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왕통신원 베이징 보도) 정쉬쥔(鄭旭軍, 남, 43)은 1991년에 푸저우(福州) 대학 본과를 졸업하고, 1996년에 중국 전력과학연구원(지금의 중국 전력과학연구원 유한회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박사 과정을 밟고, 국가전력부 과학기술 진보상 3등을 수상했다.
1999년 1월, 정쉬쥔은 공동 연구를 위해 리버풀 대학교로 파견됐으며 1999년 4월 25일 이후, 영국의 중국영사관으로 가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
정쉬쥔은 귀국 후,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점적인 박해를 받았다. 2000년 중국 전력연구소에서 불법 추방됐고 부서 직원이 그의 베이징 호적을 고의로 말소시켰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무적자 상태로 지내며 20년간 정상적인 생활과 일을 할 수 없었다.
정쉬쥔은 여러 차례 학교와 시싼치(西三旗) 파출소 측에 호적 정상화를 요구했지만 학교와 파출소에서는 모두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책임도 없습니다”라고 꾸준히 주장했다.
2001년 9월 17일, 경찰은 지하철에서 불법적으로 정쉬쥔의 가방을 수색하고 파룬궁 진상 자료를 찾아냈다. 경찰은 그에게 검은 머리 씌우개를 씌워 비밀리에 ‘베이징시 법제교육센터’로 압송해 7개월 동안의 강제 세뇌를 진행했다. 여러 명의 무장 경찰이 교대로 지키며 그가 말을 못하게 하고 잠을 재우지 않았으며 혹독한 구타를 가했다. 머리와 수염은 매우 길었으나 이발해 주지 않았다.
2002년 3월, 정쉬쥔은 2년 불법 노동교양 처분을 받았다. 베이징 배정처에서 퇀허(團河) 노동교양소로 이송돼 박해를 받았다.
2008년 2월, 창핑(昌平)구 국가보안경찰은 정쉬쥔과 아내 쑤난(蘇南)을 창핑구 세뇌반으로 납치한 후 구치소로 보내 각각 불법 노동교양 처분을 내렸는데, 정쉬쥔은 2년 6개월의 노동교양 처분을 받았다. 또 베이징 조견처(調遣處)를 거쳐 선양(瀋陽)의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에 갔는데, 부부가 각각 남녀 노동교화소에 수감됐다. 이곳에서 정쉬쥔은 장기간의 서 있기, 잠 못 자게 하기, 강제 노역, 구타, 전기 충격 등 고문에 시달렸다. 정쉬쥔은 노동교양소에서 나온 후 베이징 호적이 없어 유랑할 수밖에 없었다.
정쉬쥔의 아내 쑤난은 제2포병공정학원 본과를 졸업했으며, 전 해방군 장비부2포 계량소(解放軍總裝備部二炮計量站)의 문관 간부다. 1999년 4월 25일, 베이징에서 평화적인 청원에 참가해 직장에서의 근무는 중단됐고, 매일 그녀의 ‘전향’을 진행해 대회, 소형 회의를 열어 비판했으며, 생존권을 위협했다.
그해 7월 20일, 쑤난은 거듭 청원하러 갔다가 독방에 갇혔다. ‘전향’하지 않은 이유로, 직장에서는 그녀의 가족에게 압력을 가했고 또 그녀의 부모를 고향 쓰촨(四川)에서 직장으로 불러가 ‘공작’했다.
1999년 10월, 쑤난은 거듭 청원하러 갔다가 또 보름간 수감됐는데, 11월에 그녀는 허베이성 쉬안화(宣化)의 한 창고 접대소로 옮겨져 5개월간 독방에 격리됐다. 직장에서는 외지에서 한 철학 교수를 불러와서 ‘전향’ 박해를 실시했다. 한겨울 음력 섣달, 만리장성 이북에 위치한 쉬안화(宣化)구는 유난히 춥고, 지면에는 두터운 눈이 쌓여 있었으며 늘 북서풍이 휘몰아쳤다. 쑤난은 매일 밤중에 영하 20도 이하인 실외에서 연공을 견지했다.
2000년 6월, 신앙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로, 쑤난은 강제로 제대당해, 본적 쓰촨으로 돌려보내졌다.
2000년, 쑤난은 단지 파룬궁 자료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불법 체포를 당했고,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쑤난은 예전에 박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40여 일간 수갑이 채워진 채 창문에 매달리는 등 비인간적인 고초를 겪었다.
2008년, 쑤난은 납치돼 마싼자(馬三家) 노동교양소로 압송되어 수감당한 후, 강제 노동을 당했고, 파룬궁을 비방하는 것들을 보도록 핍박당해 강제 ‘전향’을 당했다. 출소한 후, 쑤난은 심한 신체 손상으로 70대 어머니와 아버지가 보살펴야 했다.
정쉬쥔과 아내 쑤난이 당한 박해는 ‘세뇌반, 사람의 영혼을 소멸하려 시도하는 소굴’, ‘중국 전력과학연구원 책임자와 교사에게’, ‘2포병 간부 박해로 불구가 되고, 남편, 어머니는 모두 고난당해’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7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20/4092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