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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불행은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오는가?

글/ 리촨(黎川)

[밍후이왕] 미국 의학박사 존 쉰들러(John A. Schindler)는 인간 질병의 76%가 정서적 질환이며, 건강과 치료의 관건은 부정적 정서를 없애고 건강한 마음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의 책 ‘병은 마음에서 온다’를 몇 년 전 출간했다. 이 책은 30여 회나 재출판됐고 총 100만 권 이상 팔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러나 인간의 질병과 불행의 심층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 전통문화 속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이념은 우리에게 인간의 선념(善念)과 악념(惡念)이 빚어낸 결과가 생생세세의 심신질환과 가정불행의 주요 원인임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이하 몇 가지 이야기로 참고할 수 있다.

1. 부당한 분노와 웃음에는 남이 모르는 보응이 있다

송나라 학자 하원(何遠) 형제는 오돈(烏墩)에 거주할 때 항주의 어잠(於潛)지역 심순량(沈純良) 주부(主簿)와 친하게 지내며 그의 평온한 성격과 박식함을 좋아했다. 심순량의 아내는 맹인이었는데 이 여성은 선천적으로 실명한 것이 아니었다. 하원의 큰 형에게는 허귀(許歸)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허귀에게는 황폐(黃陛)라는 손위처남이 있었다. 황폐는 예부에 선발되고 과거시험에 합격해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어느 날 눈병에 걸렸는데 의사는 동공이 찢어져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진단했다. 황폐는 어머니와 형의 압력을 못 이겨 장님 아내와 이혼했다. 이 장님 여성은 단아하고 예뻤으며 대범해 모르는 사람은 여전히 그녀가 멀쩡하고 병이 없다고 생각했다. 심순량은 그녀와 결혼해 함께 의지하며 살아갔다.

결혼한 지 며칠 후에 심순량은 꿈에서 한 관부에 도착했는데 양쪽으로 수많은 죄수가 서 있었다. 심순량이 한 명 한 명 바라보고 있었는데 문득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관청으로 들어와 대청 한가운데 앉았다. 관리들은 재빨리 마당에 모여 입으로 “예!”라고 외치며 양쪽으로 물러섰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곧바로 한 상인을 불렀는데 그가 약속한 물건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은 화가 나 하급 관리에게 막대기로 상인을 때리라고 했다. 상인은 몇 마디 대꾸하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은 더욱 화가 나서 좌우에서 땔감을 갖고 불을 피우라고 명령하고 불길로 상인의 눈을 그슬렸다. 심순량은 쳐다보며 히히덕거리며 웃었다.

옆에 있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말했다. “당신은 보면서 측은지심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히히덕거리며 일을 악화시키는군. 이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바로 자네 오늘날의 눈먼 아내라네.” 이때 그는 꿈에서 깨어났다. 그래서 심순량은 그의 눈먼 아내에게 이 꿈을 알려주며 말했다. “기이하구려. 남모르게 보응을 받는 일이 있다더니 거짓말이 아니었소! 당신이 애당초 화를 내 남의 눈을 태웠는데 이번 생에서 절반을 장님으로 살아야 하는 보응을 받았구려. 나는 그것을 보고 웃었다는 이유로 오늘날 장님 아내의 남편이 되어 고생하고 있소. 한 번 웃거나 화를 낸 실수로도 이러한 보응이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남의 불행을 즐기고 악을 산처럼 쌓아놓은 사람들은 어떻겠소? 어찌 내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오?”

2. 일념의 측은지심으로 아들의 병이 낫다

위에는 측은지심이 없는 사람이 초래한 남모르게 받는 보응에 관해 말했는데 이번 이야기는 정반대로 측은지심으로 복을 받은 이야기를 말해보겠다.

청나라 건륭(乾隆) 25년, 산동성 웨이팡 지방에 가난한 이복(李福)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나이가 40세이고 5살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복은 북경으로 상경한 후 일해서 스무 냥 은자를 어렵게 모아 고향 집으로 가는 길을 재촉했다.

이복이 밤길을 걷는데 길가에 한 집에서 미약한 불빛이 비치는 것을 보았다. 날씨가 추워 이복은 그 집에 들어가 몸을 데우고 내친김에 담배를 피우려고 했다. 방에 들어가서 노파가 구들장에 누운 아픈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 걸 보니 비참한 처지였다. 이복이 다가가서 사정을 물어보자 노파는 “제 외동 손자가 병이 위독해 의사가 인삼탕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은자 두 냥 값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돈이 없어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러자 이복은 주저하지 않고 은자 두 냥을 꺼내 도움을 주었다.

이복이 집에 도착해서 보니 연약한 아들의 큰 병이 방금 나았다고 했다. 아내는 “이 아이가 불치병에 걸렸는데 어느 날 밤 꿈에 어떤 할머니가 오셔서 인삼탕 한 그릇을 주셨는데, 그걸 먹였더니 금세 병이 나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복이 시간을 물어보니 마침 그가 오는 도중에 은화 두 냥을 노파에게 준 시간이었다. 이복이 다시 주머니를 들여다보니 스무 냥의 은이 한 푼도 모자라지 않았다. 그는 “아, 하늘의 자비는 헤아릴 수 없이 깊구나!”라고 말했다.

