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5월 3일, 핀란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수도 헬싱키의 캄피(Kamppi) 쇼핑몰 부근에 모여 ‘5·13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축하했다. 이들은 파룬따파가 세계에 널리 전해진 지 33주년을 기념하며, 이 자리를 빌려 파룬따파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 진심 어린 생신 축하 인사를 올렸다.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련자들은 노래와 음악 연주, 공법 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그들은 대중에게 수련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더 많은 이에게 파룬따파가 강조하는 보편적 가치인 진선인(眞·善·忍)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정보 전시대가 설치됐고,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일부 역사적 사진들도 전시돼 지나가는 시민들이 파룬따파가 세계 각지에서 전파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부드러운 동작과 평화로운 에너지는 많은 행인의 이목을 끌었으며,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대법의 진상과 내포된 의미를 더 깊이 알아볼 것을 권했다. 적지 않은 행인들이 현장에서 파룬궁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표현했다.
슬로바키아 교사 “진선인은 이 세상에 진정 필요한 가치관”
미르카(Mirka)는 슬로바키아에 거주하는 교사로, 이번에 일주일간의 교육 연수를 위해 핀란드를 방문했다. 그녀는 수련자들과 자신의 직접 경험을 나눴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그녀는 열두 살이었다. 당시 정부가 종교 교육을 허용하지 않아 그녀는 종교 수업을 들을 수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미 공산당을 탈퇴했으며, 당시 공산당의 영향력이 약화되기 시작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신을 믿었고, 자신의 신앙과 종교적 신념을 고수했다.
“그 시대에는 모든 중학생이 공산당에 가입하도록 요구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를 강제로 받아들여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박해를 당했죠. 이 점은 중국공산당(중공)과 동일합니다.” 그녀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0년간 살았으며, 그곳에서 파룬궁 활동을 여러 차례 접했고 몇몇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했다. 그녀는 “저는 여러분이 인권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신앙에 기초한 의지임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진선인은 우리 세상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가치관이며, 타인과 모든 생명체에 대한 자비입니다.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오늘날에는 ‘진(眞)’이 특히 중요하고, ‘인(忍)’은 우리가 여러 도전에 맞설 때 더욱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범죄에 관해 그녀는 “이는 제 상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일입니다. 사람이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한다니, 믿기 어렵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진심을 담아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이것이 어떤 변화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헬싱키대 학생 “파룬궁은 심신 건강을 중시하는 수련법”
헬싱키대학 학생 악셀리(Akseli)는 진상 부스로 다가와 웃으며 수련자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파룬궁은 평화로운 수련 방식이며, 심신의 건강을 중시하는 수련법입니다. 저는 이것이 중국의 전통문화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인권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소수민족, 무슬림, 파룬궁수련자 모두 중공으로부터 극도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했다. 대만과 홍콩도 중공 정부의 영향과 통제를 받고 있어 그를 매우 낙담시킨다고 했다. 그는 “일반인이 정부에 맞서기는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공이 통제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며, 그들이 국민 위에서 권력을 단단히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중국에는 진정한 리더십이 없습니다. 국가가 공포와 세뇌로 통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존중과 신뢰, 또는 진정한 리더십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그는 “중국 국민이 우리처럼 투표하거나 자신의 나라를 건설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가슴 아픕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좋은 일입니다.” 그는 또한 중국의 실업률이 매우 높아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고 일자리를 찾지 못하며 경쟁도 극도로 치열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정말 슬픈 일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중국인은 용감하고 강인합니다. 저는 중국의 독재 통치가 결국 붕괴돼 더 많은 사람이 폭력과 박해 없이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친구들과 이런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그의 논문 주제 중 하나였고 중국어 수업도 듣고 있어서라고 했다. “저는 중국 국민이 계속 견뎌내길 바라며, 핀란드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해주길 바랍니다.”
시민들의 따뜻한 지지
레이요(Reijo)는 핀란드의 퇴직자로, 혼자 도심 광장을 찾았다가 멀리서 파룬궁수련자의 활동에 이끌렸다. 가까이 다가온 그는 전시판에 있는 청원 활동 소개를 자세히 읽었다. 진상을 알게 된 후,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수련자에게 “청원서가 몇 부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모든 청원서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싶어했으며, 양심 있는 시민으로서 행동으로 정의를 지지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 중단’ 청원서에 서명하며 그는 “이런 범죄 행위는 모두 중단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명을 마친 후, 수련자는 그에게 순수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노란색 연꽃 한 송이를 선물했다. 그는 즉시 기쁜 미소를 지으며 감동적으로 말했다. “노란색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고, 이 꽃은 제 옷 색깔과도 딱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
브라질에서 온 관광객 사날리(Sannaly)는 최근 남편과 함께 핀란드 수도 헬싱키를 방문했다. 두 사람이 도심 부스를 지나가다 진행 중인 축하 행사를 발견했다. 사날리는 궁금해하며 발걸음을 멈추고 파룬궁수련자가 건넨 진상 전단을 받았으며, 그녀의 남편은 수련자가 설명하는 중국의 인권 탄압 상황을 진지하게 들었다.
진상을 알게 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박해의 잔혹함에 깊은 동정을 표했다. 그는 수련자들이 거리에서 자발적으로 대중에게 진실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훌륭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는 더 많은 사람이 중국의 현 상황을 알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자유와 인권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헤어질 때, 그는 수련자들이 제공한 정보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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