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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화재, 같지 않은 결과

[밍후이왕](중국 투고) 3월 30일 쓰촨성 량산저우(涼山)주 무리(木裏)현 야룽장(雅礱江)진에 갑자기 산불이 발생해 넓은 면적의 원시림이 불에 탔고 30여 명 젊은 생명이 불에 타 사망했다.

바로 같은 날, 충칭시 창서우(長壽)구에도 한 차례 산불이 일어났지만, 완전히 다른 광경이었다.

올해 거의 70살에 가까운 창서우구 스쯔탄(獅子灘) 전기공장의 라오왕(老王)은 몇 년 전에 퇴직하고 가족과 함께 충칭 교외로 이사했다. 그는 해마다 청명절 전에 창서우구 윈지(雲集)진 고향에 성묘하러 갔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3월 31일 이후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비가 내리면 성묘를 하러 산에 오르는 것이 불편하여, 왕 씨는 3월 30일에 미리 가기로 했다.

곡식 가격이 낮아 농민이 농사를 짓고 돈을 벌어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기에 많은 땅이 모두 방치되어 있었다. 오랫동안 경작할 사람이 없어 잡초와 잡목이 웃자랐다. 심지어 많은 길이 잡초와 가시나무에 뒤덮여있었다. 논밭, 무덤 등 곳곳에 잡초가 수북이 자랐다. 이것은 생태가 잘 회복된 것이 아니고 농촌의 피폐하고 황량한 모습이다.

라오왕은 간신히 잡초와 가시나무 덤불을 파헤치고 부모 등 조상 무덤 앞까지 왔다. 향, 초, 명지(冥紙)를 꺼내고 불을 붙이려 하는데 그제야 라이터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할 수 없이 인근 농가에 가서 라이터를 하나 빌려왔다. 라오왕은 다시 무덤 앞에 와서 라이터를 꺼내 제사용 양초에 불을 붙였다. 들풀이 무성하게 자랐고 연세도 많고 손발이 민첩하지 않아 주변의 과모(瓜茅)에 불이 붙었다.

한겨울을 거쳐 건조한 데다가 줄곧 비가 내리지 않았고 사람의 키처럼 높은 과모는 갈대 그리고 땅 위에 고사리, 전나무 잎이 한 자만큼 쌓여있었고 이미 바짝 말라 있어 불을 만나자 바로 타기 시작했다. 불길은 신속하게 번지기 시작했다. 라오왕은 당황해 다급히 참대 빗자루(반죽 혹은 죽순대 나뭇가지로 묶어 만든 빗자루)를 빌려와 불을 껐다. 그러나 금방 이쪽 불을 끄면 저쪽에서 또 불이 일어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불을 끄고 있는데 왕 씨는 등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 뒤돌아보니 뒤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고 이미 불에 포위당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라오왕은 다급히 불 속 포위망을 뚫고 나왔다. 이때 또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바람에 불길이 갈수록 강해졌고 2~3m나 높게 타올랐다. 불길은 급속히 확산했고 인근 30여 개 무덤의 잡초를 다 태워버렸다. 더 앞으로 가면 무성한 숲이었다. 숲이 타기 시작하면 그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다. 넓은 면적의 삼림은 한꺼번에 파괴될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집들도 불가피하게 불에 탈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모두 타지로 돈을 벌러 나갔기에 시골에는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였다. 그들이 불을 끄는 데 참여하기는 고사하고 도망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여기는 시내와 40여 리나 멀리 떨어져 있기에 1~2시간 후에 도착하는 소방차를 기다린다면 이미 손실이 아주 크게 될 것이다. 이때 라오왕의 신발과 바지도 이미 탔고 온몸이 먼지투성이가 됐다. 그는 불길이 이렇게 계속 커진다면 불에 타서 죽지 않아도 최대한 징역형을 받고 감옥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다.

라오왕은 조급하고 당황했지만, 갑자기 파룬따파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대사가 생각났다. 그리하여 큰소리로 “리 대사(李大師)님, 구해주세요. 불을 꺼주세요. 아니면 제가 큰 사고를 낼 것 같습니다! 리 대사님, 구해주십시오.”라고 외쳤다.

말이 떨어지자마자 불가사의한 일이 나타났다. 거세게 타오르던 불길이 급속히 사그라졌고 2분 이내에 보이는 화염이 다 꺼졌다!

같은 날에 이웃 두 성에서 두 차례 산불이 발생했지만, 한쪽은 소화기를 든 600여 명의 소방대원이 불을 껐지만 30여 명의 젊은 생명이 산불로 사망했고, 다른 한쪽은 70세에 가까운 어르신 한 명이 아무런 전문적인 소방설비도 없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파룬따파를 생각했고 대법 사부님을 생각한 덕에 기적이 나타났다!

이것은 파룬따파가 인간 세상에서 보여준 수많은 기적 중 아주 일반적인 한 가지 일이다. 1992년 5월부터 파룬따파가 전해진 이래 20여 년 동안 파룬따파 수련생과 파룬따파를 믿고 지지하는 민중에게 보여준 각종 기적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원문발표: 2019년 4월 23일
문장분류: 천인지간(天人之間)>인과>선에 대한 보답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4/23/3852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