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들이 브라쇼브(Brașov)주 브란성 근교에서 제1회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총 29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겨울 최초로 열린 명혜 겨울캠프에 이어 루마니아에서 두 번째로 조직된 명혜캠프 행사다.
이번 여름캠프는 다양한 창의활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컴퓨터와 휴대폰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데 목표를 뒀다. 가부좌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법리 가르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진선인(眞·善·忍)’ 원칙을 실천하도록 도왔다.
긍정적이고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
매일 활동은 아침식사 후 시작됐다. 먼저 파룬따파의 주요 저서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했다. 법공부는 보통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했으며, 어린 아이들은 따라 읽거나 들었다.
여름캠프 활동에는 파룬궁 다섯 세트 공법 익히기, ‘전법륜’ 읽기, 그리고 다양한 예술수업이 포함됐다. 무용, 미술, 수공예, 서예, 연극 등을 통해 아이들은 여러 기술을 배웠고, 캠프 마지막에 문화예술 공연으로 배운 바를 선보였다. 매일 자유활동 시간도 있었고, 산책과 게임도 포함됐다.
어른들은 식사 준비와 숙소 청소를 맡았고, 아이들은 요리 보조 등 집안일을 도왔다. 아이들 간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여름캠프 기간 중 휴대폰 사용을 제한했다.

여름캠프 활동 중 하나로,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단편극을 연습하고 공연했다.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 대본, 그리고 극제목 ‘파룬따파가 당신을 도울 수 있다’를 구상했고, 학부모는 무대장치를 담당했다.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연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자발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여자아이들의 무용공연 ‘작은 연꽃’은 무용경험이 있는 두 파룬궁수련자가 안무를 맡았고, 중국 고전무용 기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의상은 손수 제작한 치마였으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종이 연꽃 소품도 만들었다.

남자아이들의 무용은 무용과 무술 경험이 있는 수련자가 안무를 맡았다. 이 또한 중국 고전무용 기술을 참고해 아이들 수준에 맞게 적절히 수정했다.
공연은 아이들이 ‘홍음(洪吟)’의 시를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아이들은 학부모와 함께 ‘홍음’부터 ‘홍음6’ 중에서 시를 골라 붓이나 펜으로 베껴 쓰며 서예연습을 했고, 공연에서 낭독했다.

다양한 여가활동
아이들은 자유놀이, 산책, 상호작용게임, 예술공연 리허설 등 다양한 여가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런 활동들은 아이들의 사회성, 실천력, 자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우정을 쌓았고, 파룬따파 원칙에 따라 작은 갈등을 스스로 해결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른을 따라다니기만 했지만, 며칠 지나면서 식기 세팅, 공연장 설치 등 업무를 자발적으로 맡게 됐다. 캠프 마지막 날 주최 측은 게스트들을 초대해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발표공연을 관람하게 했다. 일부 게스트는 파룬궁수련자의 친구로,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아 캠프장에 머물렀으며 다음날 새벽 5시에 어른 수련자들과 함께 파룬궁 새벽연공과 법공부에도 참가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의 큰 수확
29명의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의미 깊었던 9일이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수련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조르지아나(Georgiana)는 남편, 딸 클라라(Clara)와 함께 캠프에 참가했다. 그녀는 캠프에서 수련자들 간의 자비와 협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캠프 기간 동안 가장 아름다웠던 점은 각자가 어떤 역할을 맡든 모두가 협력했다는 점입니다.”

그녀는 또 말했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저는 ‘자비(慈悲)’의 참뜻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나중에 생각하며, 보답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일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15세 딸 클라라도 이번 캠프를 매우 좋아했다. “이 캠프가 정말 좋았어요. 음식도 특히 맛있었고, 아이들이 많아서 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공연 마지막에 직접 고른 ‘홍음’ 시를 낭독했는데, 집에서 여러 번 읽었지만 그 순간 말할 수 없는 자유를 느꼈습니다.”
또 다른 학부모 랄루까(Raluca)는 아들 이안(Ian)과 이모 엘레나(Elena)와 함께 캠프에 참여했다. 그녀는 이 캠프가 아이에게 건전한 친구교류 환경을 제공한 것을 매우 기뻐했다.

“아들이 캠프에서 친구를 사귀고 단체 소속감을 느꼈으면 했는데, 실제는 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창의활동, 산책, 연극, 무용 등을 즐겼고, 연공을 통해 마음도 안정되고 전자기기와도 멀어졌습니다.”
그녀는 “아들 이안이 가부좌를 하고 나면 매우 평온하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놀이 외에 가부좌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학부모들을 특별히 칭찬했다.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협력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모두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려는 한 목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꼭 다시 올 겁니다. 벌써 기대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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