3. 잘못을 뉘우치고 고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다

랴오닝성 링위안(淩源)시의 한 시골에 사는 뤄(羅)씨 노인은 60대인데 평생 농사를 지어 생계를 유지하고 몸이 건장한데 일하는 것이 젊은이보다도 나았다.

1999년 ‘7.20’ 당시 중공과 장쩌민 깡패집단이 진선인(真·善·忍) 고덕(高德)대법인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뤄씨는 중공의 거짓말을 믿고 대법과 대법 사부님을 욕했으며, 파룬궁수련생이 악당의 박해 진상을 똑똑히 밝히는 자료를 찢었고 악한 무리를 도와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하는 나쁜 일에 가담했다. 비록 대법을 수련하는 딸이 여러 차례 그에게 “선악에 보응이 있다”는 이치를 알려줬지만 그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며 중공과 공모했다.

불과 3년도 안 돼 뤄씨는 치아가 모두 빠져버렸고 눈도 갑자기 똑똑히 보이지 않았으며 손발도 어눌해졌다. 마치 온몸에 부속품이 단번에 망가진 것 같았다. 멀쩡했던 몸이 나날이 안 좋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말도 못하고 뇌졸중과 당뇨병까지 걸렸다.

어느 날 뤄씨는 그에게 진상을 알려줬던 파룬궁수련생을 찾아가 구슬프게 말했다. “난 어떡하면 좋아? 아무런 방법도 없어!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데 정말 끝이야! 끝장났어!” 파룬궁수련생은 자애로운 목소리로 알려줬다. “형님, 예전에 제가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듣지도 믿지도 않으셨지요. 벽에 있는 진상자료를 마을 사람들은 다 보면서 아무도 찢지 않았는데 형님만 찢고 나서 입으로는 매일 욕하셨죠. 어떤가요? 보응이 찾아온 거예요.” 그는 무기력하게 말했다. “참, 그런 것을 말해서 무슨 소용이 있어!”

대법제자는 계속 일깨웠다. “낫고 싶으세요?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그는 황급히 물었다. “무슨 방법인데?” “형님의 딸 집에는 대법 사부님의 법상이 있잖아요. 형님이 사부님에게 향을 피워 올리고 법상 앞에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회개하세요. 사부님께 잘못했다고 하면서 면죄해달라고 요청하시고 다시는 대법을 적대시하지 않겠다고 해보세요.” 비록 그 당시 뤄씨는 겸연쩍어 그 자리에서 승낙하지 않았지만 집으로 돌아가서는 그대로 했다.

일주일 뒤, 뤄씨는 다시 파룬궁수련생 집문 앞에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목청이 컸고 일도 할 수 있었으며 다른 사람 돕기를 좋아했다. 혼자서 자기 집의 600평이 넘는 옥수수그루터기를 정리했고 아들과 처남 집의 그루터기 정리도 맡아서 도와줬다. 그는 정말로 다 나았다. 참으로 사람의 마음에 생긴 일념을 천지는 전부 알고 있다. 회개하고 잘못을 알아 고친 뤄씨는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믿자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4. 악독한 경찰의 박해를 저지하자 심장병이 저절로 나아지다

다리(大利)는 40대이며 링위안시 포예둥(佛爺洞)향 첸장쯔(前杖子)촌 시골 마을에 살며 매우 정직한 사람이다. 파룬궁수련생이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자 그는 파룬궁수련생들이 박해받는 것을 매우 동정하며 진상 소책자를 받아 진지하게 읽고 나서는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전부 탈퇴했다.

2009년 3월 28일 오전, 그는 마을 동쪽의 큰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포예둥 파출소 경찰이 와서는 그에게 마을에 파룬궁수련생이 몇 명 있으며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다리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반대로 경찰에게 질문을 던졌다. “당신들은 온종일 파룬궁이 무엇을 하는가만 눈독을 들이는군요. 암암리에 도둑질하고 흥청망청 먹으며 도박하고 계집질을 하는 것은 단속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좋은 사람만 괴롭히다니, 당신들은 좋은 사람을 괴롭히면 힘이 나나요? 어서 돌아가요. 여기는 당신들이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몇 명 경찰관들이 어리둥절하며 서로 얼굴만 마주 보다가 떠났다. 착한 사람을 괴롭히는 중공의 소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렇게 끝났다.

두 달 뒤 어느 날, 다리는 링위안시 제일인민병원에 가서 심장을 검사했는데 의사는 심근염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음 날 재검을 하는 도중에 그의 심근염이 치료하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나은 사실을 발견했다.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의아해하며 놀랐다. 수술 없이 어찌 나을 수 있단 말인가? 다리가 착한 사람들을 보호해 복을 받은 것이라는 것을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24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3/24/422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