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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上帝)의 장려

글 / 유연민 (劉燕敏)

[명혜망] 1963년 ‘마리 바니’라는 여자아이가 >에 편지를 썼다. 그녀는 무엇 때문에, 그녀가 엄마를 도와 구워놓은 달콤한 과자를 식탁에 가져다 놓았으나 얻은 것은 단지 한마디 “좋은 아이”란 칭찬인지 실로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장난만치는 ‘대유'(그녀의 남동생)가 얻은 것은 도리어 하나의 달콤한 과자였다.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시러 쿠터스’ 선생에게 묻고 싶었다. 하느님은 정말로 공평한 것인가? 무엇 때문에 그녀가 집에서 학교에서 늘 보게 되는 일부 그녀과 같은 좋은 아이를 하느님께서는 잊고 계시는지를.

‘시러 쿠터스’는 > 아동판 “너도 말하고 나도 말한다”란 프로의 사회자이다. 10년이 넘게 아이들은 “하느님은 무엇 때문에 좋은 사람을 장려하지 않고 무엇 때문에 나쁜 사람을 징벌하지 않습니까”란 류의 편지를 받았다. 그는 천 여 통이나 받았다. 매번 이런 편지를 볼 때마다 그는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 그것은 그가 어떻게 이런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이다.

마침 그가 ‘마리’란 꼬마 아가씨의 편지에 어떻게 해답했으면 좋을 지 몰라할 때, 한 친구가 그를 결혼식에 요청하였다. 아마도 그는 일생동안 모두 이번 결혼식에 감사를 드렸을 것인데 그것은 바로 이번 결혼식에 그가 답안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 답안은 그로 하여금 하룻밤 사이에 온 천하에 이름을 날리게 하였다.

‘시러 쿠터스’는 이렇게 그 때의 결혼식을 기억하였다. 목사가 의식을 집행한 후 신랑과 신부는 서로 반지를 교환하였다. 아마도 그들이 행복 속에 잠겼기 때문에, 혹은 두 사람이 너무 격동되어 아무쪼록 그들은 서로 반지를 교환할 때 두 사람은 반지를 상대방의 오른쪽 손에 끼워주었다. 목사는 이 정경을 보더니 유모스럽게 일깨워주었다. “오른쪽 손은 이미 아주 완벽합니다. 제 생각에는 당신들이 가장 좋기는, 그것으로 왼쪽 손을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시러 쿠터스’는 마침 목사의 이 한차례 유모어가 그로 하여금 꽉 막혔던 것이 단번에 열리게 했다고 하였다.

오른쪽 손은 오른쪽 손으로 되었기 때문에 자체가 아주 완벽하므로 장식물을 더 이상 오른쪽 손에 지닐 필요가 없다. 똑같이 도덕이 있는 사람이 늘 홀시를 받는 것은 그들이 이미 아주 완벽해서가 아닌가? 후에 ‘시러 쿠터스’는 결론을 내렸는데, 하느님께서 오른쪽 손으로 하여금 오른쪽 손이 되게 한 것은 오른쪽 손에 대한 가장 높은 장려이다. 같은 도리로서 하느님께서 착한 사람으로 하여금 착한 사람이 되게 한 것은 역시 착한 사람에 대한 가장 높은 장려이다.

‘시러 쿠터스’는 이 하나의 진리를 발견한 후 아주 흥분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으로 하여금 좋은 아이가 되게 한 것은 바로 당신에 대한 가장 높은 장려이다”란 제목으로 즉시 ‘마리 바니’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이 편지는 >에 올려진 후 길지 않은 시간에 미국 그리고 유럽의 1천 여개의 신문 잡지에 다시 실렸으며 또한 매 아동절이 되면 그들은 모두 다시 싣곤 하였다.

얼마 전, 한 중국인은 어디에서 이 편지를 발견하였는지 읽고 나서 그는 국제네트웍을 통하여 >에 말을 남겼다. “중국민간에 한마디 옛말이 있는데, ‘악에는 악한 보응이 있고 선에는 선한 보응이 있는바, 보응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기가 아직 오지 않은 것이다.’ 나는 전에 악한 사람이 늦어도 보응을 받지 않음에 대해 아주 알 수가 없었다. 지금 나는 마침내 알게 되었는데, 악한 사람이 악한 사람이 된 것은 하느님이 그들에 대한 징벌이기 때문이다.”

(한 독자의 추천)

발표일자 : 2002년 11월 22일
문장분류 : 世道人情(세도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