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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 때 어느 눈송이가 운좋게 피해 갈 수 있는가

글/ 리자(李佳) 산궈(善果)

[밍후이왕]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전염병이 폭증한 이래 중공 당국은 민생을 돌보지 않고 강제적으로 ‘제로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중국 각지에서 많은 인위적 참극과 난상을 일으켜 전 세계 여론의 관심을 끌었다. 예컨대,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을 시체 포대에 집어넣고, 사람들은 식품을 구하지 못해 굶주리고, 음식 사러 나갔다가 방역원들에게 구타당하고, 기부된 음식은 아파트 밖에서 무더기로 썩어나가고, 주민들이 집단으로 솥을 두드리고, 비명을 지르며 항의하는 등이다.

그리고 핵산 검사 문제로 임신 8개월 된 임산부가 입원 거부당해 병원 입구에서 유산했다. 심장병이 돌발한 한 아버지는 대여섯 곳의 병원에서 거부해 결국 치료 지연으로 사망했다. 갑자기 협심증을 일으킨 39세 남자는 세 병원에서 계속 거부당해 사망했다. 신장 투석이 필요한 젊은이와 백혈병을 치료하던 어린이는 어디에서도 도움을 청할 길이 없었다.

이들은 이미 보도된 사례들이며, 빙산의 일각일 뿐 전국 각지에서 극단적인 방역 정책으로 인해 많은 심각한 문제가 야기되었다.

중국 칭화대학 법률학 교수가 2022년 초 위챗(微信)에 올린 ‘진실한 세계를 직시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2시간 만에 삭제됐다. 문장에서 이런 문제의 근원은 “제도가 초래한 악”이며, 그것은 일상화되어서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부분 경계하지 않아 높은 전염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문장은 또 주장했다. 국가 기구에서 추상적 집단은 지고무상하지만, 구체적인 구성원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사실 사람들의 집단이 높이 올라갈수록 개체로서의 구성원은 더욱 중요하지 않게 된다.”

이 ‘집단으로서의 민중’은 피와 살이 있는 한 개체의 중국인이 아니라 공산당과 그 추종자를 가리킨다. (중공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조만간 적으로 몰고, 운동 대상이 될 것이다) 한편 ‘군중 대표’라는 명칭을 도용하는 것은 중공의 습관과 세뇌선전이다. 그 목적은 곧 그들 수중의 국가를 ‘공화국’으로 위장하고, 사람들이 중공을 ‘민주적 선거에 의한 대표’로 착각하게 하며, 공산당의 이익 유지를 핵심으로 하는 공산당의 각종 정책을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책’으로 포장하는 것이다. 사실 공산당이 무엇을 하든지 모두 중공 자체의 권력과 이익을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중공이 방역에 있어 극단적 ‘제로 코로나 정책’을 취하는 것은 중공 모델이 ‘제도적 우위’가 있음을 증명하려는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민주국가와 협상권을 쟁탈하려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로 코로나’는 하나의 방역 정책일 뿐만 아니라 ‘중미 대항, 국력 대결’이라는 국제 전략 목표이기도 하다. 전략적 목표인 만큼 인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위대한 당국(黨國)’을 위해 좀 더 인내할 수밖에 없다.

중국의 다수 국민은 현재의 ‘체제’에 문제가 있고 ‘제도’가 개혁돼야 한다고 느끼지만, 여태껏 생각하지 못했고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이 ‘체제’, ‘제도’란 도대체 무엇인가? 사실 사람들은 ‘체제’, ‘제도’는 ‘중앙’이 제정한 것이고 이른바 이 ‘중앙’은 중공이라는 것을 안다.

여러 해 동안 많은 중국인은 줄곧 자신이 ‘대표된다’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말을 해도 마땅한 존중과 중시를 받지 못했다. 생각건대, 사회의 엘리트인 칭화대 교수가 보낸 토론 투의 글조차도 바로 인터넷에서 삭제됐다. 하물며 일반 서민들임에랴?

환경의 큰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모두 공포와 초조함을 느꼈다. “어느 누가 (봉쇄된 도시 사람들이) 겪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겠는가? 비록 도시 봉쇄가 없어도 경기 침체, 실업, 임금 인하 환경 속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미래의 전망, 심지어 생명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많은 중국인이 막연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중공이 빈틈없이 들이미는 ‘강국 선전’하에서 많은 사람이 강성해 보이는 ‘당국정부(黨國政府)’를 붙잡고 안정감의 원천으로 삼으려고 했고, 극단적 도시 봉쇄 수단이 중공의 명령이라는 것을 선택적으로 잊어버렸다. 그러나 당의 눈에는 경기 침체와 국민 실업 등의 문제가 당리당략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다. 즉, 중국공산당이야말로 사람들의 불안감의 원천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중공과 함께 서야 영원히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순민(順民)이 되어야 독재를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이는 자신을 기만하는 것이 아닌가?

여러분들은 리원량(李文亮)이 죽기 전에 ‘강국’, ‘14억 수호 기수’ 역할에 열중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 하지만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내부인으로 신속하게 정보를 얻은 그가 지인들에게 온화하게 경고한 후, 공산당은 그를 어떻게 대했는가?

우리 중화민족은 총명하고 지혜로운 민족이며 동시에 심각한 재난을 겪고 있는 민족이기도 하다. 지금과 같은 세계의 대격변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향락에 빠져서는 안 된다. 더 이상 무감각해지지 말고, 자신을 기만하고 남도 속이는 주입된 관념을 버려야 한다. 진상을 똑똑히 보아야 자신을 구할 수 있다. 먼저 과감하게 진상을 받아들여야만 가족을 보호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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