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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쉬즈롄

쉬즈롄(徐芝蓮/ 徐志蓮), 여, 31세. 청두시 칭양구 원자창 장자녠1조 사람. 청두시 푸친(撫琴) 소학교 교사.

1996년에 수련하기 시작했다. 근무시간에 업무를 열심히 하는 외에 기회만 있으면 진상을 알리며 수련에 정진했다. ‘7.20’이후 베이징에 청원하러 3번 갔고 구류되고 벌금 당한 적이 있다. 처음에 베이징에 갈 때는 시어머니가 애를 봐주지 않아 5세된 아이를 데리고 갔다. 쉬즈롄은 톈안먼(天安門)부근에서 경찰에게 잡혔으나 주소를 알려주지 않고 사악에게 협조하지 않은 결과 며칠 후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2001년 초, 쉬즈롄은 두 수련생과 함께 청난교차로에서 진상자료를 붙이고 배포하다 발견되었다. 두 남자 수련생이 체포되고 그녀는 탈출했다. 방학이라 며칠 동안 집에 들어가지 않았던 쉬즈롄은 2월에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 출근했는데, 경찰이 찾아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우고 데려가 푸친파출소에 가두었다. 당일 쉬즈롄의 아버지가 파출소에 면회하러 왔다가 다시 나가서 그녀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사왔다. 쉬즈롄은 먹으면서 생각했다. ‘나는 사악에게 잡힐 수 없다. 도망가야 한다. 나가서 대법일을 해야 한다.’ 그녀가 음식을 먹어야 하기에 수갑을 풀어놓았다. 그녀는 경찰이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서 파출소에서 탈출했다. 그때부터 그녀는 밖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다.

2001년 6월 28일 쉬즈롄은 집에 아이와 남편을 보러 갔다가 피살됐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던 날이었다. 저녁 11시 30분 청두 진뉴(金牛)구 푸친파출소 공안차 2대가 랴오쑹 집 앞에 멈춰 섰다. 검은 그림자 여섯이 차에서 뛰어내려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랴오쑹 빨리 몇 천위안을 가져오라.” 그 소리는 이웃에서 짖어대는 사냥개 소리마저 묻혀버리게 했다. 15분 뒤 문이 열리고 랴오쑹의 어머니가 머리를 내밀어 보니 사복을 입은 사람들이 서있었다. “어디에서 온 사람이요?” “파출소 사람이다.” “경찰증은?” 한 폭도가 경찰증을 건넸다. “조심하세요. 경찰증도 가짜가 있습니다.” 랴오쑹은 침대에서 일어나 어머니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문을 열어 주어 폭도들이 들이 닥쳤다. 한 폭도가 랴오쑹을 꽉 잡고 놓지 않았다. 여(女) 경찰 리슈잉(李秀英)은 아이에게 ‘엄마는 어디 있지’라고 물었으나 다섯 살 난 아이는 놀라서 울기만 했다. 쉬즈롄은 밖으로 도망갔다. 경찰들은 10여 분 동안 찾지 못하다가 이웃집에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쉬즈롄은 옥상에서 이웃집 마당으로 건너왔던 것이다. 문이 열리자 쉬즈롄은 사냥개를 매 놓은 구석으로 피했다.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사냥개는 짖지도 않고 온순하게 쉬즈롄과 붙어 있었다.

이지를 상실한 한 경찰이 쉬즈롄을 겨냥해 총을 쐈다. 그녀는 넘어지지 않았고 사냥개가 총에 맞아 죽었다. 그녀는 다시 도망갔고 몇 발의 총소리가 더 울려 퍼졌다. 쉬즈롄은 결국 악인의 손에 떨어졌다.

폭도들은 미친 듯이 그녀를 구타했다.

10여 분 뒤 폭도들은 이미 혼절한 쉬즈롄을 차에 던져 넣었다. 경찰차는 가다가 한 농가의 담장에 부딪혔고 다시 가다가 첫 삼거리에서 멈추자 쉬즈롄을 끌어내렸다.

경찰은 바닥에 누워있는 쉬즈롄과 대법에 욕설을 퍼부었다. “당신 남편과 아이도 파룬궁을 수련하는가?” 인성을 상실한 경찰은 그녀를 구타하며 질문했다. 빗속에서도 폭력은 멈추지 않았고 10여 분 뒤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여전히 미친 듯이 그녀를 구타했다. 다시 10여 분이 지나 그들은 쉬즈롄을 차에 싣고 떠났다.

2001년 6월 29일 새벽 1시경 경찰차가 성(省) 병원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어 폭도들은 쉬즈롄을 영안실에 두고 나왔다.

7월 2일 학교교장과 경비가 서명을 하고 쉬즈롄을 강제로 화장했다. 청두시 진뉴구 바이궈린파출소 우푸밍이 쉬즈롄을 살해하는데 참여했다.

갱신일: 2010-10-517:12:00

원문위치: http://library.minghui.org/victim/i22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