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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사과

글/ 웨가오(嶽高)

[밍후이왕] 홍콩 시민의 반독재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경찰은 시민에게 ‘자살했다’는 사례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건물에서 추락하자마자 시신이 산산이 깨지는 사례는 10여 년 전 홍콩인들이 코즈웨이 베이에서 본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 적출’ 시뮬레이션 혹형전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 많은 홍콩 시민들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파룬궁에 대해 오해했었다고 사과의 댓글을 남겼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사람들은 2019년 10월 26일 미국 폭스뉴스 방송국에서 발표한 ‘중국 국가 정부가 승인한 생존자와 피해자의 끔찍한 생체장기 적출’을 게재했다. 폭스뉴스는 올해 6월 국제인권기구 ETAC가 발의한 ‘중국의 양심수 장기 강제적출 사안에 관한 독립재판소(China Tribunal)’의 최종 판결을 소개했다. 재판부는 “인체 장기생체 적출은 이미 중국 각지에서 여러 해 동안 대규모로 발생했다. 파룬궁 수련생은 그 중 주요한 인체 장기 공급원이다.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반인류 만행은 이미 의심할 여지 없이 확인되었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보도에서 “끔찍한 생체장기적출, 이것은 한차례의 악몽이다. 대중의 시선 밖에 가려져 20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명한 언론의 보도와 더불어 파룬궁 수련생들의 매년 여러 차례 홍콩에서의 대행진과 매일 각 관광지에서의 진상 알리기, 그리고 ‘610 사무실’이 통제하는 홍콩 청관회(青關會)의 폭력적인 교란에 비추어 보면 홍콩 전역에서는 모두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 적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홍콩인은 중국공산당의 사악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러 해 동안 파룬궁 수련생들이 폭로한 사실을 믿지 않고 거부해 왔다.

어떤 네티즌은 댓글에서 지난 20년 동안 홍콩인들은 파룬궁이 밝힌 증거에 주의하지 않다가 하나씩 악법을 접할 때마다 비합리적인 모든 일이 공산당과 관계를 맺기만 하면 합리적으로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콩 시민 천(陳)양은 홍콩인들이 이번 ‘송환법’ 반대 시위를 직접 경험한 후에야 중국공산당을 분명히 파악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십여 년 동안 파룬궁의 꾸준한 호소를 다시 돌이켜보니 이제야 비로소 파룬궁 수련생이 말한 것이 전부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과 장쩌민 집단은 국가기구 전체를 동원해서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생을 참혹하게 박해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선량한 수련생이 노동교양소와 감옥에 불법으로 수감되어 장기간 잔혹한 학대를 당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해도 적어도 4천3백여 명이 박해받아 사망했다. 파룬궁에 대한 민중의 증오를 선동하기 위해 중국공산당은 온 힘을 다해 당정군(黨政軍), 특무와 언론을 동원해 끊임없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분신자살, 살인, 부정축재 등 새빨간 거짓말을 계속 지어냈다. 온 천지를 뒤덮은 중국공산당의 거짓과 비방에 많은 민중은 기만과 미혹에 사로잡혀 전혀 입을 열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

수많은 중국인은 파룬궁에 대한 오해로 중국공산당 대변인의 거짓 선전을 편파적으로 믿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홍콩 시민이 모든 것을 깨닫고 뒤늦게 사과한 것은 중국공산당이 오랫동안 파룬궁을 비방하고 모함하여 무수한 세인에게 해를 끼쳤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다행히 20년 동안 파룬궁 수련생들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박해진상을 폭로하여 수많은 사람이 파룬궁 수련생의 진실, 자비 그리고 확고한 신념에 감동했다. 진상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해 동안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대만 의회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이미 수십 차례 제안문을 보내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지속적인 정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각국 의회의 제안은 사람 마음이 지향하는 곳이고, 양심의 선택이며, 박해를 저지하는 전 세계 주류의 민심이 전하는 진실한 목소리이다.

