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탈리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파룬궁 반(反)박해 26주년을 맞아, 2025년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 각지에서 온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로마에서 3일간 중국공산당(중공)의 만행을 폭로하고 박해 저지를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여러 이탈리아 국회의원 및 정계 인사들이 지지 서한을 보내왔다.
이들은 중공의 인권 침해, 특히 현재의 초국가적 탄압 행위를 규탄하며, 이탈리아 당국 및 유럽연합 기관들이 더욱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고 실질적 행동으로 26년에 걸친 이 박해를 종식시키며, 신앙과 사상의 자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원의원 테르치 “반드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해야”
상원의원 줄리오 테르치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캡쳐)
이탈리아 공화국 상원 유럽연합 정책위원회 위원장,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 줄리오 테르치(Giulio Terzi)는 지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공이 전 세계적으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초국가적 탄압을 점점 강화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협박, 신체적 공격, 근거 없는 법적 소송,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서의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가장 강력한 지지와 인정을 확고히 표명해야 한다. 그들의 운동은 평화롭고 비폭력적이지만, 비범하고 용감한 투쟁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1999년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이라는 정신 수련 체계를 금지한 이래, 파룬궁수련자들은 민주 국가와 국제기구에 박해 중지와 박탈당한 권리 회복을 호소해왔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번 그들과 함께 서서 유럽연합, 그 회원국 및 지방 정부가 중공의 간섭과 압력, 특히 문화 분야에서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행위는 인간의 존엄, 권리 및 보편적 가치의 존중을 요구하는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탄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원의원 펠레그리노 “각국 정부와 기관들은 실질적 행동으로 박해를 저지해야”
7월 4일 이탈리아 상원 인권위원회 위원, 이탈리아 형제당 상원의원 신치아 펠레그리노(Cinzia Pellegrino)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 지 26주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저는 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확고한 지지를 다시 한번 표명한다. 그들은 단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선도하는 신앙을 수련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돼 구금되고, 심지어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당하기도 한다.
이 단순하면서도 소중한 가치관은 분명히 전체주의 정권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진정한 자유와 공동체 의식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두 가지 힘, 즉 자유와 단결이 오랜 인내 끝에 중국의 전체주의 체제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독재를 강력하게 흔들고, 심지어 이길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지지 외에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중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외면해서는 안 되며, 신앙, 사상 및 정신적 실천으로 인해 박해받는 모든 사람들을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
또한 각국 정부와 외교기관들이 해외에 있더라도 중공의 위협과 괴롭힘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인권, 사상의 자유, 민주주의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로 타협할 수 없으며, 외교나 경제적 이익 때문에 희생돼서는 안 된다.”
피에몬테주 인권 및 시민권 위원회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장 확고한 지지를 표명”
피에몬테주 인권 및 시민권 위원회 부위원장 잔피에로 레오
피에몬테주 인권 및 시민권 위원회 부위원장 사라 잠바야
피에몬테주 인권 및 시민권 위원회 지지 서한:
“이 박해는 중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 위기 중 하나로, 임의구금·고문·살해를 포함한 수백만 건의 인권 침해 사건을 초래했다. 위원회는 기본 원칙에서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 인간의 존엄을 확인하고 수호한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기본적인 가치다.
곧 다가올 2025년 7월 20일, 즉 파룬궁 박해 26주년을 맞아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지지 메시지를 전한다.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와 국제 보고서에서 광범위하게 기록되고 폭로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파룬궁수련자와 그 지지자들을 탄압하려는 목적으로 하고 있는 중국 정권의 협박과 허위 선전 활동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피에몬테주 인권 및 시민권 위원회는 7월 4일 로마에서 열린 관련 활동을 지지하며, 여전히 계속되는 이 박해 중단의 호소에 동참한다. 우리는 인권과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하원의원 포졸로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이탈리아 하원의원 에마누엘레 포졸로(Emanuele Pozzolo)의 지지 서한: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생명과 자유를 사랑하고 수호하며, 그 과정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악마와 같은 폭정 중 하나인 중국공산당과 맞서 싸우고 있다.
인생의 가장 심오한 의미는 남녀, 영혼과 육체를 모두 갖춘 온전한 인간으로서, 매일 아이들과 창조물에 미소를 짓는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보호하며, 전달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다. 또한 인류를 유일한 이데올로기, 세계주의 알고리즘과 가짜 과학기술 아래 노예화하려는 계획을 세운 악에게 대항할 용기를 갖는 것이다.
사회 정의와 진보라는 이름으로 장기를 거래하고, 인체를 산 채로 해부하는 자들은 모든 사람에게 내면의 존재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침묵하며 권력자에게 아부할 것인가? 아니면 정신적으로나 실제 행동으로 그 사악한 폭정에 굴복하지 않는 고귀한 투쟁에 동참할 것인가?’
