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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500년 만에 홍수

일주일간 해외 재난 브리핑

[밍후이왕] (밍후이기자 전옌 종합보도) 2021년 11월 14일부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에서는 나흘째 계속된 강한 비로 심각한 홍수 및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이 마비됐다. 11월 17일까지 홍수 재해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약 1만 8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图1:2021年11月18日,加拿大卑诗交通部门在社交媒体上发布的图片,显示泥石流冲毁了该省5号公路202号出口(Exit 202)附近的路段。'
2021년 11월 1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교통 부문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사진에 따르면, 산사태가 5번 도로 202번 출구(Exit 202) 부근의 도로를 휩쓸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지사 존 호건(John Horgan)은 “이는 500년 만의 사건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17일 브리티시컬럼비아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캐나다 연방 정부는 수천 명의 공군 부대를 긴급 파견해 이재민 철수와 재난 구조에 협조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정부는 11월 14일부터 현지에 기록적인 강한 폭우가 내려, 피해가 큰 프레이저밸리(Fraser Valley) 지역, 홍수로 뒤덮인 타운 오브 호프(Town of Hope)에서 하루 사이 174mm의 비가 내리고 그 후 11월 18일 새벽까지 4일 연속으로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많은 농촌과 도시에서는 11월 한 달 강우량이 3일만에 내린 것이다.

현지 철도 및 도로 교통은 홍수와 심각한 토사로 인해 마비됐고, 여러 도시가 홍수로 봉쇄돼 1만 명 이상이 지원이 끊겼으며, 캐나다 제1항 밴쿠버로 가는 도로 교통이 차단됐다.

애보츠포드(Abbotsford)는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요 농업 지역 중 하나로, 홍수로 잠긴 스마스초원(Sumas Prairie)의 농민들은 수천만 마리 가축을 잃었고, 많은 가옥과 농장이 홍수에 잠겼다. 최근 매체의 생방송 보도에서 농민들이 목숨을 걸고 가축을 구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는 2021년 올해 브리티시컬럼비아에 내려진 세 번째 비상사태다. 앞서 브리티시컬럼비아 당국은 연초 폭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중공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6월 말 49.6도 이상의 고온과 산불 재해로 각각 두 차례 비상사태를 발동한 바 있다.

한편, 호주 태즈메이니아주는 기온이 7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021년 11월 15일,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의 아주 넓은 지역에 눈이 내렸고, 주도 호바트의 기온은 밤새 섭씨 2.9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1953년 이래 해당 도시의 가장 낮은 11월 밤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즈메이니아주 북동부 도시 롱세스턴(Launceston)의 밤 최저기온은 섭씨 2도에 불과했고, 북부 미들랜드(Northern Midlands) 크래시(Cressy)의 기온은 섭씨 1도에 불과했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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