거짓말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진상은 점차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 있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세인이 중국공산당의 사악한 본질을 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국공산당의 당·단·대(黨·團·隊)조직에서 공식 탈퇴한 사람은 3억4000여만 명에 이른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 각지에서 민중이 연대 서명으로 파룬궁 수련생들을 구출하고, 많은 검찰원에서 서류를 반납하거나 파룬궁 수련생을 무죄 석방한다는 등의 소식이 빈번히 전해지고 있다. 이것은 모두 중국공산당의 폭정에 맞선 국민이 선택한 선량한 의거(義舉)이며, 인심이 각성된 온 국민이 단체로 반박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진상을 깨달은 후 홍콩 시민의 마음의 소리와 비교해보면 지금까지 수많은 중국인은 중국공산당의 사악함을 이미 확실히 알고 있었지만,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한 사실에 대해서는 외면했다. 민간전설 중의 ‘붉은 눈 돌사자’ 이야기는 사람을 구하는 파룬궁수련생들의 진정(眞情)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어쩌면 아직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읽고 깨우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 할머니는 비록 매우 가난했지만, 밥 한 그릇만 있어도 신불에게 공양할 정도로 신불에 대한 경건한 신앙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감동한 신령은 어느 하루, 할머니 앞에 나타나 말했다. 절 앞에 있는 돌사자의 눈이 붉어지면 홍수가 밀려와 마을 전체를 삼켜버릴 것이니 얼른 산으로 뛰어가라고 했다. 선량한 할머니는 어찌 마을 사람들이 익사하는 것을 눈 뜨고 그냥 바라만 볼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할머니는 다급하게 모든 사람에게 이 일을 알렸다. 사람들은 믿지 않았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귀찮아하지 않고 신령의 말씀을 거듭 전하면서 사람들이 이 재난을 피하여 가기를 바랐다. 시간이 가면서 사람들은 할머니를 비웃고, 피하면서 할머니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젊은 사람들은 할머니를 놀리며 못된 장난을 쳤는데 일부러 돌사자 눈에 붉은 칠을 했다. 눈이 붉어진 것을 본 할머니는 “사자의 눈이 붉어졌어요, 빨리 도망가세요,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늦어요”라고 소리쳤다. 몇 사람은 할머니의 말을 믿고 산으로 뛰어갔다. 뒤를 돌아보니 온 마을은 물바다가 되어 사람들이 모두 홍수에 빠져 허덕이고 있었다.

이 이야기처럼 본보기로 경계해야 할 일은 근래에도 있었다. 2003년 남아시아의 쓰나미 때, 당시 바닷물이 급속도로 줄어들자 원주민들은 즉시 “빨리 도망가셔요, 쓰나미가 와요”라고 고함쳤다. 그때 엄마를 따라 휴가 왔던 한 초등학생은 바닷물이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해안선에 희미한 하얀빛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쓰나미가 오기 전의 징조와 같아 그는 엄마를 불러 쓰나미가 올 것 같으니 빨리 떠나자고 했다. 옆 사람들도 이유를 알게 되자 믿고 같이 뛰는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초등학생과 원주민의 도움으로 200여 명이 구조되었다. 그러나 바닷물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것을 보고도 믿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물놀이를 하던 30만 명의 사람들은 순식간에 거센 파도에 휩쓸려 갔다.

지난 7,000여 일 동안 선악에는 보응이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는 파룬궁 수련생들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민중에게 중국공산당의 당·단·대조직에서 탈퇴할 것을 권고한 것은 순전히 사람을 구하는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다. 큰 재난이 닥치기 전에 사람들은 빨리 깨어나 행운을 얻어 화를 면하기 바란다. 존경스러운 것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자신의 직장, 가족, 자유, 나아가 생명을 잃을 위험을 겪으면서도 사람들에게 선을 권하고, 경고하며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그것은 남을 이롭게 하는 그들의 소중한 지조와 사심 없는 연민의 마음이다.

파룬궁 수련생은 ‘진선인’을 실천하는 수련인이지만 무고하게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았다. 자신이 누명을 쓰고 피해를 받았을 때 여러 가지 지혜로운 방법으로 중국인들이 거짓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정치를 하거나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난국을 탄식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고상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중국공산당이 완전히 붕괴하여 멸망하기 전, 지금이야말로 탈당하여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각이다. 아울러 악을 행한 자들이 중국공산당의 순장품이 되지 않도록, 나쁜 세력과 단절하고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역사가 증명하다시피 파룬궁 수련생들이 거듭 진상을 알려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은 대선대인(大善大忍)의 의로운 행위이다. ‘사심 없이 마음으로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당신만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인간 세상의 가장 높은 기념비적 본보기이다.

 

원문발표: 2019년 11월 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1/2/3953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