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리징페이 기자) 2025년 7월 17일, 미국 동부 지역 일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집회, 퍼레이드, 촛불 추모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에는 미국 의회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열어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에 대해 현재까지 26년간 지속하고 있는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중공이 이 박해를 미국까지 확산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각계의 관심을 환기했다.
미국 양당의 다수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영상 메시지나 서한을 통해 파룬궁을 지지하며, 중공의 박해를 받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깊은 동정을 표하고, 중공의 박해로 숨진 중국 수련자들을 추모했다. 국회의원들은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중공의 박해를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크루즈 “미국은 즉시 중공의 박해를 제지해야”
미국 텍사스주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했다.
텍사스주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와 법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올해 3월 3일 상원에 ‘파룬궁 보호법’을 발의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영상에서 “수십 년 동안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끔찍한 인권 만행을 자행해 왔습니다. 중공은 파룬궁과 그 신앙, 그리고 보편적인 종교의 자유를 두려워합니다. 이는 독재 통치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탄압과 박해는 진작 중단됐어야 합니다. 미국은 즉시 행동을 취해 이를 저지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저는 ‘파룬궁 보호법’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중공의 만행을 폭로하고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입니다. 폭정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진실이며, 어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빛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워싱턴에 모여 집회에 참석한 모든 파룬궁수련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여러분의 용기와 인내, 그리고 신앙 자유를 수호하려는 여러분의 헌신은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싸워 나가겠습니다. 신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시고, 미합중국에도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 토드 영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깊은 동정”
미국 인디애나주 공화당 소속 토드 영 연방 상원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했다.
인디애나주 공화당 소속 토드 영 연방 상원의원은 영상에서 이렇게 발언했다. “수십 년 동안 중공은 공포와 협박을 수단으로 중국 국민의 권리를 억압해 왔습니다. 소수 민족과 종교적 소수 집단, 그리고 파룬궁수련자들을 포함한 신앙 집단이 상상하기 어려운 학대를 받아왔습니다. 그들은 구금되고, 침묵을 강요당하며,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조차 박탈당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고압적인 법률의 허울 아래 자행됐습니다. 그 법률은 신앙과 문화를 극단주의나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중공은 문화를 말살하고 종교를 억누르며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 혹은 여러분의 가족들이 이러한 학대를 직접 겪으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겪은 고통에 깊은 동정을 표합니다. 그 어떤 말로도 저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는 미국 상원의원으로서, 우리나라가 국내외 인권을 수호할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여기에는 중공의 만행에 맞서고, 미래의 박해를 방지하며, 전 세계에서 자유와 정의를 증진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것이 포함됩니다”라고 밝혔다.
토드 영 상원의원은 이어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여러분의 용기, 여러분의 목소리, 그리고 여러분의 평화로운 박해 반대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진리와 자유, 존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힘써 주신 데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캔자스주 연방 상원의원 마셜 “파룬궁수련자들의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 줘”
캔자스주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로저 마셜은 지지 서한에서 이렇게 밝혔다. “수십 년 동안 중공 통치하에서 파룬궁은 극심한 학대와 억압을 받아왔습니다. 정신적 신앙을 고수한다는 이유만으로 수련자들이 구금되고, 고문당하며, 협박받고 있습니다. 이 잔혹한 박해는 이제 중국 국경 너머까지 확장됐습니다.”
마셜 상원의원은 “중공은 이 평화로운 수련법을 말살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잔혹성과 전체주의적 통제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박해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말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파룬궁수련자들은 꿋꿋이 수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문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션윈(神韻)은 중화 전통에 뿌리를 둔 예술단체로, 그 웅대한 무대예술을 통해 세계 곳곳에 중국 문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 라이나와 저는 케네디센터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했고, 그 자리에서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술가들이 역경 속에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낸 그 헌신과 힘은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의 용기는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뜻을 지켜 나가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마셜 상원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영 김 “미국에서 중공이 션윈과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도록 놔둘 수 없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소속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했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소속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본적인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모일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저는 26년간 중공의 억압, 구금, 박해를 받아온 수많은 파룬궁수련자께 경의를 표합니다.”
영 김 의원은 “시진핑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전면적인 통제를 유지하려는 데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이 박해는 중국 내에서조차 중단되지 않았고 미국 내에서도 베이징은 션윈 공연에 대한 검열을 시도하고, 무고한 파룬궁수련자들을 괴롭히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중공이 종교인과 소수 민족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있다는 점점 더 많은 증거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우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땅에서든, 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중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북한에서 탈출한 가족을 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파룬궁 보호법’을 지지합니다. 이 법안은 중국 내에서 강제 장기적출에 관여한 개인과 단체에 제재를 가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영 김 의원은 끝으로 “저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독재 정권 아래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굳건히 맞서 주시는 여러분의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버지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수브라마니암 “파룬따파 수련자 공동체를 반드시 수호해야”
미국 버지니아주 민주당 소속 수하스 수브라마니암 연방 하원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했다.
