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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 추한 외모를 고쳐주시다

글/ 옥결(玉潔)

[밍후이왕]

신께서 추한 외모를 고쳐주시다

청나라 증연동(曾衍東)의 작품 ‘소두붕(小豆棚)’에는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청나라 때 영파(寧波)에 번도제(樊道濟)라는 유생이 있었는데 과거 시험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집안에 돈이 없었다. 어떤 사람이 인재를 아끼는 마음에서 금 3냥을 주어 그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는 항주(杭州)로 가는 길에서 버려진 아기가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번도제는 참지 못하고 두부를 파는 부부에게 금을 전부 주면서 아기를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항주에 도착한 번도제는 돈이 하나도 없어 아는 한 스님의 숙소에 묵을 수밖에 없었다. 그날 밤 스님은 꿈을 꾸었다. 꿈에서 각 성황신들이 문창제군(文昌帝君: 학문을 관장하는 도가의 신)을 뵙고, 올해 과거 시험에 합격한 명단이 들어 있는 책을 문창제군에게 건넸는데 거기에는 실격으로 빈자리가 하나 있었다. 그러자 영파의 성황신이 번도제는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간절하니 자격이 있다면서 그를 추천했다.

문창제군은 번도제의 외모가 추한 것을 보고 “이 사람은 외모가 미천하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했다.

성황신은 “그의 수염과 눈썹을 바꿔주면 당당한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번도제의 외모가 추한 것은 수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황신은 신계의 한 판관을 가리키며 “수염을 좀 빌려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판관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수염을 떼어 번도제에게 주었다.

스님은 꿈에서 깬 후 매우 의아해하며 번도제에게 꿈 이야기를 해주려다가 번도제가 하룻밤 사이에 수염이 자란 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껄껄 웃었다. 번도제는 영문을 모르고 의아해했다.

스님은 그가 본 자초지종을 낱낱이 알려줬다. 번도제는 이후 정말 과거에 급제했다. 고향으로 돌아가자 마을 사람들은 말했다. “별 볼 일 없었던 번도제가 대단한 군자가 됐구나.” 이후에 번도제는 판관이 됐다.

번도제는 사람을 구하는 선행을 했기에 성황신이 추하던 그의 외모를 당당한 사내 모습으로 변모시켜주고 급제시켰다. 옛사람들은 의리를 중시하고 이익을 경시하며 타인이 어려울 때 도움을 줬다. 모든 일을 자애로운 마음으로 대하면 복덕도 따라오고 따라서 재앙도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상유심생(相由心生: 현상은 마음으로 인해 생긴다는 뜻)이다.

좋은 덕은 모든 복의 근원이라는 이치를 깨달으면 세상 기풍이 날로 못해지는 오늘날에도 무궁무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아래에 밍후이에 실린 어느 파룬궁수련인의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내 사진이 바로 증거”

우리집에는 내가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찍은 사진 한 장이 있다. 우리집에 오는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기만 하면 사진 속 사람이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을 묻는다. 나라고 알려주면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때마다 아내는 나임을 증명해준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욱 의아해하며 나와 사진을 번갈아 보고 머리를 흔들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나는 파룬궁을 연마한 후 정말로 환골탈태했는데 이것은 간단한 말로 형용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네모진 얼굴에 이목구비가 아주 단정하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 나는 세모눈이었고 턱은 뾰족했으며 가는 얼굴에 표정이 험상궂었다. 아내는 파룬궁을 연마하기 전의 내 모습은 추하고 악랄했다고 말한다. 가끔 사진을 들여다보는 사람도 “당신이 아니죠? 흉악범 같은데요”라고 말하고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예전에 나는 도박과 도둑질로 현지 경찰들의 주요 체포 대상이 된 적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모태에서의 영양실조로 곱사등이, 휘어진 다리, 세모눈과 같은 기형이 생겼다. 7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날 아껴주지 않으셨다. 나는 부성애와 모성애를 받은 적이 없었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다. 아버지의 몸에 밴 나쁜 습관을 물려받았고 사회라는 이 큰 염색용 항아리 속에서 또 각종 나쁜 습관에 물들어 약탈하고, 부수고, 먹고 마시고, 매춘, 도박 등 온갖 나쁜 짓은 다 했다. 곱사등이였기에 어릴 때부터 뒷짐을 지고 걷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뒷짐을 지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걸었는데 사람들은 멀리서부터 이런 나를 알아보고 피했다. 내가 때릴까 봐서였다.

나는 자주 싸워서 이웃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아내도 늘 나에게 맞아 머리에서 피가 났다. 아내가 만약 이혼하자고 하면 나는 식칼을 아내 목에 들이대고 이혼할 건지 물었다. 아내는 이혼하지 않겠다고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밖에서 도박하고 매춘을 해도 아내는 방법이 없었다. 사람들은 날 망나니로 보고 피해 다녔다.

이런 생활이 길어지자 내 몸은 말이 아닐 정도로 망가졌다. 병원에서는 고칠 수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당시의 나는 몸과 마음이 망가져 구할 수 없는 인간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보내왔다. 나는 두 달에 걸쳐 한번 다 읽었다. 책 속의 이치는 나를 탄복하게 했다. 나는 무엇이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좋은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는지 알게 됐다. 나는 파룬궁을 연마하기로 다짐했다.

파룬궁은 사람을 개과천선하게 하는데 이것은 진실이다. 나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진선인(真·善·忍)’으로 자신의 언행을 엄격히 단속했다. 사람들과 어울릴 때 언제나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했고 나쁜 습관을 버렸다. 내 사상은 순정하고 밝아졌으며 마음은 선량해졌고 병이 다 나았다. 지금의 나는 곱사등이가 아니고 다리도 곧게 펴졌으며 세모눈도 아니다.

내가 환골탈태하자 사람들이 파룬궁이 신기하다고 했고 아내도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우리 가정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가정으로 변했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3일
문장분류: 문화채널>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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