수많은 생명 중 한 사람으로서, 나는 여러분과 함께 한다. 말과 행동으로 여러분의 투쟁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힘인 기도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지지 서한 원문)
상원의원 스테파니, “언제나 용기, 이성, 신념의 횃불을 높이 들 것”
이탈리아 상원의원 에리카 스테파니(Erica Stefani)의 지지 서한:
“존경하는 여러분,
먼저 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에서 인사드릴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속한 정치 운동은 항상 ‘민족 자결’이라는 신성한 원칙을 행동의 기초로 삼아왔다. 어떤 생각보다도 먼저, 우리는 한 민족이 지닌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공동의 목표, 감정과 전통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단결할 때 진정한 공동체가 형성된다.
국민과 시민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 모든 법률과 규범 위에 우선적으로 ‘자유’가 있기 때문이며, 이 자유는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다. 이러한 자유는 인류 존엄을 빼앗을 수 없는 기초이며, 모든 진정한 민주사회의 핵심이자 맥박이다.
어떠한 위협도 국민을 존중하고 그들의 자결권과 자유를 존중하는 한, 국가나 정부의 완전성을 흔들 수 없다. 이러한 근본 원칙을 수호할 때에만 정치 체제의 안정과 번영이 보장된다.
나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기에 제가 본 것과 아는 것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풍부한 다문화 전통에서 비롯된 것처럼 누구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고귀한 행동 속에서 항상 용기, 이성과 신념의 횃불을 높이 들 것을 격려한다.
따뜻한 안부와 최고의 축복을 전합니다.”
인권연합회장 스탄고, “유럽연합 기구는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초국가적 탄압 행위를 저지해야”
이탈리아 인권연합회장 안토니오 스탄고(Antonio Stango)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공 정권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한 지 26년이 지났다. 민주 국가와 국제기구는 이 정신 수련 단체에 대한 피비린내 나는 잔혹하고 폭력적인 탄압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중공 정권이 이탈리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점점 심화되는 초국가적 탄압 행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협박,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소셜미디어에서의 조직적인 비방, 정부·지방 행정기관·문화기관·인권단체에 가해지는 압력 등은 파룬궁수련자를 고립시키고 활동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우리 정부와 유럽연합 기관들은 이에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지지 서한 원문)
전 국회의원 잠파루티, “파룬궁은 진리, 선량함과 관용의 힘을 대표”
유럽 고문방지위원회 이탈리아 대표, 전 이탈리아 국회의원 엘리사베타 잠파루티(Elisabetta Zamparutti) 지지 서한:
“친애하는 파룬궁 친구 여러분,
여러분은 진리, 선량함과 관용의 힘을 대표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야말로 중공 폭정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다. 그 정권은 국민의 진실을 빼앗고, 폭력으로 모든 반대 목소리를 억압했다.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이런 탄압을 국경 밖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은 그 정권의 적이기에, 모든 민주주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친구이며 제 친구이기도 하다.
권력 관계 위에 모든 것이 세워진 듯한 세상에서, 여러분은 사람 간의 관계의 힘이 진정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것이야말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힘이다.
여러분의 진정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중국 정권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한다. 여러분에 대한 박해를 멈추고,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해방시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한다.
포옹을 전하며,
엘리사베타” (지지 서한 원문)
잡지 편집장 레스핀티 “박해 앞에서 세상은 얼마나 더 참아야 합니까”
‘비터 윈터’ 잡지 편집장 마르코 레스핀티(Marco Respinti) 지지 서한:
“7월 20일까지 며칠 남지 않았고, 이 날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1999년 이날(7월 20일), 중화인민공화국 내 모든 민족을 노예로 삼고 억압하는 공산당 정권이 전례 없는 박해를 시작했다. 그 대상은 평화로운 시민들이었고, 그들의 유일한 ‘죄’는 중공 이데올로기의 핵심인 무신론과 유물론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이며, 이것은 중국 전통에 뿌리를 둔 정신 수련 단체였다. 그날부터 이 단체는 가장 야만적인 탄압과 심지어 잔혹한 학대를 당했다.
그중 가장 끔찍한 수단은 강제 장기적출이다. 이 장기들은 암거래로 팔렸고, 중공 정권은 그 속에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이러한 야만적인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하고, 즉시 종식시켜야 한다.
그 박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26년이 흘렀다. 수많은 피해자 증언과 확실한 문서 자료는 베이징 정권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단 하루, 단 한 시간, 단 일 분이라도 더 지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세계는 이에 대해 여전히 무관심하다. 파룬따파와 파룬따파 수련자들은 정의를 갈망하고 진상을 추구한다. 세계는 더 이상 눈을 돌리거나, 피로 물든 중공 정권과의 사소한 일이나 무역 거래에 몰두해서는 안 된다.
‘유대-기독교 성경’ 시편 13편에서 저자는 이렇게 물었다. “언제까지입니까?”
우리 역시 묻는다. 세계는 언제까지 파룬따파 형제자매들이 국제사회와 비자유 정부의 공존을 위해 이렇게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 이 정부는 자국민을 부당하게 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살해하고 있다.”(지지 서한 원문)
원문발표: 2025년 7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12/4970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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