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 파룬궁수련생들, 중국 영사관 앞 집회… 시민들 “반(反)박해 지지”

글/ 미국 중부 파룬궁수련생

[명혜망] 2025년 8월 16일 오후, 미국 중부 10여 개 주에서 온 파룬궁수련생들이 시카고 주재 중국 영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파룬궁 반(反)박해 집회를 열었다. 수련생들은 단체 연공을 통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의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보여줬으며, 현수막과 전시판, 자료 배포, 서명 운동, 발언 등을 통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해외 탄압과 파룬궁 박해를 폭로하고 사회 각계에 함께 이를 막아 줄 것을 호소했다.

집회 현장에서는 파룬궁 박해 중단을 지지하는 성명도 낭독됐다. 이는 박해 26주년을 맞아 발표된 것으로,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 토드 영(Sen. Todd Young), 캔자스주 연방 상원의원 로저 마셜(Sen. Roger Marshall), 미주리주 연방 하원의원 샘 그레이브스(Rep. Sam Graves), 이매뉴얼 클리버 2세(Rep. Emanuel Cleaver II), 위스콘신주 연방 하원의원 토머스 티퍼니(Rep. Thomas Tiffany),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로니 랜돌프(Sen. Lonnie Randolph) 등이 참여했다.

당일 수련생들의 평화롭고 고요한 연공과 항의 모습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지지와 찬사를 받았다.

'图1～3：二零二五年八月十六日，来自美国中部十多个州的部份法轮功学员在芝加哥中领馆前，举行了和平反迫害的集会，呼吁社会各界共同制止这场残酷的迫害。' — 2025년 8월 16일, 미국 중부 10여 개 주에서 온 파룬궁수련생들이 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반박해 집회를 열고, 사회 각계에 이 잔혹한 박해를 함께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图4～6：二零二五年八月十六日，来自美国中部十多个州的部份法轮功学员在芝加哥中领馆前，举行了和平反迫害的集会，并集体炼功展示法轮大法的祥和美好。' — 2025년 8월 16일, 미국 중부 10여 개 주에서 온 파룬궁수련생들이 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반박해 집회를 열고, 아울러 단체연공하며 파룬따파의 평화와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우리는 반드시 진상을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합니다!”

인디애나주의 수련생 로라(Laura)는 25년 전 자신이 이미 중공의 해외 탄압을 경험했다고 회고했다. 당시 그녀가 살던 도시의 시장이 파룬궁을 포상했다는 이유로, 중공은 2주 동안 전화·이메일·비디오테이프 등으로 괴롭힘을 이어갔다. 결국 시장은 “미국은 신앙의 자유 위에 세워진 나라다!”라고 강경히 대응했고, 그제야 괴롭힘이 멈췄다.

로라는 “이것은 단순히 파룬궁수련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공은 우리의 체제를 침투하고 조종하고 있습니다. 지금 파룬궁을 겨냥한다면, 다음에는 ‘불복종’한다고 여겨지는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이 진상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图7：印第安纳州的法轮功学员劳拉认为提高公众对真相的了解非常重要。' — 인디애나주의 파룬궁수련생 로라는 대중이 진상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미주리주의 수련생 마리안(MariAnne)은 중공이 미국 언론을 이용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파룬궁을 왜곡한다고 지적했다.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를 보고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너무도 불공평한 일입니다.”

그녀는 “파룬궁은 건강을 개선하고 정신세계를 고양하며, 더 선량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훌륭한 수련법입니다. 이렇게 좋은 수련이 공격받아선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계속해서 진상을 알리고, 특히 해외 탄압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뿐만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들에게도 편지를 써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图8：密苏里州的法轮功学员玛丽安说：“我们要把真相告诉身边的每一个人！”' — 미주리주의 파룬궁수련생 마리안은 “우리는 반드시 진상을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 파룬궁 반박해 지지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던 브리아 돌시(Bria Dorsey)와 나브프리트 달리왈(Navpreet Dhaliwal)은 밖에서 흘러나오는 평화로운 음악 소리에 이끌려 집회 현장을 찾았다.

'图9：布莉娅·多尔西（左）和纳芙普丽特·达利瓦尔（右）寻着炼功音乐声来到法轮功抗议现场。' — 브리아 돌시(왼쪽)와 나브프리트 달리왈(오른쪽)은 연공 음악 소리를 따라 파룬궁 항의 현장에 왔다.

수련생들의 설명을 들은 두 사람은 즉석에서 반박해 청원서에 서명했다. 브리아는 “수련생들의 항의는 정말 훌륭하다”고 했고, 나브프리트는 “파룬따파의 원칙은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

또 가르시아 가족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수련생들의 연공과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图10：加西亚一家人，从左到右依次是儿子德里克、女儿布莉特妮、母亲娜塔莉、父亲托尼。' — 가르시아 가족. 왼쪽부터 차례로 아들 데릭, 딸 브리트니, 어머니 나탈리, 아버지 토니

딸 브리트니는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항의”라고 했고, 어머니 나탈리는 “진선인(真·善·忍)이 이렇게 아름다운데도 박해받다니 말이 안 됩니다. 저도 연공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 토니는 “우리는 전심으로 여러분을 지지하며, 세상에 공산주의가 사라지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시카고 도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아비셰크 자인(Ahbishek Jain)과 아디티야 라메시(Aditya Ramesh)도 전시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큰 관심을 보였다.

'图11：阿比谢克·贾恩（左）和阿迪提亚·拉梅什称赞和支持法轮功学员的反迫害。' — 아비셰크 자인(왼쪽)과 아디티야 라메시는 파룬궁수련생들의 반박해 활동을 칭찬하고 지지했다.

아비셰크는 “강제 장기적출은 끔찍한 죄악입니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반박해는 위대한 일입니다”라며 지지를 표했다.

브라이언 오도넬(Bryan O’donnell)과 아론 초큰(Aaron Chalken)도 서명에 동참하며 “공산주의의 본질을 알기에, 이런 일은 놀랍지 않지만 너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图12：维维安·桑切斯（左）和西尔维娅·罗德里格斯。' — 비비안 산체스(왼쪽)와 실비아 로드리게스

비비안 산체스(Vivian Sanchez)와 실비아 로드리게스(Silvia Rodriguez) 역시 전시판을 읽은 뒤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서명에 참여했다. 비비안은 “우리는 즉각 행동해 이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고 했으며, 실비아는 “저도 연공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시카고 주민 조시 스위트남(Josie Swetnam)은 “파룬궁의 평화로운 반박해 활동은 매우 훌륭하다”며 적극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