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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소에서 아내 사망한 지 삼년 후’ 랴오닝성 왕뎬궈, 감옥서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랴오닝 보도)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 왕뎬궈(王殿國, 67)는 1999년 7월부터 중국공산당(중공)이 박해해 온 심신수련법 파룬궁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롄(大連)시 랴오난(遼南) 교도소에서 억울하게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감옥에 갇힌 후 약 2년 뒤인 2020년 6월 16일 오후 4시에 사망했다.

다음 날 감옥에 도착한 가족들은 왕 씨가 위암으로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 가족들은 왜 치료를 받거나 의료 가석방되지 않았는지 질문했지만, 감옥 측으로부터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 가족들의 계속된 요청에 경비원들은 보안 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영상을 통해 2020년 4월에도 왕 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례식장에서 왕 씨의 가족은 시신에 접근할 수 없었지만, 입가의 멍을 보고는 부상에 관해 물었고, 감옥 측은 강제 음식물 주입으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왕 씨를 치료한 의사들을 통해 입가의 부상이 음식물 주입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 의사는 “왕 씨의 배가 가득 차서 강제 음식물 주입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그는 강제 음식물 주입을 하기에는 너무 약했다”라고 말했다.

왕뎬궈는 2017년 7월 집에서 체포돼 감금당했는데, 그 당시 부인 위바오팡(於寶芳), 아들 왕위(王宇)도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함께 체포됐다.

왕위는 2017년 7월 4일 오후 8시경, 부모와 자신이 어떻게 체포됐는지 회상했다. 몇 명의 경찰들이 쇠망치로 자물쇠를 부수고 금속 막대로 문을 열었는데, 그들 중 한 명은 톄시(鐵西)구 공안국에서 왔다고 말했다.

일가족 세 명을 융러(永樂) 경찰서로 끌고 간 경찰은 위바오팡을 철장에 수감했고, 왕 씨 부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발에 쇠사슬을 묶어 각각 다른 방에 가뒀다.

자정이 지나 시작된 심문에서 사복 경찰이 왕 씨의 머리카락을 잡고 힘껏 뒤로 당겨 숨쉬기 힘들게 했고, 다른 두 경찰은 아들의 발을 짓밟았다.

아내 위바오팡

아내는 이후에 안산 여성 강제수용소로 이송됐는데, 2017년 7월 17일 사망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지 않았으며, 집에서 압수한 물건들도 돌려주지 않았다.

왕뎬궈는 2018년 4월 24일 톄시 법원에서 불법 재판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 갇히기 전 왕 씨가 아내의 몸을 보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바이룽펑(白龍峰, 안산 제2구치소장), 리(李, 부국장), 왕전위(王振雨, 관리자) 등 세 명이 그를 구타했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알아?” 세 사람은 가죽 신발로 머리와 얼굴을 때리면서 “당신 아내는 죽었어!”라고 소리쳤다.

세 사람은 왕 씨에게 수갑을 채워 사슬로 묶은 발에 연결했다. 그 당시 구타로 왕의 머리와 얼굴에는 온통 멍이 들었고, 콧등, 귀 연골, 갈비뼈 두 대와 쇄골이 골절됐다.

왕뎬궈가 변호사와 가족을 만나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구치소 측은 전혀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 후 다롄시 랴오난 감옥으로 보냈다. 랴오난 감옥에서는 신체검사할 때, 왕 씨의 얼굴과 온몸이 모두 상처투성인 것을 보고 제2구치소로 돌려보냈고, 며칠 뒤 또 그를 강제로 다롄시 감옥에 수감했다.

왕 씨 가족이 당한 박해에 관해 밍후이왕 문장 ‘아내가 박해로 사망, 랴오닝 안산시 왕뎬궈 감옥에 갇혀(사진)’, ‘랴오닝 안산시 위바오팡 박해로 사망, 남편은 여전히 감금돼’를 참조하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0년 6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8/4082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