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산둥성 룽커우시 파룬궁수련생 야오신런, 공검법에 의해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산둥 보도) 파룬궁 수련생 야오신런(姚新人)은 룽커우(龍口)시 장자커우(張家溝) 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한 기간,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뇌수술을 받은 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2021년 2월 4일경, 룽커우 국가보안과 법원은 중환자실에서 구급치료 중이던 병상을 강제 철수해 야오신런을 둥장(東江) 양로원으로 이송했다. 2월 11일 새벽 1시 40분 야오신런은 억울한 죽음을 맞았다.

야오신런은 1970년 출생한 51세 남성으로, 훤칠한 키에 건장한 체격이었다. 룽커우 광무국 량자(梁家) 탄광 노동자였으며, 예전에 부두에서 선적일을 했다. 야오신런은 1998년 말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해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무고하게 4년의 징역형을 선고당해 웨이베이(濰北) 감옥에서 박해받았다. 핍박에 못 이겨 직장을 잃은 그는 줄곧 날품팔이로 자녀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부양했다.

납치와 모함

2019년 7월 3일 오전, 야오신런은 근무 기간 룽커우 국가보안 경찰에 납치됐고, 2019년 8월 10일 불법 체포령을 받았다. 그 후 룽커우시 장자커우(張家溝)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룽커우 국가보안인원 궈푸두이(郭福兌) 등은 야오신런의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를 온갖 방법으로 난처하게 했으며, 미행해 감청을 시도했다.

이 기간 야오신런 등 파룬궁 수련생 가족은 여러 차례 국가보안, 검찰원, 구치소에 가서 관계자를 찾아, 법률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기 바라며 석방을 요구했다. 가족은 수차례 담당자 면담을 요구했으나, 관계자들은 서로 책임을 회피했다. 국가보안 업무 담당 경찰은 “서류는 이미 제게 없고, 저는 결정권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원의 업무 담당자는 답변을 회피했다. 구치소에서는 단지 사람을 구류하는 책임만 있고, 석방은 담당 기관에 결정권이 있다고 변명했다. 야오신런의 가족은 팽이 돌 듯 부서를 돌아야 했다.

2019년 12월, 국가보안의 ‘추가 수사’ 방식으로 모함한 서류는 또 룽커우시 검찰원으로 되돌아갔고, 야오신런 등 파룬궁 수련생은 불법 기소를 당했다.

원래 2020년 2월 14일 룽커우시 법원에서는 야오신런 등 파룬궁 수련생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한다고 정했는데, 그 후 전염병 때문에 취소했다.

불법 감금 중 뇌출혈 돌발

2020년 4월 22일, 룽커우시 장자커우 구치소에서 불법 감금 중이던 야오신런은 갑자기 뇌출혈이 발생, 룽커우시 소재 옌타이(煙台)시 베이하이(北海) 병원에 보내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베이하이 병원에서는 병세가 위중하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했으며, 호스를 꽂은 후 긴급히 룽커우시 인민병원으로 옮겼다.

국가보안대대 부중대장 궈푸두이, 검찰원의 업무 인원, 룽커우 신자(新嘉) 파출소장 뤼빙(呂兵)과 그 수하가 모두 현장에 있었다.

그 후 야오신런은 중환자실로 보내졌는데, 줄곧 혼수상태로 의식이 없었다.

엄격히 감시하며 진상 덮어 감춰

야오신런이 줄곧 혼수상태였음에도 중환자실 밖에는 특수경찰복을 입은 젊은 경찰이 병실 문밖에서 24시간 대기하며 문안객 상황을 감시했다.

가족이 병원에 가서 병세를 묻자 룽커우시 신자 파출소장 뤼빙은 주치의가 없다고 변명했다. 옆에 있던 간호사가 당직 의사에게 문의할 수 있다고 가족에게 알렸으나, 뤼빙은 가족에게 실제 상황을 알리지 말라고 간호사에게 귀띔했다.

2020년 4월 24일, 야오신런의 아내가 병원에 찾아갔는데, 병상에 있는 남편의 머리가 붕대가 감겨있고 표정이 없는 것을 목격했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룽커우시 국가보안대대 부중대장 궈푸두이에게 “사람이 지금 이 지경이 되었는데, 어떻게 된 것입니까?”라고 질문했다. 궈푸두이는 일언반구 하지 않거나 때로는 이미 아이에게 말했다고 했다. 그 후 궈푸두이는 전화를 걸어 분관 국장을 불러왔다.

4월 25일 오후, 병원에서는 야오신런에게 기관 절개수술을 실시했다. 중환자실 옆의 간호사 당직실을 비우고 경찰 4~5명이 침대 위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경찰의 ‘전투 대기’식 행동에 어떤 이가 정황을 묻자, 경찰은 ‘죄수’를 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공검법, 가족의 진상규명 요구 끝내 거부

가족은 야오신런이 장자커우 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한 기간의 감시 녹화영상을 보겠다며, 일이 발생한 원인을 알아내고자 했다. 룽커우 신자 파출소장 뤼빙은, 이 일은 국 책임자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태껏 장자커우 구치소에서는 야오신런이 불법 감금된 기간의 감시 녹화영상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

야오신런은 박해로 식물인간이 됐으나, 룽커우시 공안·검찰·법원·사법, 장자커우 구치소, 이 범죄 고리의 참여자들 누구도 이 일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 기간 궈푸두이는 도처에서 유언비어를 날조해 야오신런이 이미 일반 병실로 옮겨갔다고 말했다. 사실 야오신런은 중환자실을 떠날 수 없었다.

국가보안과 법원이 강제로 치료조치 철수

2020년 5월 13일 야오신런의 가족은 룽커우 법원 형사청장 리원(李文)을 면담했다. 리원은 야오신런이 현재 ‘보석’ 수속이 가능하다며 가족에게 퇴원시켜 돌아가게 하라고 했다.

가족이 가정 상황이 어려워 삯일로 간신히 생계를 잇기에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자, 리원은 가족에게 “당신들은 이 책임이 있습니다(그를 보살핌을 가리킴)”라고 말했다.

가족은 “예전에 멀쩡했는데, 어떻게 이 지경으로 변했지요? 누가 구타했나요? 우리는 감시 카메라 화면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리원은 “누구에게 물었는데, 대답해 주지 않던가요?”라고 말했다. 뤼빙은 국 책임자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황급히 면담을 중지했다.

2021년 2월 4일(섣달 23일) 전후, 야오신런이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고 가족이 아직 진상 조사를 하지 못하고 퇴원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룽커우 국가보안과 룽커우 법원 관계자는 강제로 일체 치료조치를 철수하고 야오신런의 현재 상태를 치료할 수 없는 룽커우시 향촌의 둥장(東江) 양로원으로 보냈다.

1주일 후인 2021년 2월 11일 새벽 1시 40분, 파룬궁 수련생 야오신런은 억울하게 사망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위대한 불법(佛法)으로, 수련생을 박해한 죄업은 영원히 갚기 어렵다. 착한 사람은 모두 사태의 발전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박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끝까지 조사받아 법의 제재를 받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1년 2월 1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망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2/16/4208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