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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싱가포르에서 모욕당하는가?

[명혜망 2006년 7월 23일](명혜 논평원 쭝얜)

7월 20일 싱가포르 파룬궁 수련생 두 명이 중국 대사관(中使館)에 가서 7년동안 중공이 자행하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항의하면서 즉각 박해 중지를 호소했다. 이에 21일 현지 경찰측은 ‘현수막 글자가 대사관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두 파룬궁 수련생을 기소했다. 한 조사관이 기소된 수련생에게 말하기를, 싱가포르에는 제각각의 사람에게 대처하는 제각각의 법이 있다는 것이었다.

7월 6일 중공 전임 부총리이자 전임 610사무실 두목이었던 리란칭이 리광요의 초청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에 7월 12일 위의 두 수련생 중 황차이화는 중국 대사관 맞은 편에서 리란칭의 방문에 항의하다가 경찰에 기소되었다. 기소 이유는 황차이화가 펼쳐든 현수막 내용이 ‘리란칭은 파룬궁을 박해했기에 하늘의 이치가 용서치 않는다’라는 내용인데, 리란칭을 ‘모욕’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경찰은 ‘모욕’이란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했는데 마치 사람들에게 중국 대사관과 리란칭이 피해자인 듯한 감을 준다. 그들이 7년동안 파룬궁을 박해한 장뤄집단에 협력하여 탄압에 적극 참여한 리찬칭의 죄행을 언급한 것이 뜻밖에도 그에 대한 ‘모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여기서 우리는 리광요의 ‘초청’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은 리란칭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해 왔는가 알아 보자. 그는 과연 세계 여타 나라에서 어떤 처지에 처해 있는가?
1999년 6월 7일 장쩌민은 중앙 정치국 회의에서 강화하여 말하기를 ‘파룬궁’ 문제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영도 소조를 건립할 예정인데 리란칭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 상설 기구가 바로 악명이 자자한 ‘610사무실’이다.

7년동안 중공 ‘610’ 계통은 중화의 대지에서 전대미문의 인권 재난을 만들어냈다.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대규모 학살, 강제장기적출,그리고 그 사체를 태워 증거를 없애고 있으며, 백 여종의 혹형, 감금, 성(性)고문, 정신 파괴, 세뇌, 원한 선동 등……

파룬궁 수련생들에게서 ‘중국의 게슈타포 두목’으로 불리는 리란칭은 이미 미국, 프랑스, 필리핀, 타이완, 독일, 캐나다, 뉴질랜드, 칠레, 네덜란드, 일본 그리고 스위스 등 많은 나라의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반 인류죄’와 ‘혹형죄’ 등으로 이미 기소당한 상태다. 캐나다 황실 기병 경찰은 리란칭과 장쩌민, 뤄간, 류징, 보시라이 등을 감시 명단에 넣고, 이 사람들이 일단 캐나다 국토에 들어서기만 하면 황실 기병 경찰은 공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캐나다 안다레성 고등법원에서는 곧장 동의를 비준하여 장쩌민, 리란칭 등, 박해에 참여한 두목 범죄자들에 대한 결석 재판의 길을 열어 놓은 상태다.

싱가포르 집권자들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권을 유린한 망나니들이 여타 나라에서는 기소당하고 있으며 민중이 성토하는 대상이 되고 있는데, 왜 싱가포르에서는 도리어 특혜를 받고 있는가? 만약 오늘 우리 사회에서 그 어떤 나라가 히틀러와 같은 망나니에게 영예를 수여한다면 그 나라는 이것 때문에 어떤 치욕을 뒤집어 쓰게 되겠는가?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싱가포르의 불공정한 사례를 볼 때, 진정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는 것은 싱가포르의 선량한 민중의 염원과 싱가포르 법률의 존엄, 그리고 문명 국가로서 응당 갖추어야 할 국제적 명성인 것이다.

바라건대 싱가포르 집권자들은 개인의 뜻을 본국의 법률 및 시행에 개입시켜, 시비를 뒤섞어 선을 징벌하고 악을 부추키는 일을 하지 않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또한 싱가포르 민족에게도 치욕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문장발표 :2006년 7월 23일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7/23/13377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