버지니아주 민주당 소속 수하스 수브라마니암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에서 올해가 파룬궁 박해 26년째 되는 해이며, 이 박해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브라마니암 의원은 “특히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우리는 인권을 수호해야 하며, 파룬따파 수련자 공동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의회 내에서 계속 활동하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세상에 알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옹호 활동에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미주리주 연방 하원의원 그레이브스 “파룬궁을 위해 정의를 세워야”
미주리주 공화당 소속 샘 그레이브스 연방 하원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자행하고 있는 잔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바로잡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입니다. 신앙 자유는 단지 헌법상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입니다.”
그는 이어 “중국의 공산주의는 전 세계 자유 시민들의 독립성과 인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공은 살인, 강제 장기적출, 대규모 불법 구금, 그리고 인간의 양심을 짓밟는 고문 등 인권 침해 범죄 행위를 자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만행은 중공이 전체 종교 운동을 말살하고,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를 확산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집단학살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며, 오늘날의 세계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레이브스 의원은 “7월 17일 목요일, 여러분이 이곳에 모여 집회를 여는 이 순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중공의 박해를 저지하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파룬궁을 위해 정의를 세워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신앙 자유와 인권이 최우선의 원칙으로 보장받아야 한다는 정책을 확고히 지지합니다. 여러분이 폭정에 맞서 보여주신 용기와 헌신은 신앙 자유를 지키는 가장 훌륭한 본보기이며, 전 세계 미국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 하원의원 윌슨 “중공의 파룬궁 폭력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소속 조 윌슨 연방 하원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파룬따파 학회가 지난 26년간 계속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진심으로 지지하게 돼 매우 영광입니다.”
윌슨 의원은 “중공은 자유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파룬궁을 겨냥한 그들의 폭력적 행위는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미주리주 연방 하원의원 클리버 “파룬궁수련자들이 보여준 강인함과 인내는 존경받을 만해”
미주리주 민주당 소속 이매뉴얼 클리버 2세 연방 하원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전 일정으로 인해 직접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은 유감스럽지만,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 실상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신 점, 그리고 인권과 종교 자유를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클리버 의원은 이어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에 맞서 끝까지 자신의 권리를 지켜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강인함과 인내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자의적 구금과 초국가적 탄압에 대한 여러 보도는 저를 깊이 불안하게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러한 폭력을 규탄하고, 모든 이들의 신앙 자유를 지키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세상에 알리고, 신앙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의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파룬따파 수련자 공동체가 보여준 인내와, 미주리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지지를 얻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공공 행사에서부터 문화 홍보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노력은 이러한 중대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분명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위스콘신주 연방 하원의원 티파니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박해 종식을 촉구한다”
위스콘신주 공화당 소속 톰 티파니 연방 하원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조직적인 탄압을 시작한 이후, 수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 고문, 자의적 구금, 그리고 강제 장기적출이 20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저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소수 집단, 정치적 반체제 인사, 예술가, 기자, 인권 운동가들에 대해 베이징이 오랫동안 자행해 온 박해의 기록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의 자유를 사랑하는 이들은, 민주적인 미래를 추구하고, 자유롭게 말하고,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두려움 없이 실천하길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티파니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와 탄압의 종식을 촉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워싱턴DC 연방 하원의원 노턴 “상원 동료들과 협력해 ‘파룬궁 보호법’ 통과 추진할 것”
워싱턴DC 민주당 소속 엘리너 홈즈 노턴 연방 하원의원은 “저는 워싱턴DC와 전 세계에서 이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과 지지자들을 응원하고자 이 편지를 씁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미국시민자유연맹의 전직 수석 법률 보좌관이자 헌법 변호사, 그리고 평생을 시민권 수호에 헌신해 온 사람으로서, 저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강력히 규탄하며, 신앙으로 인해 중공의 박해를 당해 생명을 잃은 분들을 기립니다”라고 전했다.
노턴 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파룬궁은 평화로운 신앙으로, 부드러운 동작과 가부좌를 통해 자기 수양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수련자들은 중국(중공) 정부로부터 강제 구금, 고문, 심지어는 생체 장기적출과 같은 끔찍한 박해를 받아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는 중국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희생자들을 대신해 반드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2025년 5월 5일, 하원은 H.R.1540 법안, 즉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켰으며, 저 역시 이 법안의 공동 발의자입니다. 저는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원과 상원의 동료 의원들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파룬궁수련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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