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 빈현 은퇴 여교사 장펑란, 부당하게 세상 떠나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빈(賓)현 파룬궁수련자이자 은퇴 여교사인 장펑란(張鳳蘭)은 2020년 8월 18일 빈현 국보(國保, 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적인 가택수색과 모함을 당했고, 12월 29일 하얼빈시 이란(依蘭)현 법원으로부터 3년 6개월형을 부당하게 선고받고 벌금 1만 5천 위안을 갈취당한 뒤 악명 높은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 수감됐다. 그녀는 제8감구에서 고문과 학대를 당했으며, 2024년 2월 출소할 당시 이미 폐암 말기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고, 결국 12월 25일에 부당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였다.

빈현 빈저우(賓州)진 제2초등학교 은퇴 교사였던 장펑란은 1998년 12월 파룬궁을 수련한 후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이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 후, 장펑란은 중공 악당에게 납치돼 불법적으로 감금됐고, 부당하게 2년의 강제노동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2년 11월 13일, 장펑란은 베이징시 모 주거단지에서 진상 스티커를 붙이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에게 모함을 당해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공안분국 화위안루(花園路)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하이뎬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박해를 받았으며, 이후 또다시 2년의 강제노동 처분을 부당하게 받았다. 2013년 1월 15일, 장펑란은 베이징 여자 노동수용소로 이송돼 계속 박해를 받았다. 잔혹한 박해로 장펑란의 신체 상태는 갈수록 악화돼 심각한 병증이 나타났고, 2013년 6월 21일 ‘병보석’으로 풀려나 돌아왔다.

납치돼 가택수색과 모함 당하고 3년 반 형 부당하게 선고받아

2020년 8월 18일, 장펑란은 빈현 시가지에서 빈저우진 원화(文化) 파출소 경찰에게 미행을 당하다가 빈현 구(舊) 중의원 근처에서 납치됐다. 당일 오후, 경찰은 장펑란이 지니고 있던 열쇠를 이용해 그녀의 집에 불법 침입해 수색을 벌였고, 대법 사부님 사진, 파룬따파 서적, 파룬궁 진상 자료, CD,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 각 1대를 강탈했다.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당일, 빈현 공안국 국보 경찰은 장펑란을 하얼빈시 제2구치소로 납치해 갔으나 구치소 측에서 수감을 거부해, 동행한 모든 이들이 차 안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경찰들은 인맥을 동원하고 뒷문을 통해 장펑란을 구치소에 강제로 수감시켰다. 당시 국보 대대장은 장칭레이(張慶雷)였다.

8월 31일, 장펑란은 하얼빈시 이란현 검찰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체포가 승인됐다. 9월 1일, 하얼빈시 빈현 공안국 국보 대대는 불법적으로 체포 통지서를 발부했고, 장펑란은 하얼빈시 제2구치소[속칭 야쯔취안(鴨子圈)]에 불법적으로 감금됐다. 10월 29일, 빈현 공안국 국보 경찰은 장펑란을 모함하는 사건 기록을 하얼빈시 이란현 검찰원으로 이관했다. 11월 26일, 장펑란은 하얼빈시 이란현 법원으로 넘겨졌다.

12월 24일 오전 9시 반, 장펑란은 하얼빈시 이란현 법원 제1심판정에서 원격 화상 방식으로 불법 재판을 받았다. 공소인은 루사오화(汝紹華), 재판장은 류옌화(劉艶華)였다. 영상 속에서 장펑란은 하얼빈시 제2구치소에서 의자에 앉아 양손에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이었다. 가족 변호인은 “최고검찰원의 관련 규정에 따라 재판 시에는 수갑과 족쇄를 채울 수 없습니다”라고 제기했다. 판사는 가족 변호인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체 불법 재판 과정에서 진상 자료의 인적 증거, 물적 증거, 전파, 배포, 출처, 소지 목적 등의 문제에 대해 장펑란은 일절 부인했다. 법정은 간부 이력서, 당원 등록부 등을 모두 범죄 증거로 삼았다. 가족 변호인이 “이것도 범죄 증거입니까?”라고 질의하자, 재판장은 “단지 당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가족 변호인이 “이것이 본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까?”라고 재차 묻자, 재판장은 말문이 막혔다.

기소장에 열거된 물증과 인증에 대해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공안은 수사기관으로서 ‘선수’이자 ‘심판’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사건 처리 과정에 많은 흠결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또한 “은퇴한 교사로서 장펑란이 연공을 해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히 하며,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라고 적힌 카드 몇 장과 종류가 다른 파룬궁 서적 몇 권을 소장한 것 등은 범죄의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녀는 사회나 타인에게 어떠한 위해도 끼치지 않았으므로 유죄를 선고할 수 없습니다”라고 변호했다.

