 제창하는 진선인 가치관이 진실하고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념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매우 좋으며, 진정한 긍정적 가치입니다. 그 좋은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시민 “존중받아 마땅한 정신적 실천”
안나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 특히 생체 장기적출 의혹을 처음 들은 후 깊은 충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청원서에 서명해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 안나는 말했다. “장기 운송과 기증에 관한 자료를 봤는데, 우리도 평소 일부 소식을 듣기는 하지만 정보가 심하게 검열돼 있어도 그곳에서 잘못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압니다.”
안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을 통해 자신의 행위를 바로잡는 것은 존중받아 마땅한 정신적 실천이라고 말했다. “저는 그들을 완전히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저 자신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사 현장에서 안나는 수련자와 즐겁게 교류했고, 집에 가서 파룬궁의 공법과 이념을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도시는 문화에 적합하지만 저는 자연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헨트에 살지 않고 루벤 근처 숲속에 삽니다. 이 연공장을 찾아가 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런 생활방식에 정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한 행인은 짧은 교류 후 파룬궁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현했다. 그는 처음에 이 활동이 정치적 성격이라고 오해했지만, 파룬궁의 배경을 알게 된 후 태도가 분명히 바뀌었다. “여러분은 유익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민은 수련자의 소개를 듣고 난 후 말했다. 그는 파룬궁이 진선인을 핵심으로 하는 수련 방식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과 도덕 향상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환영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시민은 자신이 이전에는 파룬궁을 알지 못했지만, 현장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수련자들의 행동을 보고 이들이 진정으로 선량과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러분이 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며 박해받아서는 안 됩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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