가족 변호인이 비교적 충분히 준비한 변론서를 재판장은 읽지 못하게 막으며 짧게 말하도록 강요했고, 특히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말할 때는 입을 막았다. 경찰은 두 차례나 가족 변호인의 마이크를 꺼버렸다.

12월 29일, 장펑란은 하얼빈시 이란현 법원으로부터 3년 6개월형과 벌금 1만 5천 위안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장펑란은 부당한 판결에 불복해 하얼빈시 중급법원에 항소했고, 그녀의 남편이 계속해서 그녀를 위해 무죄 변호를 했다. 2021년 3월 30일 중급법원이 사건을 입건했다. 4월 26일, 중급법원은 재판을 열지도 않은 채 1심의 부당한 판결을 유지하는 판결문을 하달했다.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겪은 박해

장펑란은 악명 높은 헤이룽장성 여자감옥 제8감구에 수감돼 박해를 받았고, 5층에 배정됐다. 마약사범 쑨징(孫晶)은 장펑란이 있던 감방의 조장이자 경찰이 지정한 감방장이었다.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는 각 감방마다 죄수 한 명이 조장을 맡는데, 이 조장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어 감방 안의 모든 죄수가 그의 말을 들어야 했으며, 쑨징이 이곳에서 가장 큰 권력을 휘둘렀다. 장펑란은 강제 전향(수련 포기) 박해를 당해 두통(뇌종양)이 생겼고, 대상포진이 나타나 피부가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

장펑란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 이 사악한 죄수들에게 고문과 능욕, 학대를 당했다. 온갖 억압과 우울함 속에 학대받는 상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위장병까지 얻어 먹는 족족 토해냈고, 극심한 두통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사실 그녀는 이미 폐암이 전이된 상태였으며, 며칠 만에 걷지도 못하게 됐다. 격렬한 두통이 올 때마다 분수처럼 구토를 했고, 밤새 한숨도 자지 못한 채 고통으로 밤새도록 비명을 질렀다. 여러 차례 진료를 요구했으나 감옥 측은 끝내 승인하지 않았다.

통증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때마다 8감구 경찰은 죄수들을 시켜 장펑란을 감옥 내 병원으로 데려가게 했다. 감옥 내부 병원은 죄수들이 의사 역할을 하며 수감자들을 진료하고 있었는데, 이 죄수 의사들은 대부분 과도한 노동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이 뒷문을 이용해 병원에서 일하게 된 자들이었다. 그래서 ‘진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대충 얼버무려 돌려보내지기 일쑤였다. 한 죄수는 돌아와서 “병원 의사가 말하기를, 이 노부인의 병세가 매우 심각해 약을 쓸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약을 썼다가 자칫 책임을 뒤집어쓸 수 있으니, 그냥 생리식염수나 놓아주면서 대충 넘기라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의 생명 경시로 인해 결국 장펑란은 암이 전이돼 말기가 되어 생명이 위독해졌다! 당시 같은 층의 죄수들은 모두 그녀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며 걱정했다! 장펑란 감방의 수감자들은 그녀가 감방에서 남몰래 죽을까 두려워, 밤에 모두 잠들지 못하고 두 명씩 당번을 정해 그녀를 지켜보아야 했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야 감옥 측은 장펑란의 형기가 만료돼 집에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한 뒤, 몰래 그녀를 데리고 나가 검사를 받게 했다.

2024년 2월 20일경, 장펑란의 부당한 형기가 만료됐을 때, 하얼빈시 베이다창(北大倉) 병원에서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의 감옥경찰은 병이 위독한 장펑란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때서야 비로소 장펑란 노인의 몸에 채워져 있던 수갑과 족쇄를 풀어주었다. 당시 장펑란은 이미 폐암 말기였고 병세가 위독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없었기에,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그 병원에서 설날을 보내야 했다.

가족들은 장펑란을 인계받은 후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백방으로 치료하려 했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중공의 검은 감옥에서 너무나도 많은 고난을 겪은 장펑란은 결국 2024년 12월 25일 베이다창 병원의 차가운 병상에서 부당하게 세상을 떠났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적어도 40명의 파룬궁수련자가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의 잔혹한 박해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불법 감금된 파룬궁수련자의 최소 90%가 박해로 상해를 입었으며 대부분 후유증이 남았다. 다칭(大慶)시의 75세 은퇴 여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머우융샤(牟永霞)는 2023년 7월 13일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엄격 관리팀’에 의해 고문당해 사망했다. 하얼빈 다오와이(道外)구 파룬궁수련자 리위전(李玉珍)은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고 2022년 1월 7일 헤이룽장성 여자감옥 집중훈련 감구로 납치돼 박해를 받았다. 이후 제8감구로 이감됐고, 2024년 1월 초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원문발표: 2026년 10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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